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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웹툰의 문제점도 많지만 그렇다고 우린 출판작가니까 알아서 예의 차려라 흠흠하는 건 틀딱으로 밖에 안보임
꼬우면 고수 작가처럼 웹툰 오셔야지
저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석이 먼저 칼 뽑아든게 출판작가들이 웹툰작가 무시해서 벌어진게 아닐까
출판만화는 지면이 한정되있어서
실력 없는 작가는 칼같이 짤리니 출판만화 자체가 배틀로얄판인데
웹툰은... ㅎ
웹툰시장 현황을 알고싶다면 공감을 봐라
그거 생각난다
윤태호 작가가 허영만 화백께 사사받을때 이야긴데
화백이 이말년 만화를 보고 되게 충격받으셨다고 하더라.
그러게
작가탓이냐 사회탓이냐
사회탓이라면 나머지 작가들은 그냥 다 일본이나 아동만화로 도망친것 뿐이냐?
도망친게 아니지 어떻게든 계속 만화를 그리려 한거지...
출판만화는 지면이 한정되있어서
실력 없는 작가는 칼같이 짤리니 출판만화 자체가 배틀로얄판인데
웹툰은... ㅎ
철밥통
다음웹툰이 그런식으로 운영하는데
점프식이라고 까인다.
우리나라는 뭘 해도 까이니까 걍 팝콘만 팔면 됨
그게 왜까여? 노잼은 빨리 떨어져줘야 독자도 좋고 작가도 자기발전에 노력할거 아냐... 사람들 생각을 모르겠어...
임총인가 머시기인가... 그런넘도 연재하는게 웹툰이던데...
인터넷은 인기 기준을 판단하기가 애매하거든
그렇게치면 네이버 하위권에 있는 애들도 다 쳐내야해서
단순히 별점으로 평균이 기준치 이하면 자른다거나, 아니면 독자들에게 한달에 한번 인기 만화투표를 해서 꼴찌만화는 쳐낸다던가. 방법은 많이 강구할 수 있지 않아?
네이버는 쳐내야할 걸 안치고 있는게 너무 분명한 상황이고
꺠네가 점프식으로 20~30화 사이로 계약하고
그안에 조회수 안 나오면 자르는 방식임.
나름대로 괜찮은 웹툰인데 잘린것들 많아
중간에 두루뭉실하게 끝낼수 없으니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엔딩이 대부분임
네이버의 칼부림이 정말 괜찮은 작품인데도
사극+극화체 때문에 하위권인데
같은 조회수면 다음에서는 몇주나 버틸거 같냐?
네이버, 다음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우리독자들은 개개인 취향에 맞춰서 보기만 하면 됨
별점은 최악의 방법이지 콩진호만 나오면 2점이 난무하는게 별점이고
인터넷 투표는 이미 첵스초코 부정투표만 봐도 알만하고
작품성이라는 게 인기만으로는 따질 수가 없지
물론 경쟁을 위한 칼날은 필요하다고, 웹툰계가 너무 철밥통인건 인정하지만
점프식 경영을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큼
애초에 점프식 인기없는 만화 자르기도 잡지 한 번에 집어넣을 만화 수가 제한되있으니까 만들어진거지
나름 괜찮은 웹툰인데도 잘렸다는 건 그만큼 다음 웹툰의 퀄리티가 높다는 거 아냐?
스토리가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럼 거기서 인기가 있었으면 해결될 문제잖아. 결국 경쟁 웹툰보다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건데 그건 잘리는게 당연한거 아냐?
기준점 이상은 살아남는게 아니라 최고점 수준만 살아남는다는 건 서로 경쟁을 더 치열하게 할거고 더 좋은 현상같은데
그거 생각난다
윤태호 작가가 허영만 화백께 사사받을때 이야긴데
화백이 이말년 만화를 보고 되게 충격받으셨다고 하더라.
그거 좋은 의미로 충격받은거 아니었나?
내가 만화 공부를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고 하시던데....내가 보기엔 이말년이 역으로 충격받아야 할것 같긴 한데.
