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블루가 제 동거남인데
저는 컴터를 하고 그 친구는 자기 할 일 합니다.
자거나 뛰어다니거나 술을 마시거나 그러거든요.
그런데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제가 컴터를 하고 있다가 잠깐 옆을 보면
블루가 천장을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혼자 벽을 향해 점프를 합니다.
그럼 무조건 천장이나 벽에 모기나 파리같은 벌레가 붙어 있는 겁니다.
홈매트가 필요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창틀에 올라가서 모기장에 붙어 있는 모기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네요.
https://cohabe.com/sisa/31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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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양이 얼마나 해요?
러시안블루는 털 잘 안빠지나요?
ㅋㅋㅋㅋ 귀엽네요
막짤 ㅋㅋㅋㅋㅋㅋ 저희집 고양이도 저렇게 슈퍼맨 함
냥커엽
샴이랑 러시안 블루 키우고 싶음 ㅠ 귀염
술을... 마신...?
그러다가 바퀴벌레를 냘름냘름하는데..
울집 막내도 어디선가 살아있는 파리, 나방 같은 걸 물고 옵니다.
죽이지는 않으면서 겁나 괴롭혀요.
저기까지 올라가요?
엌ㅋㅋㅋㅋㅋ 좋은 룸메 인정요
조심하세요. 얘 사실 파괴신 비루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