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애둘(5세, 3세) 아빠입니다
외벌이로 세후 280 받아 부모님 지원금100 받아 매월 생활비로 350을 와이프한테 줍니다 (나머지 30으로 제 폰비, 인터넷요금, 정수기렌탈료)
와이프는 초등체육, 특수교육 기간제 교사였고 큰애 임신 이후로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주부로 살고 있음
두번의 큰다툼이 있었고 경제적인 부분의 어려움을 농사짓는 아버지가 도와주시고(월100만원씩) 집대출금(2억3천만원) 도 해주시기로 하고 일단락되었음
이런 경제적 지원에도 친가에는 시큰둥..
결정적으로 부부관계를 극도로 꺼림 (전 올 1월 정관수술함-_-)
이혼얘기 나올때마다 어머니가 극도로 스트레스 받으시길래
속으로 애둘 엄마아빠로만 살고 20살되면 독립시키고 이혼하자 생각이였는데
점점 이렇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오늘 할머니 생신으로 식사하기로 했는데 애들 핑계로 애엄마 오기싫어하길래 본가에 혼자 와서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고 마트구경하는데 이렇게 마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네요
이래도 참고 살는게 답 일까요?
뭐가 행복인지 모르겠네요
https://cohabe.com/sisa/310899
결혼생활 무조건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 얼굴과 이름은 모르지만 "목소리"는 많은 이들이 아는 분 [2]
- 瑞-雪 | 2017/07/23 02:40 | 5475
- 방송이웃집 부부의 격한 ㅅㅇ소리jpg [29]
- 수줍은 | 2017/07/23 02:40 | 3715
- 군함도 VIP 시사회.jpg [7]
- 사닥호 | 2017/07/23 02:37 | 5338
- 십년감수한 1얼 이시언 [16]
- 2중대2소대 | 2017/07/23 02:32 | 2452
- 육두막... Hmall 취소했으나.. 다시 CJ에서 결제.. [10]
- 나래롱 | 2017/07/23 02:31 | 3638
- 왜 한국이 장비병이 심한건가요? [20]
- 고구려전사 | 2017/07/23 02:29 | 5237
- 결혼생활 무조건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35]
- 자유로귀신 | 2017/07/23 02:28 | 6032
- [A9/50.4] Cafe L'atelier [9]
- 까칠_밀애소년_콜록™ | 2017/07/23 02:27 | 5415
- 테이큰 이후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영화 ㄷㄷㄷㄷ [16]
- JuliusAn | 2017/07/23 02:26 | 3331
- 현직 부자인증.. ㄸㄸㄸ [6]
- KEVIN. | 2017/07/23 02:25 | 4237
- 돈슨의 역습 [22]
- 선리치땡굴 | 2017/07/23 02:24 | 2739
- 꽁냥꽁냥 여자애들 [20]
- 악룡 | 2017/07/23 02:19 | 4593
- 시메트라: 젠야타 컷...! [27]
- 악룡 | 2017/07/23 02:18 | 3138
- 야심한 시간엔 역시(데이터 주의) [17]
- goly | 2017/07/23 02:18 | 2206
- 소니 gm렌즈 하구요 캐논 L렌즈요... [12]
- aura0419 | 2017/07/23 02:17 | 4522
고생이 심하시네요ㄷㄷ
하...본가에서 생활비에 대출금까지...ㅠ
속이 없는건지 해외여행 휴양지 타령하네요 ㅋㅋ 말하면 다해주려고 하는 제가 병신같겠죠
남의 결혼에 막말하는걸 수도 있지만
자식한테도 매일 싸우는 부모보단
이혼이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렇게 자랐거든요.
어떻게 운을 뗄지 걱정이네요
말없이 서류 들이 밀면 될지
저랑 동갑이군요... 근데 왜 님 용돈으로 인터넷/정수기 값을 내나요? 폰비야 그렇다 쳐도 다른건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ㅡㅡ 그건 생활비로 내야죠! 그리고 제 주변에도 님같은 불화로 이혼한 친구 몇 있습니다. 그 친구들도 처음엔 님처럼 무조건 참고 살고, 이혼은 하지말자.. 라고 생각하다가 극도의 스트레스와 엄청난 압박으로 결국 이혼했죠. 지금은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 양육비는 주고 있습니다. 애들도 한달에 한번씩 접견 하구요. 님 인생을 찾으세요..
와...저 돈이면 혼자 살면 천국일듯...
이미 이혼사유는 나올대로 다 나온 듯 한데...
아직 나이도 젊으신 편이니 새시작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도 치가 떨려서 돌씽되더라도 여자는 멀리하려구요...
차라리 혼자살고말지..
자식들은 죄가 없자나유ㅜㅜ
그럼 경제적 지원을 끊어보세요. 요즘 힘들어서 담분간 반으로 줄었어 하고.
