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실이.
마포를 좋아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경박단소' 입니다.
그런데, M1 까지는 참고 쓸만한데, 엠왕투는 그 한계를 넘어섰더라고요. 그래서 포기했어요.
그리고 A9이 나왔죠.
크롭도 아니고 풀프에 고성능 바디랑 같은 사이즈로 나오면 어쩌자는 건지... 정말... ㅠ ㅠ
E-M1mk2 사양
크기 134.1 mm(W) X 90.9 mm(H) X 68.9 mm(D) (CIPA 표준 기준, 돌출부 제외)
무게 약 574 g (CIPA 표준 기준, BLH-1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포함)
A9 사양
크기 126.9 mm(W)(-7.5mm) X 95.6 mm(H(+4.5mm) X 63.9 mm(D)(-5mm) (CIPA 표준 기준, 돌출부 제외)
무게 약 673 g(+99g) (CIPA 표준 기준, BLH-1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포함)
비교 결과. 너비 7.5밀리 더 넓고, 두께도 5밀리 더 두껍습니다. 높이면 4.5밀리 낮은데, 무게는 99그램 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어떻게들 보시고 계신가요?
https://cohabe.com/sisa/33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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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보니 크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MFT가 FF 보다 작아야 한다는 것도 강박관념입니다.
사람 손 크기는 정해져 있어서 인체공학적 최적점이라는게 분명히 존재해요.
거기다 엠원막투는 플랙쉽 라인이라 각종 프로 렌즈와의 밸런스도 고려해서 설계해야하는 제품군입니다.
FF가 아니라서 대신 가격이 a9 보다 싸잖아요.. ㅋㅋ 1/4는 아니지만요 ㅋㅋㅋ
제가 이야기 한것은 마포가 '내세운 캐치 플레이즈' 라는데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한게 아니라, 올림이 내세운 마포 시스템의 장점이라는 점이죠.
물론 손크기 특히나 커다란 서양인들. 갸들 맨날 작다고 투덜데는 건 아는데요.
그걸 위해서 엠5에 가로그립이란 희대의 장치를 사용해서 해결한 사례가 있는데,
이놈의 올림은 언제나 지들이 만든 시스템 지들이 갖다 버려요. 그리고, 다른 회사가 그걸 또 살려서 쓰고나서야 다시 가지고 나오는 패턴. - -; 정말 ...
포기는 무슨 포기에요 그래서 m10시리즈 꾸준히 나오고 있자나요.
m1같이 고급렌즈들을 위해 마운트 보강하고 그립감 좋은 제품들도 나오는 거고, m10같이 작은 제품도 나오는거고요.
방적도 안되는 M10이 마포의 정점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M10이 마포의 플렉십인가요?
플렉십엔 플렉십을 비교해야죠.
M10은 캐논 EF-M5 랑 비교하든가요. 근데 센서 성능에서 하늘과 땅차이인데요?
애초에 플래그쉽 기종이면 마운트 내구성, 그립감을 위해 만드는거 아닌가요?
그게 싫고 방진방적을 원한다면 m5 mk3 기다리시던지요.
GH5는 더 커요.
플래그쉽 자체가 일반인들 쓰라고 만든 대중적인 바디도 아닌데,
애초에 본인이 그 목적에 맞는지도 궁금하네요.
플렉십 이라 커야된다는 논조라면, 마포를 써야할 이유는 뭔가요?
기존에 있던 랜즈들?
아니 그게 싫으면 작은 바디 찾아 쓰면 된다니깐요.
애초에 작은 바디도 존재하는데 플래그쉽으로 나와서 내구성이나 그립감을 위한 큰바디 컨셉의 바디를 크다고 까는게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a9랑 m1m2랑은 어느게 더 플레그십 같으신가요?
플래그쉽이라는 기함이라는거고요.
각 브랜드의 기술 집약체라고 생각하면 둘다 맞는거 아닌가요?
플래그쉽의 정의 부터 본인이 내려보세요.
아니 이번엔 본인이 정의내리란 말씀까지 하시나요?
플렉십 개념을 제가 만들었나요? 정말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정의하면 그게 플렉십의 정의가 되나요? ㅎㅎㅎㅎㅎㅎ
아 도대체 뭔소리인지...
플래그쉽이 크다고 까시면서 그럼 본인이 생각하는 플래그쉽의 정의가 뭔지 이야기 해보라고 이야기 하는거자나요.
그래야 그거에 맞춰 이야기를 하죠 서로 생각하는 플래그쉽 개념이 틀리자나요
그래서 둘 중에 본인의 선택은요??
돈은 누가 지원해준다고 치고 말입니다.
아놔 이분 말섞지 않기로 했는데 하나만 껴듭시다.
각 사에서 플레그십이라고 나와 있는 기종이 다 있잖아요?
1dx2, 7dm2, d5, d500, a9, m1m2....
그걸 누가 정의한다고 정의가 되는 겁니까?
a9에 비해 마포에 장점인 경박단소가 없고 d500도 많이 작게 나와서 그 장점이 많이 희석 되잖아요? 그게 팩트죠??
파랑매님이 펜엡 너 이쁘니까 짱먹어 그럼 플레그십 되는건지... 하아~
앞으로 어찌 될지 궁금해요.
후발주자에선 가능성이 아주 많은데 말이죠...
a99ii가 a77ii에 센서만 바꿔 나온 마당에 a6xxx 크기에도 센서 바꿔달고 나올까? 하는 상상도 가능하고요.