무도 웹툰특집이었는데 잠깐 지나가면서 봐갔고 잘 모르겄으
뒤에 이말년이 뭔가 죄송스러운 얼굴이었는데 모르겠어
찾아보니 좋은 의미였네. 허영만 화백은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그리는데 자유분방한 표현법에 좀 감탄했다고, 내가 만화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한 이유가 뭐였나...싶으셨다고
허영만 화백님은 자기 만화가 좀 딱딱하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긴 하더라. 그 뭐냐, 만화 규제때 너무 탄압받아서 자유로운 만화가 잘 안 나온다고...어디서 봤지, 허영만 화백 만화에서 스스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던데...
그렇구만 하긴 업계도 변화는 하니까...
허영만 화백도 참 겸손하신 분인듯..
웹툰시장 현황을 알고싶다면 공감을 봐라
이거 조작이야? 왜 픽션?
저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석이 먼저 칼 뽑아든게 출판작가들이 웹툰작가 무시해서 벌어진게 아닐까
물론 웹툰의 문제점도 많지만 그렇다고 우린 출판작가니까 알아서 예의 차려라 흠흠하는 건 틀딱으로 밖에 안보임
꼬우면 고수 작가처럼 웹툰 오셔야지
모든 원로 작가 싸잡아 발언했던 게 문제인듯 '나한테 꼰대질한 작가'로 한정 지었어야 했는데
무시 당할만큼 수준이 떨어지긴 함.
확실히 문정후처럼 웹툰와서 실력 제대로 보여준다면야 ㅇㅅㅇ
근데 현재 웹툰을 연재하시는 기존 출판작가들 이외에는 웹툰시장이 좁아서 진입을 못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작업환경이 달라서 적응을 못하는것인지....기존에 좋은 출판작가분들이 웹툰으로 많이 넘어오지 못하는 이유를 뭐로 규정지을수 있을지....베도부터 시작하시거나 하실 생각은 없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열정이 식어버리거나 나이가 들어 기력이 없다거나 그냥 귀찮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죠
솔직히 베도부터 도전한다는게 눈에 차기나 할까요 ㅋㅋㅋㅋㅋ 자존심같은 문제도 있을듯
음~본문 내용상이라면 웹툰이라는 다른시장에 도전을 해도. 뭐 이미 웹툰으로 넘어온분도 많은데. 그러한 시장변화와 플랫폼의 변화에서 원래 출판작가분들이 너무 관두신분들이 많아서....하긴 출판시장자체가 개판날때부터 말씀하신 회의감이나 열정이 식은걸수도 있겠네요
고수도 그렇고 몽홀이나 아일랜드도 그렇고 정말 출판계에서도 날리던분들이 늦게나마 참여하시는게 보기 좋은데. 베도가 아니여도 편집부와 원고료부분이나 여러부분이 안맞는건 아닌지....
네이버 베스트 도전이 개판이라고는 들었어요. 작품성이 아니라 팬덤이...배도중에도 올라가는게 극소수라 작품 팬덤 몇 개가 연합맺고, 자기들이랑 연합 안 맺으면 별점테러하고 악플달고 한다 하니...그런 꼬라지 알고 있다면 원로작가들이 정치까지 하며 배도가기 싫은걸수도 있을 거 같네요.
펜촉만 달라져도 그림체가 바뀌는데 태블릿에 그리면 자신이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함.
채색은 더더욱. 사실 이건 그냥 변명이고 기존 유명 작가들은 벌써 나이들이 50대 이상임.
체력적으로 연재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고 이름값과 기대치 때문에 낮은 퀄리티를 연재해서 인기마저 없으면 그건 완전히 독임.
또한 그들의 만화를 보던 사람들도 같이 늙었기에 웹툰 시장의 소비자와는 거리가 멈. 나만해도 웹툰은 거의 보지 않음.
내용이 일본만화 클리셰와 캐릭터를 복사 붙이기하는 쓰레기 투성이라 보면 짜증만남.
시대의 맞추어 변화를 잘하느냐. 아니면 본인의 색을 유지하고 하느냐는 어려운 선택이겠네요. 장태산 작가님 인터뷰에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의 어려움은 알고있습니다.
