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제가 행사갔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그집 아기 삼촌이 제가 자리 비운 사이에 카메라를 쪼물락거려서 이렇게 해놨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알아채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이런 사진을 라이트룸 원클릭으로
이렇게 살려낼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여주신 망쳤다는 사진은(저는 망친것 같지 않지만 쓰신 표현 그대로 쓴거예요)
화밸의 문제가 아니라 모자를 쓰신분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동시에
또 양쪽 볼에는 입사광이 반사되는 극명한 노출 차이에 의한 문제인것 같네요.
다시말해 화밸의 문제가 아니라 노출의 문제인 것이죠.
이러한 경우는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그림자를 애초에 없애서 촬영을 하시던가
아니면 나중에 후보정으로 손을 좀 많이 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d750 뿐만 아니라 어느 블ㄴ드 어느 카메라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이런 설명을 굳이 드릴 필요도 없을 실력의 분인지도 모르겠지만
타 브랜드에서 막 넘어오신 바람에 노출차의 문제를 D750의 문제로 인식하실수도 있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라이트룸 원클릭이 만사에 능사가 될수는 없겠죠 물론...
제가 라이트룸 원클릭으로 못살리는 니콘 사진은 없다...라는 말씀은
위의 예시 부분을 말슴드린 것입니다.
제가 캐논 쓸때였다면 저 위의 원본 사진었다면 대량을 지웠어야 했을겁니다.
화이트홀 뻥뻥 뚫리고 화밸 잡으면 색이 막 틀어졌겠죠.
거짓말!! 보정후 사진이 원본일거야!!라고 믿고시프네유 ㅠㅠ
보정에 기대면 안되는데 니콘 쓰면서 보정믿고 그냥 막찍는 버릇이 생겨부렀습니다 ^^;;
자기 것도 아닌 카메라를 어떻게 만졌길래 저따위로 나오게 조물락 됐는지 의문이네요.
카메라 모르면 잘 만지지도 못했을건데.
캐논 6D가져오신 분이었는데 심지어 원판찍는데도 앞에 막아서서 본인이 카메라 들이대시더라구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라서 뭐라고도 못하고 기다렸어요 ㅎㅎㅎ
좀 막무가내시더라구요 제 가방도 막 열어보시고...
첫번째 사진 느낌 좋은데예
역시 버드당님 답게 스카이블루에 대한 심미안이 있으시군요 ^^
위사진에서 스포이트로..아래 사진처럼 됬다구요?
아뇨 저는 수백장을 한꺼번에 작업해야 하기때문에 스포이드는 잘 안써요.
위의 사진은 라룸 오토화밸 오토익스포져 각각 한번씩 누르고 그래도 오버여서 약간 더 내렸습니다.
오..화밸이 잘못돼도 보정 후 사진처럼 돌아올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노출이 완전히 망쳐졌으면 돌리기 어려울수 있는데 화밸은 왠만큼 망치지 않고서는 다 돌릴수 있습니다.
단 RAW 파일이아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