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관심이 많은 친구인데
뭔 차만 보면
나 저거 사줘
나 이거 사줘
이러는데
무척 거슬립니다.
당연히 차니까 농담인거 알지만 기분이 나빠요
이때까지 한참 연하 사귀었어도
뭐 사달라는말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오히려 뭐 사주면 사주려고 했지
그래서 한 마디 했습니다.
이때까지 나한테 뭐 사달라고 한 사람 없었다고...
그러니까 농담인데 뭐~이러는데
실은 둘다 돈없는 백수였는데 제가 모은돈 다써가면서 데이트 했거든요. 그것 때문에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었어요.
거기에 대고 지가 뭐 사준다고는 못할 망정 뭐 사줘 사줘 하는 거 꼴 보기 싫은거..제가 예민해진 건가요?
오늘은 또 뭐 먹고 싶다고 하는데
뭐야 또 사달라는 건가 싶어 짜증났네요.
이때까지 얻어먹었으면 지가 돈벌어서 사준단 말은 못해줄 망정 말이죠
ㅋㅋㅋㅋ 짜증이네요 ㅋㅋㅋㅋ 충분히 짜증날만합니다.. 둘다 백수니까 남친도 어느정도 부담해야죠
아 진짜 저거 엄청 엄청 짜증나는ㄴ거에요. 무슨 상황인지 딱 알아요. 그리고 그거 농담이라고 하는데 실은 약간 진심도 있는거에요. 아 진짜 개빡치네요 갑자기..
단호하게 "그 말버릇 나무 거슬리고 짜증난다" 라고 하면..... 상대가 수용하면 잘된거지만 길길히 날뛰면.. 음....
아무튼 저러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저러면 짜증날만 하네요.
가끔 그러면 장난으로 맞받아챠주면서 넘어갈텐데
자꾸 그러면 진심 빡칠듯하네요
지금 댓글 쓰면서 생각만해도 한숨;
아...저의 4살연하엑스도 그랬죠...
하앜 진짜 장난이라고 해도 밉상
다시생각해도 뒷목을...
전 그럴때마다 응 사줄게 ㅎㅎ
근데 넌 뭘 사줄거니......로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짜증나실만 하네요.
짜증나기 시작하면 헤어질때가 된거죠
전... 저희아버지가 저러세요
근데 진심 시내에 외제차나 비싼차 보일때마다 말하시니
너무 싫더라구요
물론 농담으로 받고는 있지만 듣기 싫어요
어떤기분인지 알거같네요
좀 치졸하지만 똑같이 해버려요... 좋아보이는거 나올때마다 사달라고...
꽃노래도 삼세번인데...
웅 사줄게 하면되여 ㅎ
말버릇처럼 보는것마다 먼저 사준다하세요 ㅎ
그거에 만족를 느끼는 친구인가봐요
2억 이하 차 사달라하면 통 작은놈이라고
더 좋은거 사준다해줘여 ㅋ
보통 저런 말 하는게 은근히 안사줘도 본전, 아니면 말고 같은 마인드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이 나요
맞아요. 허구한날 백 사줘 향수 사줘 뭐사줘뭐사줘 정말 짜증나죠. 대놓고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는게 나아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좀더 알 수 있겠죠
사람성격 절대안변합니다
빈대붙으려고 사귀는거 같은데요
전 남친이 세살연한데 진짜 날 잡고 진지하게 얘기했었어요... 제가 밥 산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친구 불러서 자기가 목에 힘주질 않나... 그거 당연한거 아니고 나도 되게 힘들다고. 나 봉 아니라고 했네요. 전 다행히 얘가 진짜 생각이 없어서ㅋㅋㅋㅋ 그렇게 느낄 줄 몰랐고 미안하다고.. 그 이후로는 일절 그런말 안했어요.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변화가 없으면... 그 관계는 유지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만날 때 마다, 뭐 계산할 때 마다 생각날듯.. 그게 되게 치사해지고 쪼잔해지는거 같지만 진짜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 같아여
글쓴이도 같이 해요. 남친이 저거 사줘! 하면 와 멋있다!(혹은 예쁘다 맛있다..) 나도 사줘!
