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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 황실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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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즐겼다고 하죠
고종은 지 좋은거는 다 즐기고 개혁은 개무시했네
으 보면볼수록 고종 이자식은 참을수가 없네
진짜 고종만큼 동도서기를 잘 표현하는 인물은 없는듯
참고로 우리가 즐겨먹는 커피에 설탕 크림 넣어 먹는 한국식 커피 일명 다방커피의 기원도 대한제국 황실에서 기원합니다. 대한제국 시절 손탁호텔에 최초로 커피숍이 만들어졌고 이때 들어 온 것이 크림과 설탕을 넣어 먹는 독일식 커피였습니다. 고종황제와 대한제국 황실이 즐겨 먹어 크게 보급되었죠.
이후 한국사람이 커피라고 하면 설탕에 크림을 넣어 먹는 것이라 일반화 되었고 원두는 냉동건조 커피로 크림은 값싼 프림으로 대체 되며 일명 다방커피가 자리잡았습니다. 커피믹스도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죠.
이제부턴 자판기 커피를 한잔 뽑아드실 때 우리 여유있게 대한제국 황실이 즐겨먹던 독일식 커피한잔 음미하자 권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그래도 파는 건 그냥 와플 아니예요?
황실와플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별한 기법이 들어가나?
고궁*락.... 가격은 비싼데 맛은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곳이라고... 개인적으로생각해요
사진에 나온 와플틀에 반죽에 내는 구멍 사이가 먼 것으로 봐서 요새 주로 접하는 와플보다 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들 것 같은데요.
우왕 와플먹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과와 실이 있습니다. 신분이라는 것이 있고. 왕인 사람을 조선시대 사람을 지금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도 마음에 안 들면 탄핵하고 그러는 시기의 시각으로 국민이 선출한 5년짜리 선출직 수준으로 고종을 왕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 되죠. 그리고 게다가 저 때는 대한제국 황제국이었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없는 취급하니까. 조선 없는 거 아니다. 황제국이다 엄연히 주권이 있는 국가고. 중국 속국 아니다. 흥선대원군이고 명성황후고 안동김씨등 세도저치파 세력 사이에서 왕으로서 중심잡고 뭐라도 해보려고 했던 사람을 그저 세상 물정 모르고 왕실에서 커피나 마신 사람으로 매도하면 안 돼죠. 노력은 했지만 왕으로서 왕정 본인이 최고의 권력을 갖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 말고는 정치라고는 몰랐던 사람이, 민주주의가 어쩌고 왕은 그냥 앉아 있으면 나머지는 아랫사람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 국회도 세우고 어쩌고 저쩌고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으니 이것들이 세도정치하는 것처럼 정조 이후 순조 헌종 철종 때처럼 왕은 허수아비 만들고 지들끼리 다 해쳐먹겠구나. 내가 무슨 배경에서 왕이되었는데.. 하고 고종 입장에서는 왕의 권한을 강화하고 결국 기술만 서양것을 받아들이자. 나는 왕도 아니고 이제 황제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어요. 이 와중에 황제랍시고 궁에서 와플에 커피쳐먹었네. 이러면 안됩니다. 고종은 외세를 끌어들이려고 했죠. 저건 외교의 수단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실패했으니 이렇게 밉게 보이는 거죠. 성공했다면 고종은 입헌군주제를 대한민국에 자리잡은 개혁군주가 되었을 겁니다.
가격은 대체 왜 저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