저는 처음에 350D 쓸때 정말 핀 많이 나갔었어요.
근 십년간을 그리 참고 쓰다가 제작년 6D로 넘어오고는 핀 나가는게 그 전에 비해 절반정도로 줄어들었구요.
그러다가 M5 나오면서 바로 구입하여 쓰고 있는데 아직은 핀 나간적이 거의 없습니다.
DSLR에서 핀 나갈때는 초점영역의 넓이에 대한(혹은 이미지센서와 위상차 센서의 차이) 이해부족이라고 한다면 앞이건 뒤건 둘중 하나는 맞아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그냥 중간 어디쯤 맞았었구요..
미러리스는 핀 나가더라도 앞이건 뒤건 어딘가는 맞더라구요.
6D는 라이브뷰로 찍으면 또 핀이 잘 맞죠.
근데 이게 DSLR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실력탓이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핀문제를 거론할때는 소비자를 탓하기전에 뭔가 문제가 있으니 그런다는 생각을 먼저 해보는게 맞는 순서가 아닐까요..
https://cohabe.com/sisa/33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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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물체 AF 잡아서 찍었는데 핀나가면 100프로 기계탓이겠지요
움직이는 물체는 좀 다른 문제같고요
네 맞습니다.
저는 정적인 인물사진인 사물 찍는게 대부분이라 그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인거고, 동적인건 핀문제와는 별개로 생각해야할 듯 싶어요..
DSLR 구조상 핀이 원래 잘 나가죠... 그걸 부정하면 안되는 건데 말입니다.
핀교정이라는 개념과 작업이 있는데 그걸 대부분 사용자 책임으로 돌리는 논리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첫 카메라인 400D로 찍은 사진을 최근 다시보면 핀이 잘 맞은 사진이 거의 없더군요.
무슨 밝은 단렌즈도 아닌 번들렌즈로 F5.6 이렇게 찍은 사진들도 다 말이죠.
그땐 사실 핀 개념도 모를 10년전이니...
암튼, 캐논 핀 구린건 누가 뭐래도 팩트고, 오막삼 이후 바디들의 경우 정말 좋아진게 맞습니다.
갑자기 자세 안 좋던 사람이 미러리스나 라이브뷰 찍는다고 자세가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핀은 잘 맞죠..
DSLR을 이해까지 해야 핀을 잘 맞출 수 있다는 말도 어불성설입니다.
미러리스나 라이브뷰는 그런거 없어도 잘만 맞아요... 파지법등은 두번째 얘기입니다. 삼각대로도 안되는걸 어떻게 하나요
흔들린거다, 자세가 잘못되었다 이런건 정말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말씀대로 삼각대 놓고 찍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타사보다 QC가 정말 좋지 않은건 인정하긴 해야합니다;;
초점이 잘 안맞는 것은 분명히 기계성능의 한계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기계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조금 더 잘 맞출 몇가지 요령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보다 조금 더 초점 잘 맞출수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들 초점도 실력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이것을 두고 그러는 것인데...
이를 다시 확대해서 자기가 뭐 좀 안다며 초점 못맞추면 기계탓 아니고
자기처럼 공부안하고 요령 모르는 너희탓 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죠.
초점이란 사실 100% 기계성능에 의존되는 것도 아니고 100% 실력인것도 아닙니다.
무조건 기계탓이라느니 무조건 사람탓이라느니...이건 좀 아니라 생각해요.
전제조건이 있죠.
바디핀은 센터에서 맞춰진 상태다 라는...
확률과 통계상 센터에서 맞췄어도 틀어질 수 있고
맞추지 않았어도 정확할 수 있습니다. 단정지을 수 없는 조건이네요.
말씀대로 해당센서가 초점검출을 할 수 있게 조건(?)을 만들어주려는 사용자의 노력은 분명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미러리스도 마찬가지의 부분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정답이 있는게 아니니..
핀스트레스 안받을려면 소니나 캐논 미러리스로 가는 게 가장 좋구요
그다음은 바디나 렌즈를 주기적으로 A/S센터나 Z3000팩토리 등에서 핀교정하고
그다음은 바디를 위급으로 업그레이드...
그다음은 핀에 대한 이해와 찍는 자세 등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진찍으면서 가장 짜증나는 게 핀이 안맞은 사진이니까요^^
저는 핀이 안맞는 것은 제실력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비가 100프로 완벽할 수 없기에...
본인의 장비에 맞는...
위와 같은 핀을 더 잘 맞추기 위한 노력의 부족이라고...
사실 제가 좀 단어의 혼란이 있게 적긴 했는데....
핀이 안맞는다는게 의도와 다르게 어딘가는 맞긴 맞았다고 하면 핀 나갔다고는 할 수는 없고, 이건 사용자의 몫인거라 생각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의도한 부분의 약간 앞이나 약간 뒤가 맞을 경우인거지요...
내가 원하는 곳에 핀을 맞췄는데 전핀이나 후핀이 난다면...
장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핀교정이 필요한 거구요.
캐논이 타사에 대비 핀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캐논장비에 핀문제 있는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잖아요
바디 핀은 더 좋아지고 있지만 완전히 해결이 안됩니다.
앞으로도 기대하지 마세요
바디 자체에서 핀교정하던가 센터에서 하던가 Z3000팩토리에서 하던가 해야죠
그래도 핀이 안맞으면 장비를 바꿔야합니다.
저도 핀이 안맞아 장비 몇번 바꿨습니다^^
저는 핀 문제는 사용자의 몫이라고 봅니다.
필드에서 새찍으면서 느낀 점입니다.
정말 나는 아무 문제 없는데..
장비가 문제다 라면..
그 장비는 빨리 처분해야죠.
태생적으로 허술하게 나왔던가 뽑기 실패던가 둘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미러리스 쥐고도 핀이나가면 사람탓.
미러리스는 잘나오는데 dslr로는 핀나간다면 기계탓.
저는 같이쓰는데 소니쓰면 확실히 핀 다맞습니다..
기계 허접이 90%라면 요령 부족은 10%.
오죽하면 사설 업체 일이 몇년씩 밀릴까요?
ㄷㄷㄷ 전 제 카메라가 핀이 심한 후핀이었는데
사진은 핀이 잘 맞았어요 ㄷㄷ
정기점검 보낸다고 센터 맡기니 이 상태로 어떻게 찍었냐 하시더군요 ㄷㄷㄷㄷ
뭔가 이상했음 ㄷㄷㄷㄷ
핀 나가면 사람탓도 맞습니다
얼마전에 사진 좋아하는 여자분께
중앙에 측거점 고정해놓은 상태라서
무조건 중앙에 네모박스에 초점이 맞으니
초점 맞추고 싶은곳 중앙에 놓고 반셔터 눌렀다가
반셔터 누른 상태에서 구도 살짝 옮겨서 찍어라고
여러번 며칠을 얘기해줬는데
같은 기기로 찍어도 저는 잘만 맞는데
그분만 자꾸 핀이 나가더군요...
분명 어떻게 했냐 물었을때는 제가 말한 그대로 한거 맞던데
어디서 잘못한건지 아직도 의문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