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육두막 사태를 지켜보고 난 감상문

1. 캐논의 패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어쨌든 센서 성능을 당연히 알고 있었을테고.. 리뷰 사이트와 유져들의 반응또한 예측을 했을텐데 발매를 강행하는 패기는 칭찬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경쟁모델들의 가격과 성능또한 잘 알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2. 확고한 콘크리트 지지층이 역시나 있다
국내 보수 지지층과도 흡사한 캐논의 콘크리트 지지층이 많이 있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5년전에 나온 자사의 6d보다 떨어지는 센서스팩을 가지고 발매했으면 혹평을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d급의 카메라가 "초보자"를 타킷으로 하는 카메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진 애호가이며, 이래저래 좋은 화질과 사진을 추구하는 사진가를 타킷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보자가 쓰면 안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운전 초보자도 벤츠 bmw 포르쉐 페라리 몰 수 있습니다)
3. 선택은 사용자의 몫
물론 센서스팩으로 욕먹고 있지만, 캐논다운 색감 나오고, 캐논렌즈 캐논색감을 선호하는 유져들에겐 어필을 받는 카메라 입니다.
저 또한 육두막을 상당히 기다렸었는데, 이런 말도안되는 결과물을 보여주는 캐논이 밉습니다.
어쨌든 더 지켜 볼 것이며, 국내 해외 리뷰어들의 평가를 지켜본 후 구입을 결정할 것 입니다. a7m3 , d760 나오는거 본 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