문정후 작가 고수 1부 후기? 보면 짧게 작업환경 바뀐 거 적응하는 만화도 있긴 있음. 개그로 처리하긴 했지만 분명 쉽진 않았을거고, 이미 절필하고 다른 직업에 자리잡았다면 더더욱 하긴 힘들겠죠. 기존 웹툰작가도 중간에 기계 적응하다 더 망가진 나이트런도 있는 판에.
더 슬픈건 본문에 저 아동만화 운운이 문정후작가 이야기라서 더 슬프다...
근데 출판작가중에 웹툰으로 환승 잘한분도 있잖아.. 다음 NR 시리즈나 몽휼 이런거...
웹툰 시장도 고인물인데 뭐ㅋㅋㅋㅋ
이건 솔직히 조석 잘못이 맞다.
저런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저격한게 아니라,특정 꼰대들을 저격한거겟지만..
사람들이 읽는 뉘앙스는 전혀 다르거든.
본인의 의도가 어떻든 전달에 실패했으면 잘못한거지 뭐..
그림 잘 그리고도 인기없는 웹툰도 있고 못그려도 인기있는 웹툰이 있고..이런거 보면 그림이 딱히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지
ㅋㅋㅋ 대중 예술가면 대중이 요구하는 바가 뭔지 잘 파악하고 그 트랜드와 패러다임에 맞춰서 뭘 해볼 생각을 해야지
"우린 노력했다구요! 시장이 거지같은걸 어떡합니까!"
시장 뿅뿅같으면 서태지처럼 그 판도를 엎어볼 생각이라도 해볼것이지
내 생각엔 인세 300~400원은 작가탓이 맞는거같음
내 생각엔 너 같은 얘들 때문에 망함.
그동안의 노력은 생각도 안 하고 사회가 늘려낸 대여점으로 부당한 대가를 받아온 작가들을 당연히 여기고 있으니.
출판만화도 트레이싱 넘치드만
근성모?
솔직히 기성 만화가들은 정말로 열심히 노력해왔음. 수많은 제재와 박해, 잘 그려도 힘든 시장에서 정말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열정으로 살아온 분들도 많음
그런데 이제 와서 웹툰 작가들이 니들이 우리에게 해준게 뭔데? 니들이 해온 노력이 그게 대단한거야?
그러면 울컥할 사람들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함
인세구조 개같은거 탑작가도 못개기고 납짝였던거 보면 망할수밖에 없다
대여점용 만화책이라도 찍었어야했다.
그말이 딱 맞음. 조석을 비롯한 웹툰 작가들이 뭔가 꼰대짓을 당한게 맞는 것 같긴 한데 너무 싸잡아서 욕함
대기업에서 밀어주면서까지 해외진출 노렸었는데 퀄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죄다 좌절된게 웹툰의 현주소긴하지...영원히 낮으란 법은 없지만 평균퀄리티 상승이 이루어져야할 시기아닐까?
공감툰같은건 좀 안나왔으면 좋겠다.
웹툰 작품들에 대해서 질적으로 논하는거야 그냥 선배작가로서 어느정도는 할수 있다고 보고 그간의 노고 또한 인정하고 후배들도 대우를 해줘야 하지만.
그거야 선배로서의 부분이지. 시장논리적으로 보자면 플랫폼이 다르고 소비층이 다르고 같은 만화지만 다른시장이라서. 어느정도까지의 선을 인정 할지 안할지가 관건이겠네.
무시한 사람 정확하게 딜링 했으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조석의 광역 딜링 발언은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누군에게 인지 모르겠지만 무시 당했다는 조석 본인이 마찬가지로 기존 출판만화 시장의 작가들을 존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게 아이러니.
홀로 커온거 같은 웹툰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지금의 웹툰판이 트윗에서 헛소리 하는 작가들이나 공감툰 같은 자정도 없이 시장만 커져온게, 규제에 싸우던 기존 만화가들과 그들을 고생을 지켜 보던 독자들 덕도 있음을 생각지 않은 일차원적인 발언이었다.
90년대 일본만화 데드카피 표절작 범람했는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웹툰시장이 큰건 일단 보는거 자체는 아무 비용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지 만화의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잖아
시대가 변하면 체제도 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