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을 비교하는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자게랑 캐포에서 주로 눈팅하는 타조알이라고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제가 이해한 DR이라는 주제로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은 답변 달아주셔서
DR에 대해서모호했던 부분들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그외에도 좀더 자세하고 깊게 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좋은 답변 달아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거두절미 하게 DR의 스탑에 대해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머리속에 계획을 짜는 중인데, 아무래도 많은 전문가분들께서 실험방법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개선해야 할점과 조언들을 주시리라 믿고 이렇게 글을 올려봄니다
사실 DR에 대해서 개념이라든지, 다른 점들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DR에서 2스톱의 차이입니다. DXO기준으로 최신니콘 카메라들은 14ev이상, 소니는 13후반~14초반ev 를 가지고 있으며 캐논은 오막포, 왕덱스투가 13.5, 13.6정도, 그외에 육두막을 비롯 오막삼등등이 12ev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차이 약2ev의 차이는 산술적으로는 4배 차이입니다. 이것이 과연 이미지로 재현이 되었을때는 얼마만한 차이일까 입니다.
https://www.photonstophotos.net/Charts/PDR.htm
(죄송합니다. 회사컴퓨터로 작성하는 것이라서 그림파일에 lock이 걸리다 보니 캡쳐 화면을 못올려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위 링크에서 소니 A7R vs 캐논 오막포 vs 캐논 오막삼의 경우 저감도(100~400)에서의 DR은 맥시멈 3ev까지 차이이며
감도가 올라갈수록 그 범위는 줄어들어서 대략적으로 감도 640이상부터는 0.5ev정도부터 시작해서 점차 격차가 줄어드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저감도에서 평균적으로 2ev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보면되는데 이걸 카메라를 빌릴곳도 없고, 살수도 없고, 사실 돈도 없고 해서 그렇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오막삼으로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막삼의 감도별 DR그래프를 보면 감도100에서 8.96이며 희안하게 감도 160에서 9.25로 좋아지는 현상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도 160을 기준으로 약 1ev가 차이가 나는 감도 500(DR:8.26), 2ev가 차이가 나는 감도2000(DR:7.23)으로 각각 사진을 찍어서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카메라는 오막삼에 렌즈는 시그마 아트 오식이를 사용 예정이며, 조리개는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질수야 있겠지만 5.6~11정도로 찍으면 비교시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됨니다
조리개는 동일, 감도는 3가지(160,500,2000)에 따라서 셔속변화가 있을것이기에 실내가 아닌 주광중에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며, 기타 바디에 셋팅은 같아야 하겠죠. 물론 차후에 컨버팅도 마찬가지 이구요.
촬영 환경은 돌아오는 일요일에 날씨가 어떨지 모르지만 일출일몰, 정오쯤에 하늘과건물, 순광과 역광 요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혹시나 테스트중에 추가로 코멘트나 조언같은거 기다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