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도 시골에 집 사서 들어가 살다가 텃세 때문에 도시에 나와 살고 있는 데
저 말고도 텃세 당한 사람들 경험담이 여기 저기서 들립니다.
패턴이 많이 유사하고요.
원주민이 외지인에게 집을 팝니다.
외지인이 그 농가주택을 원주민에게 구입한 후 많은 돈을 들여 리모델링합니다.
원주민들이 외지인을 괴롭혀서 못살게 만들고 마을에서 떠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원주민이 외지인에게 리모델링 된 집을 리몰델링 비용을 제외한 가격에 재구매합니다.
설마 이런 사례가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시골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일이 아니길 바랄 뿐...
그런데 농가주택이나 시골 주택 매물 가운데 저렴하게 판다면서 리모델링해서 살 사람
찾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https://cohabe.com/sisa/312045
요즘 시골 텃세 추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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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이면 너무 ㅆㅂㄹㄷ 이네요. 일단 리모델링 안하고 살아야하나요.
그러기에는 너무 불편하죠. 수세식 화장실도 없고 입식 부억도 없고 장판이나 도배 상태도 엉망이고 지붕도 슬레이트거나 다 망가졌고 등등...
어떤 식으로 괴롭히죠??
마을 발전 기금 내라고 하고 토지 경계 문제로 트집잡고 동네 경조사 등이나 마을 일 하라고 강요하고 동네 주민들 농사일 도우라고 강요하고 그런 요구 잘 안 들어주면 외지인 집을 망가뜨리고 등등...
공산주위도 아니고 인간이하들이네요 ㄷㄷㄷ
리모델링한 집을 다시 싸게사려고 괴롭힌게 아니고 그냥 시골마을에 적응을 못하는거죠.
시골마을에 스며들기가 쉬운게 절대 아닙니다.
귀농 가이드에도 그냥 마을에서 좀 떨어진데 집짓는것을 팁으로 줄정도죠.
수십년 거기서 얼굴맞대고 할아버지때부터 아는사람들이랑 타지인이랑 받아들이는게 다릅니다.
그걸 타지분들이 쉽게 텃세라고 불러버리는것입니다.
from SLRoid
직접 당하신 분 사례 올라온 거 봤습니다.
적응은 개뿔...남의 집을 깨부수는 게 시골에 적응 못한 댓가입니까? 그게 텃세가 아니라고요?
다시 싸게 사려고 괴롭힌 게 아니면 왜 리모델링 비용 한 푼 안주고 그 마을 원주민이 집을 되삽니까?
님이 리모델링한 집을 꿀꺽하려고 고의로 괴롭혔다는 단정하는데는 무슨 근거가 있나요?
from SLRoid
그럼 그냥 빈집으로 두나요? 그리고 돈한푼 안받고 왜팝니까?
from SLRoid
아까우면 안팔면 되잖아요??
from SLRoid
제가 언제 단정했나요? 그것부터 말씀을해보세요.
마을에서 못살게 괴롭혀서 다시 도시에 나가거나 했으면 이사비용과 새 집을 구하는 비용 등도 많이 들어겠죠.
01:42에 님이 다신 댓글 보세요
from SLRoid
그거야 반문한거죠.
내생각이 틀렸다고? 라고 반문하는것은 스스로 맞다고 생각했을때 니오는 반응이죠. 그 단정의 근거를 제시할분은 님입니다만?
그냥 원주민이 집을 샀으니 괴롭힌 사람이 그걸 목적으로 했을거다 이건가요?? 괴롭힌 사람과 집 산 사람이 동일인물이랍니까?
from SLRoid
쩝.. 부모님 연고없는 시골가서 사시는데..
님말씀처럼 귀찮게하는 일이 있었지만.. 낯선 동네 이사와서 인사한다 생각하시고 다 응해주니 별일없이 지내고 계시네요..
저도 1년 6개월까지는 그렇게 알고 살았어요.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마을 주민들 몇 명이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더군요.