그런문제는 참을이유가없죠 제와이프는 다른건 몰라도 저희집에는 왕래도 자주하고 저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처가에도 좋은 얘기만해줍니다 부부끼리 싸우고 서로 틀어져있어도 집안에는 서로 좋은얘기합니다 그리고 일하지말라해도 5년만 열심히 해서 오빠혼자 일해도 돈으로 싸우는 일없도록 편하게 살자며 담달부터 일한다하네요
닉보니 나라를 구하신분 ㅋㅋ
왜 이러고 살아야는지.... 님이 돈벌고 돈 갖다바치고 왜 그렇게 살죠?
부부관계를 꺼려하는 이유부터 알아야될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정말 큽니다
신혼일때는 열심히 했는데 애둘낳고 얄짤없네요
이미 많이 참고 사시는거 같은데요ㄷㄷ
전 세후 사백중반에서 오백초반 사이 벌어서 제 용돈 육십에 생활비 백줍니다
통신 주유 보험 등등은 월급통장서 이체시키고
아직 애는 없고 쓰리룸 전세살고 연말에 대출받아 아파트 살 예정이고요
부모님께도 저보단 와이프가 살갑게 대하는 편이고
늘 쉬는날 같이 데이트하면 팔짱끼고 손잡고 그러네요
시댁에 도움 크게 받고 생활비도 적지도 않은것 같은데
너무 한게 아닌가싶네요
애둘 어린이집보내는데
없는 형편에 문화센터 미술학원 북카페까지 빠짐없이 보내네요
애들 위한거라고 하는데 참 갑갑하더라구요
서른중반에 아직 젊으신데 힘드시것네요 ㅠㅠ
근데 이혼하시면 애는 누가 키우죠? 와이프분이 키운다면 양육비 엄청 줘야하는 거 아녜요? ㄷㄷㄷ
아빠가 키우면 되죠
엄마가 키우면 당연히 자식들이니
양육비 줘야죠
저희부모님도 가까운거리가 아니고 도움받을데도 없고해서 양육권은 포기하고 양육비는 주려고 알아보니 꽤 줘야되네요
재산분할까지 알아보니 혈압이...
키울여건이 안되네요 가까이사는 인척도 없고 직장떼려치고 부모님집 얹혀서 같이 농사지으며 살아야되네요;;
모친께 얘기해보세요
어머니 때문에 참고 사는데 너무 괴롭다
이혼하면 행복할 거 같다
여자라면 치가 떨여서 다른 여자도 싫다
이혼만이 답이다
몇번얘기했는데 그러면 본인이 못살겠다고 하시네요
저는 같이 사는게 고통인데..
손주 걱정만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엄마가 필요하긴 하니까 그러시겠죠. 님도 다시한번 노력해보세요 상담을 받아본다던가.. 좋은쪽으로요
동갑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쉽게 결정한 결혼이 아닐텐데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저는 할 형편도 안되지만 결혼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는데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들어 고민입니다 참...
현직 가정주부인데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ㅠ 우선은 아이둘 키우면서 생활빠듯하다는건 공감되요 근데 시댁에서 생활비 원조도 받고 거기다 집까지 장만해주는 상황에서 어떻게 나몰라라 하는 행동이 나올수가 있는거죠??
저는 매달 시댁에 70만원씩 보내도 저런행동은 안합니다 ㅠ
저도 울 신랑에게 철 없다고 아이 키우는것같다는 이야기 자주듣곤 하는데 ㅠ 근데 이건 아닝것같아요~ 가계부 펼쳐놓고 조목조목 따져보세요 글구 시댁에서 원조를 해주건 안해주건간에 기본적으로 내남편을 낳아쥬고 길러준 부모니까 최소한의 다정다감한 행동은 필수라고 봅니다, 와이프분께 딱 한마디만 해보세요~ 처가에서 생활비 보태주고 집해줄때 나도 저런 행동 해도 되는거냐고.. 역지사지 ㅠㅠ
아.. 진짜 이런글 보면 ㅜㅜ 350이면 적은 돈도 아닌데.. 뭐가 불만이길래. 부부사이의 일은 남이 알수 없지만 부부가 서로 나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텐데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돈을주지말고 사랑을주세요
이래서 한국여자와의 결혼은 피해야 하는건지
외국 베트남만 보더라도 참 성실하게 잘 살긴하더군요
잘선택하셔야 할것 같아요
갑자기 왠 한국여자 얘기?
이혼해서 행복할 것 같으면 이혼하세요. 그게 답..
350을 갖다 바치면서 왜 그렇게 사세요??
돈버는 기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이대로 사는게 행복하지않을것같다싶으면헤어지세요이혼하고혼자살든 아이들과같이살든 행복할것같다하면 헤어져야죠 이이들핑게는 하지마세요 부모가행복해야 아이도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