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웬만하면 그냥 있겠는데 미필들 뇌피셜이 오져서 함 씁니다.
10년전 경계부대 출신이구요.
경계부대는 아마 거의 최신 장비를 쓴다고 보면 될겁니다. 문제는 이거 운용하는게 사람이에요.
자.....일단 10년 전에도 경계부대 사람 부족해서 2교대는 잦았습니다. Cctv로 대체? 염병하세요. Cctv로 대체가 됐으면 잠 안재우고 병력 운용하는 비효율적 근무를 왜 합니까.
Cctv 맹신자들이 아주 환상을 가지고있던데 cctv가 총쏩니까? 결국 cctv로 보고 출동하는건데 침투시간이 출동보다 빠를겁니다. 뭐 아예 울트론 같은 기계로 대체하면 할 말은 없네요 ㅎㅎ
첨단 기기는 cctv 말고도 있다? 예..있죠. 근데요? 자동전투화 기기가 아니면 전투는 다 사람이 나가야하는데요? 울트론 데려오세요...ㅎㅎ
인원이 주니까 경계 구역은 늘어나고 원래있던 인원들 부담만 열라 느는데 cctv갓님은 걍 허공만 쳐다보시고.
뭔 첨단 기기가 다해줄거처럼 이야기하는데 일단 군대 다녀오고 이야기합시다. 지금도 경계부대에선 잠못자고 진짜 건강해쳐가며 근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장 이 인원들 8시간 수면 보장할 방법이 없는 이상 첨단화고 감축이고 뭔 소용이있나요. 결국 가는 사람만 더 엿되라는 꼴인데.
제발 대책없이 첨단화님이 다 해주실거야.... 이 지랄좀 하지마세요. 경험자로썬 진짜 한심한 소리입니다. 뭐도 모르는 인간들이 다른 사람 엿되라고 하는 걸로 보이니까요. 제발 모르면 입좀 닫아요.
https://cohabe.com/sisa/30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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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가 사람 망쳤음.
옵저버가 적보면 바로 나한테 시야 들어오니까
실제로도 그런다고 착각함
그리고 아....개빡치네....첨단장비....다른 쪽은 모르겠는데 cctv 문제 많습니다. 날씨에 따라 시계 차이도 심하고 고장나면 인원 투입해야하고. 첨단기기가 인원을 절반 이하로 대체 못해요. 뭔 진짜 뇌피셜이야.....아.....인원 감축? 좋지 다 좋은데 결국 병사들 인권 깍아먹으면서 감축하는 꼴이라고 시발...간 애들은 뭔 죄로 더 빡세게 굴러야하느냐고. 존나 대책없는 현대화가 스카이넷이냐 알파고냐. 시발 그냥 cctv 한대 가져다 놓고 이게 우리 첨단기기임ㅋ 이지랄하면 존나 무서워 벌벌떨고 간첩색히들이 '헐.. 갓갓tv님이시당....호에에엥' 이러고 존나 잘 도망가겠네 염병..
과학화로 병사 휴식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수요는 거의 따라오는지라, 결국 수요는 비슷하더군요(GOP전역)
솔직히 미필들 보기에 경험안해보고 뇌피셜만 굴려보면 그럴듯한 말들이니까요.
말만 좋은 과학화감시 해봐야 필요한 근무인원 차이는 크지않지만
CCTV 핑계로 편제인원을 진짜 타이트한 수준으로 줄여버리니
경계병 피로도 관리가 가장 골치썩히던 일이었죠.
전 이미 전역했고 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내 알 바 아닙니다. 근데 우리 후손들은 더 나은 생활을 해야한다는 생각 하나로 쓰는 글입니다. 현대화는 인력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보완하는 것입니다. 기계가 전투를 대신할 정도가 아닌 이상말이죠.
그냥 현대 무기. 감시장비...등등으로는 인력대체 못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20만까지 줄이는 걸 대체 못해요. 만약 20만으로 줄인다? 그건 60만 뺑뺑이 돌려서 20만 몰아주기 하는 꼴입니다. 20만이 60만의 일을해야해요. 그게 지금 말하는 감축의 본질입니다. 이걸 원하고 감츅하는게 아니잖아요?
스타를 비롯한 게임이 사람 여럿 망쳤어요
"알파고님이 다 해주실꺼야" 수준이죠. 첨단장비일수록 습득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줄도 모르고.
우리부대는 좋은 장비 내려와도 '그거 고장나면 머리아프니까 쓰던거 쓰자' 하면서 구동도 제대로 안시키던데...
이렇게 된 이상 터미네이터를 생산한다
저도 지오피 출신으로 공감합니다. 진짜 사람 부족하죠 하루에 주간 전반야 다들어간날도 꽤 많고..