후발주자는 여러가지 상상도, 앞으로 또 뭐가 나올까? 싶은 기대가 있는 반면에
올림 100주년 기념으로 펜엡에 ff센서 달린 똑딱이 상상을 하고 있네요ㅎㅎㅎㅎ
M5 첨 나왔을때, 통쾌 했던게, 기본 바디는 작고, 가로그립이란 3단변신을 집어넣어서,
큰 바디에 대한 요구까지 해결했다는 점이었죠.
좋은 대안을 만들어 놓고 정작 활용도 잘 못하는...ㅠ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 포서드에서 '경박단소'로 까인다면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마포에서 '경박단소'로 욕을 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엠원막투가 아무리 커도 타브랜드 프레스와 비교해도 작죠~!! 기능도 상당히 많이 갖다 박았구요~!! 소니 A9이 괴물급으로 나왔으니 올림도 더 괴물로 나와야한다는 말인지...프로렌즈 위해 마운트보강, 밸런스 등등을 맞춰서 나온걸테구요~ !!
이미 엠오, 엠텐등이 경박단소로 나오고 있습니다....!!
네. 당연히요. 그게 플렉십이잖아요.
예를 들면, 옛날에 포켓전함 이란 전투함 장르가 있었죠. 베틀십(전함)급 보다 훨씬 작으면서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다는 장점이 포인트인 전함이었는데,
이건 포켓전함을 외친 올림이, 소니가 야마토급 전투력에 초소형 전함을 만들었는데, 그거랑 같은 사이즈로 만들고서, 여전히 우리는 포켓전함이라고 외치는 격이거든요.
제가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센서로 까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근데 위에 느헤헤님 말씀처럼... 마포에도 브랜드가 올림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라인업이 있지요. 올림만 있는게 아니라 파나소닉도 있고.. 그냥 올림 마포가 아니시다 싶으시면 파나소닉 쓰시면 될 일이지요.ㅎㅎ 그냥 저는 막투가 올림푸스에서 나도 이런 애가 있다...정도라고 어필하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M1mk2 가 명실상부한 올림 기술의 총아. 플렉십이라는 점이죠.
올림 기술의 총아인데, 올림 마포의 특장점이라고 하던 '경박단소'는 어디 갔냐는 거구요.
그렇다고 센서가 3년전 모델인 엠왕 보다 특출나게 개선되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거. 후처리 프로세스는 확실히 개선되긴 한 모양이던데...
이분들은 팝코넷을 포기하는건가
이쪽도 활동할거라고 선언한지 1년 다되어 가는 듯 합니다만. 그걸로 시비거시는 건가요?
거기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도 역시 이런건 그중에 오래한 사람들 많은데다 물어봐야 할 껀이니까요.
뭐 아시면서 ^^
말하면 입만 아파요
왜 시비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 글도 시비인가요?
네. 이미 이쪽에서도 활동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지금와서 '팝코넷은 포기하는건가?' 라고하면 뭐라고 받아들일까요?
기억 못하신다면, 다시 이야기드리죠 뭐.
네. 여기서도 활동합니다. 잘 기억해두시지요?
그냥 올림만 볼 때는 몰랐는데 비교를 하니 가격 메리트 하나만 있는거같네요
뭐 마음이 아프시면 성능 더 좋고 크기비슷한 A9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림이 M1시리즈는 이 방향으로 잡은거 같은데 고객이 외면하면 라인업을 포기하던지 하겠죠
사실 가격도 정말 중요하고 무시못하는 요소인데 장비싸이트라 그런가 가격은 아예 고려를 안하신단 ㄷㄷㄷ
싸고 가벼워서 올림 시작했다가 욕심 생겨서 익숙한 e-m1 mk2 쓰게 하는게 올림 전략이죠 뭐..
보급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올림푸스 카메라 지양점이 있었나요 ??
지들 꼴리는대로 만들었는데요 ??
경박단소니 뭐니 거창하게 붙힐것도 없어요
e-m5 가로그립은 크기나 무게가 좀되는 렌즈급에서 사용하면 아무리 체결을 잘해도 미묘하게 흔들려요 그리고 바디폭이 작은데 가로그립을 체결하면 파지한 손가락이 마운트된 렌즈에 약간씩 다아서 쓰기불편합니다 그래서 e-m1같은 플래그쉽은
마운트위치가 비대칭하죠 저두 처음엔 너무 커진게아닌가 생각해보았지만 써보면서 렌즈와의 밸런스 촬영시 버튼조작크기 위치를 고려하면 적당한 크기로 생각합니다 왜려 소니 유저들은 a9이 좀더커져야한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저도 그래서 E-M1이 나왔을때, 납득하고 썼었죠. 근데 엠왕투는 더 커져서 나와버렸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소니는 풀프센서 넣고, 같은(3차원에서 2개 차원은 더 작은) 바디를 내놔버렸죠.
그러면서 의문이 생긴거죠. - -;
올림푸스가 알아서 하겠죠.
음.. 마포 진영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내세우는 장점이 경쟁기종보다 작고 가볍다는 것인데, 플래그십은 예외라면 유저 입장에서는 그럼 플래그십정도 쓸거면 마포를 쓸 이유가 적어지겠죠.
물론 여전히 마포의 장점인 빠른 연사나 방진방적이 있고 올림은 5축손떨방도있으니.. 특정 목적을 위해서라면, 여전히 쓸만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비도 좋고요.
또 바디 크기는 타사 바디와 비슷해진대도, 렌즈의 무게와 크기는 여전히 적죠. 악세서리도 마찬가지고. 전체적인 시스템 크기가 줄어드는게 장점이니까요.
사실 크기에 대해서는 외국 카메라 포럼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어요.
한 외국 유명 카메라 리뷰어이면서 마포 팬보이인 사람도 마포가 너무 커지고 있다 우려하더군요.
하지만 렌즈까지 감안하면 아직 마포는 충분히 작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