글구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시니 이웃들이 음식 이것저것 해주고 옥수수 버섯등 자기들이 농사지은것들 가져다주고 감사할따름입니다 ㄷㄷ
지금 이사가신지 7년차에요..
그런 거 오히려 부담입니다. 공짜가 아니고 그에 대한 댓가를 바라고 주는 거고요.
저는 그런 거 주면 과일이나 고기 사다 드렸어요.
그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운이 좋은 분들...
ㅂㅅ들이죠. 마을에 외지인이고 누구도 인구 많이지고 젊은사람 많아지면 걸국 원주민 본인들 이득인데 바로 앞만 내다보고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상무식한 인간들이네요. 저한테 걸렸음 앞뒤 안보고 포크레인 끌고와서 우리집 부신 종자네 집 다 무너뜨렸을 것 같네요.
시골 사람들 일가구 일주택자가 대부분이에요 시골사람들이 무슨 돈이 있어 다가구 소유에 남는 집을 팔아 내 쫒고 또 무슨 인연이 닿아 그
집을 되사고 하나요 시골사람들 돈 없어요 알다시피 전 정부에서 기존 농산물 거래가 두배 만들어 준다 공약하곤 반 값 만들어 놨습니다 그렇게 몇 년 산 사람들이 무슨 돈이있겟습니까 일주택도 건사하기 힘든 사람들에 5천만원 주택도 돈이 없어 다 대출받아 건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직접 당한 분 경험담입니다.
저희 아버지 팬션하시던 동네 시골은 다 땅부자 던데요? 아버지도 텃새 심하다고 팬션 주민들과 기존 원주민들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뭐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님 사시는곳 근처분들은 돈없어요..
땅있어봐야 팔아야 돈되는거고..글구 대물림 되는땅이다보니.. 땅 팔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도시생활 50년넘게 하시다가 시골가셨는데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잘해주셔서(아버지가 환갑넘었는데 경로당막내) 잘지내고 계십니다
아이가 이제 두살인데 낮시간에 맞기고 출근하면 마을 어르신들 귀여움 독차지하고 농사짓다가 작물나오는것들 그냥 주셔서 아버지가 가끔 다른집 가서 과일까는것도 도와드리고 참 좋네요
겨울에 춥고 난방비 많이나오는것 말고는 괜찮은것 같아요
운이 좋은 분들이시네요.
경로당을 다니시는 거 보니 결국 마을 경조사 다 챙기시겠네요. 결혼이나 회갑연 등이 있으면 돈봉투 내고요.
돈에서 조금 자유로운 분들..이라기보다는 마을청소도 일주일에 한번씩 같이하구요.. 그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겉보기에는 그냥 시골 촌부 느낌인데 자제분들 학벌이 쿠퍼유니온.. 이나 뭐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분도 계시는데
다떠나서 어르신들이 너무 절챙겨주십니다
가끔 마을스피커? 같은확성기로 누구누구 결혼하니까 가실분 버스타세요 라고도 합니다 옆집에 귀가 어두운할머니는 가서 직접 크게말씀드려야 잘듣긴 하시지만.. 마을분위기가 강요하고 그런건 없어요
강요하고 그러는 거 없다고 계속 참석 안 하면 어느 날인가 갑자기 찾아와서 행패부리겠죠.
운이 좋은게 아니라 대부분이 이런거 같은데요
글쎄요.. 시골가신지 삼년넘었는데 그런분은 안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경로당은 아버지가 어리셔서 아직 등록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동네에서 잔치같은거하면 어르신들이 직접하시거나 자제분들이 직접와서 전날이나 새벽에 금방 준비해놓고 가시더라구요 그냥 도시사람이 생각하는 스케일에서는 조금 벗어나서 뭐라 설명드리긴 어렵네요 여튼 맘편히 계십니다
그래서 요사이 단지형 전원주택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개인은 약해도 단체는 강하니
물론 그런 사례가 한두개 있겠지만 그냥 그 사람이 적응을 잘 못하는 듯..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02713
찾아보니 뉴스에도 여러번 나왓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