이제 전역하는 GOP 경계부대 군인입니다.
CCTV 현재도 운용하지만 인원이 경계근무를 서며 그걸 보완해 주기 위해서 CCTV를 운용하는거지 인원 없이 운용한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셨듯 적이 침투하여 1초가 빠르게 투입해 대처해야 하는 상황인데 CCTV로 대체하면 뭘 어쩌자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CCTV, 첨단 장비로 사람 대체 하는건 탁상공론이죠
7년전에 GOP 있었습니다.
CCTV 썼습니다.
어디 썼느냐... 탄약고랑 통문이요. CCTV 시야가 얼마나 좁은데요....움직이면서 본다? 광각렌즈로 시야를 넓힌다?? 힘들다고 봅니다.
CCTV에 움직임 감지? 같은 기능이 있어서 물건이 움직이거나 사람이 화면에 잡히면 알람 울리는 기능은 있었습니다. 이걸 광범위하게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민감도 같은 부분들이요.
GP에 있던 TOD도 사람이 이상을 감지하고 보고가 들어가면 그때서야 줌업해서 관찰해본다고 연락 받았었구요.
기계화 첨단화 되면 사람이 날아다니는 줄 아는 듯;;;
지금도 병력 모질라서 병사들 잠도재 대로 못자고 경계근무 서는 판국에 인구절벽까지오는 현실을 뒤로하고 복무기간단축?
뭐 저도 군대 나왔지만 개빡세게 18개월 복무하고 전역할래 조금 덜빡세고 21개월 복무하고 전역할래 하면 전자를 택하겠지만... 첨단장비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도 이대로 18개월로 줄여지면 병사들이 겪을 고통은 훨씬 함축되서 나타날껍니다. 여성징집은 안할꺼고 직업군인들이 경계근무를 같이 서줄것도
아니니까요
전투로봇을 개발해서 운용하지 않는 한, 인원감축은 자살행위죠.
상황시 피해도 피해지만, 인원으로 몰아붙힌 안전성을 포기한다면 투자유치도 힘들어져 경제몰락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대나 현대나 전쟁은 단순한 숫자놀음이 아니라 고대에는 심지어 전쟁이 정치의 모든 것이었다 할 정도로 사회 정치 경제와 아주 긴밀하게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겁니다.
전략게임처럼 총력을 투입해서 전투만 이기면 끝나는게 아니예요.
전 개인적으로 다르게 생각하는게 5대기조 처럼 운영하는게 더 맞는거라고 생각하걸랑요. 주요 감시 부분에 CCTV달고 말입니다.
근무 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에 GOP는 초소 세개에 들어가고 밀조2개가 돌아가죠. 본래 밀조가 움직이면서 철책을 감시해야 맞겠지만 그게 안됩니다. 당장 추운밤 더운 여름에 십수키로 짐 지고 움직이면서 감시하는게 벅차기도 하고 제가 밀 초소에 선임있다 그러면 뛰어 올라가야되는게 밀조거든요. 그럼 실질적으로 야간에 감시하는건 총 6명의 고가초소 인원들인데 그 인원들은 CCTV등으로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초소 3개 사이에 5대기조 2개를 만들어서 혹시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이득인거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GP는 더 의미없어 보였구요. 다들 아실겁니다. GOP는 전면전에선 아무 의미 없는거, 특히나 GP는 더 그렇죠. 근데 그 인원들을 또 쪼개서 느슨하게 이중 감시망을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차라리 GP 폐쇄하고 그 인원들 반 줄이고 나머지 GP에 뿌리는게 더 감시하긴 수월켔다 싶었습니다.
분명 인원 감축은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지금 철책선 쪽에는 그다지 큰 의미를 못가지는 인원구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선 감축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과학화니 cctv니 더 잘 감시 할수 있다니 감소는 아닌건데 어휴
경계병의 임무는 적 퇴치가 아닌 '보고'이고, 적
퇴치는 인접부대에서 차단선 쳐서 격멸하는거니까 CCTV말고 IRD 소초마다 몇개씩 뿌리면 가능은 할거 같은데... 그럴려면 돈이 엄청들겠죠!?
경계부대는 포토의느낌이죠 옵저버가아니라
제가 복무했던 곳은 해안경계소초였는데.........
야간에 볼 수 있는 CCTV가 입구쪽 말고는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TOD 이런것도 저희 소초에는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적들이 왔었으면 뚫렸을거임......
그러다가 후임 중 한명의 부모님이 보안업체 사장님이셨고, 회사에서 재고로 있던 야간CCTV를 설치해주심...........
부대에서도 돈이 없다며 설치 안해준 장비를 민간에서 기증받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원을 감축하려면 결국은 임무 자체를 줄여야 하지요.
