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으로 영상을 많이 남기고 싶어도...

제가 최근에 여러 바디를 방출하고 사고 그랬는데요.
그 주된 이유가 동영상이 그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사진은 미소를 주지만 영상은 웃음을 주더라구요.그래서 영상이 요즘은 50%가 넘습니다.
캐논바디가 사실 다른 타사 몇 바디에 비해 동영상 부분이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메뉴얼 포커스로 많이들 하신다하지만
아빠진사들이 얼마나 ...(그래서 듀얼픽셀기능부터 엄청 눈에 들어왔었지요)
그리고 일단 짐벌같은 중요한 파츠도
중급이상의 프로아마아니면 잘 갖고 다니기 어려운 아이템이라
별수없이 손떨방 기능을 많이 의지하게 되는데요.있고 없고의 차이가 막상 써보니 엄청나더라구요.
아쉽게도 캐논은 바디가 아직 지원 없고 오로지 렌즈에서만 하다보니
풍요속에 빈곤이 있습니다. 그마저도 징징 거리는 소리가 쉽게 들어와
제대로하려면 외부 마이크나 아니면 신중하게 렌즈모터 형식을 알아봐야하더라구요.
그나마 요즘 24-105 stm이 영상특화용이라 모터 소음도 없고 해서 쓸만하지만
나머지는 미세하거나 아예 영상용으로 쓸려면 매우 제한적입니다. 아빠진사들이게는 .
육두막이 겨우...겨우겨우 {광학식이 아닌} 손떨방을 넣었다고 광고하는 게 좀 씁슬합니다만,
언젠가는 바디에도 넣어주겠지하면서
오늘도 렌즈만 휑하니 남은 장롱을 가끔 열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