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이 필요한때인것 같습니다.

바리오를 처분하고는 엄청 후회중인 유저입니다..
잘쓰지도 않는 동영상기능엔 뭐그리 호기심이 많아서.. -_-;
다시 적당한 녀석으로 라이카를 영입하고자 합니다.
바디는 Q가 탐나는데 28MM화각이 제게는 참 다루기 힘든 화각이라 패스하고
가장 익숙하고, 좋아하는 35MM 렌즈로 맘을 먹었습니다.
TYP113 이나 T~TL2까지가 영입대상이 되겠는데..
X시리즈를 나름 장기간 편하게 써온 입장에서 T시리즈가 적응이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매장에서 잠깐은 만져봤지만.. 그야말로 잠깐이라..
물론 통알루미늄 절삭가공한 바디의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X시리즈의 빈깡통 느낌하고는 차원이 다르긴 하더군요..)
고민거리를 정리를 해보자면..
1. T를 영입하면 조작문제등.. 적응이 잘 될런지..
2. TL2의 경우 어짜피 재고도 없는것 같으니
루머로 나돌고 있는 EVF내장의 신형바디를 지켜본 후에 결정
(신형이 잘나와주면 TL2가 장터에 많이? 등장할테니 그걸 노려볼수도 있을듯..)
3. 그냥 TYP113을 구매..
1번이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면
갠적으론 적당히 장터링 하면서 T렌즈를 미리 구비해놓고..
나중에 바디를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만.. (신형도 같은 마운트라는 얘기가 있으니까요)
제목에도 적었듯이 인내심이 버텨줄런지가 문제입니다. ^^;
긴 넋두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