장비로 때우는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 시점에서 임무를 줄일 수 있을까요?
몇몇 군필들도 GP GOP 강안경계같이 빡빡한 곳 안 서본사람은 인원이 왜 부족한지 모르던데요.
엥? 행정병 줄이고 관리병 줄이면 50만 감축 가능한거 아니냐?
현역 과학화 수리관 입니다
현제 전방은 과학화시스템 중거리 단거리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으며 철책엔 광망이 설치되어 조금이라도 손상이 가거나 거수자발견시 식별됩니다,
제발 제초하다 광망좀 그만건드세요,,
저도 gp근무 했었고 인원은 계속 부족 했습니다.
우리소대 gp임무 끝나고 내려와서 휴가 갔다오면 다른소대 비는 인원자리에 지원갔다가 우리 소대 투입전에 훈련받으러 내려오고 4개소대가 이거 반복하느라 군생활 거의 gp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 gp만 인원부족이 아니라 중대에도 인원이 부족해서 주간근무 3번 들어가고 야간2번들어가고(말년에 진짜 인원부족 심각해서 이렇게 들어갔었습니다)
11년도 군번이고요.
그래도 전 인원감축 찬성합니다. 진짜 비리 없이 정상적인 장비들로 감시하면 더 적은 인원으로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야간에 야간투시경으로 아무리 봐도 솔직히 안 보입니다. 주간이야 뭐 어차피 눈으로 봐도 보이는데 야간은 투시경으로 아무리 봐도 흐릿흐릿 합니다. 눈 좋은 사람은 보이는지 모르겠지만요.야간에 감시한다고 인원 배치하는거 진짜 쓸모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감시장비나 좋은거 들여놓지.
쓸데 없는거 없애고 비리들 없애고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작성자님 의견에 공감되네요
저도 GOP에서 근무했는데 양구 24소초라고 저때부터 CCTV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CCTV의 문제점은 제가 있던 양구의 경우는 안개가 끼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계가 아예 안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CTV는 사실상 없는거와 마찬가지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경우는 제설하러 나가는데 다반사라 CCTV는 상황병이 움직임이 감지되서 울릴때만 봤었죠.
히어로물, 전대물, 양판소가 사람을 망쳤음.ㅋㅋ 현대화 무기 장착 하면 일당백 할줄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된 봉급을 지급하면 자원입대자로도 충분한 군인의 수를 뽑을 수 있을듯함. 심지어 여군들도 쏟아져 나올듯. 지금 모든 군 문제가 쥐꼬리만한 돈주고 청년들 부려먹겠다라는 전제하에 있으니까 해결이 안나는거임. 군인 수를 줄일생각하기 전에 애들 월급이나 좀 제대로 챙겨줬으면 함.
모르면 입닫으라는 개논리 ㅋㅋ
아재요. 경계 초소에서 맨날 쳐자다 전역한 사람이 태반일껀데 뭔 효율타령임
뭐든 경험자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지
실무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처리하는게
제일 확실하고 뒷탈없을듯
부사관을 많이 뽑을 계획으로 알고 있어요.
경계에 지나치게 많은 인원을 투입합니다. 일년에 넘어오는 칩투조가 몇건이나 있있습니까? 설령 일시적으로 뚫려도 5분대기조가 추격해서 잡는게 낫지요. 오지도 않는 적을 위해서 수만명을 투입할 가치는 없습니다.
CCTV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드론에. 열감지 카메라에. 이런 무인 전투 로봇까지.
그 더위, 추위에. 사람이 무조건 서있어야 한다는 발상이. 좀 그렇죠. CCTV면 된다가 아니라.
사람이 덜 고생하고 덜 필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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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화된 군의 조직 위주로 통합 감축한다는게 이번 계획의 요지 아니었나 싶네요.
CCTV 사각지역 도움되는정도?
그것도 벼락 맞으면 맛탱이감 고치면 맛탱이가고 고치면 맛탱이가고 장마철에 개짜증
레이저 센서 바람만 불어도 울려대서 짜증나서 끄고 근무함ㅋㅋㅋ
이런 경계근무를 하는 곳도 있지만
솔직히 군생활 대부분이 사역 아닙니까?군복무를 16~18개월(4계절+훈련병+말련병)로 줄이고 전투훈련 위주로 개편해서 질적으로 높여야합니다.
행정과 지원. 사역은 민간인과 군무원에 맡기고 보다 전문화가 요구되는 일은 부사관을 뽑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서울 시내에 cctv가 미친듯이 깔려있는데 문제가 왜 생길까요 ㅋㅋㅋ
기계가 분명 편한 생활을 만들어주지만 기계를 맹신하는 태도는 결국 문제가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