어휴 진짜 싫어요 남친이고 여친이고 친구건 간에 사줘 사줘 하는애들 극혐..
니네 엄마한테 가서 사달라 그러지 왜 ㅡㅡ
저런 버릇 못 고치는데;;;
같은 남자로서 한심해 보이네요. 남자여자를 떠나 인간 됨됨이가..지가 벌어 살 생각은 안하고
전 남친은 아니지만 썸남이 저런식이어서 썸에서 정리하고 끝났네요. 저런식으로 이야기를 들으면 다음번에 만날때도 내가 뭘 사줘야하나? 하는 부담이 먼저 생겨서 더이상 만나지 못했어요.
남친이 한참 당신이보고싶을때
돈없다고 만남을 거절한다!
자주 해본다
그리고 만날때 사고싶은 차나 가방을 골라가서 사달라하세요!!!
오래 사귈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ㅠㅠ
차달라고 그러는건가......
그냥 철이덜든것같음..ㅠ
나보다 9살연하남친도 모사달라고안하던데..
만나자고할때마다 그거사줄려면 일열심히해야된다고 못만난다고하세요..
.....왜만나요?
그래서 제가 오뽱오뽱 하면서 붙어먹을려고하는
사람들을 싫어라하는 겁니다
먼저 사달라고 하세요 ㅋㅋㅋㅋ
이거 사줘 저거 사줘 요것도 사줘 저것도 사줘
하아. . . . 저런 애들도 애인이 있는데. . . . .
ATM으로 사는 것도
꽤 괜찮은 인생이라 여기신다면 킵 고잉
아니라면 킥
연하가 본질이 아니라
인성이 본질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지갑을 닫으면
관계가 단절되더군요
오래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무리하지는 마세요^^
격공 전 예전친구가 만나자고만 하면
거진 시작이 니가 사는거냐 아오
농담인거 아는데 칭찬도 반복되면 짜증나거늘 ㅡㅡ
적당히하라고 한마디 했더니만 나아지더군요
거지 근성 가졌네요... 그리고 더더덛더더ㅓㅓ더더더더더더더ㅓ 요구가 올 겁니다. 물론 당연시할테고요~ 만남을 이어갈 지는 본인판단..
작성자님께서 과거 연예의 예를 들어주셧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친을 만나는거면
과거는 과거의 나일뿐이죠
과거를 찾으실 생각이 강하시면 찾으러 가시는게 맞다고봅니다.
조심하세요 원래 성격이 그런다면 제가 뭔 말 못하겠지만 친구들한테 여친 빨아먹는다고 자랑하듯 허세떠는 애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런 경우면 아.. 진짜 제가라도 꽁 때려주고 싶어요
지금 연상 와이프랑 살고있는데 연애시절
전학생이고 와이프는 직장인이어서
용돈도 받고, 돈없이 친구들과 술마시고
새벽1시쯤에 돈 보내달라하고 그랬는데
와이프가 진지하게 새벽에 그러지 말라해서
안그랬음.
여친이 아니라 엄마로 여기는 것 같아요;;
전 저만 돈버는데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100만원이 넘는 핸드폰도 직구로 사주고 옷, 신발 등등 너무 많네요. 이제는 용돈도 달라던데ㅠ글쓴이분 너무 공감되요..
딴건 잘하는 구석이 있는지요.
남친이 아니라 애를 키우시는것 같은데...
몇만원대의 물건도 아니고
넘사벽으로 사줄수없는 백만원대 천만원대 물건들을
사달라고 하는건 그냥 장난치는게 맞는거 같네요
몇만원대의 결제가능한 물건들에 그렇게 말하면
진짜 부담됩니다
연하를 넘어서 철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