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때나 한번씩 꺼내 쓰던 카메라로 다시 써 볼까 하는데 제 카메라, 렌즈가 현역일까요?

제가 가진 카메라는 e-m1(마크1)이고 렌즈는 루믹스 20.7과 올림푸스 12-40 pro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여행에서나 한번씩 꺼내 쓰던 정도였고 주로 장농에 머물렀었는데 사진을 잘 찍는 지인의 사진을 보고 저도 스마트폰 보다는 나은 결과물을 얻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카메라를 자주 꺼내서 이리, 저리 사진을 찍어보고 있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휴대폰은 아이폰 14 pro를 사용하는 중인데 제가 가진 카메라가 카메라로서의 재미를 넘어서 아이폰과 비교했을때 효용성을 가진 현역인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스마트폰으로 볼때는 아이폰이랑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었지만 테블릿이나 pc에서 볼때는 비슷하거나 카메라가 좀 더 나은거 같기는한데 사진 찍는데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니 뭔가 조금 아쉬워서 라이트룸 보정도 가볍게라도 배울까 싶네요.ㅎㅎ
요즘 가벼운 풀프레임도 많이 나오는거 같아 기기 욕심이 생겨 아내에게 구매 허락은 받아놓기는 했는데 현재 카메라가 아직 쓸만하다면 취미 생활로 계속 활용하다가 구매할까 싶은 마음도 들기도 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사진 찍는 대상은 임물, 풍경 반반 정도
(노을 질 무렵이나 야경 찍는 것도 좋아하는데 아이폰으로는 좀 힘들기는 하더라구요.ㅜ)
2. 활용도는 테블릿이나 폰으로 사진 감상, 가족 사진 종종 인화하는 정도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