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s(오데쑤), 5D Mark IV(오막포) M6 3바디 사용하면서 느낀점입니다..

저는 렌즈는 ..
오래오래 사진을 찍다가 아니라 장비를 모으다 보니...L렌즈 7개랑 수동렌즈 1개, 50마, 쩜팔, 40팬케익.. 좀 많군요 --;;
5Ds는 고화소가 너무 절실해서 샀습니다. 오막삼과 투바디로 썼는데
오막포가 나와서 오막삼을 오막포로 바꿨습니다.
이번에 동유럽을 가면서 투바디를 가지고 가려다가,
초5 아들내미가 카메라를 너무 무거워해서 가기전날 M6사서 들고갔습니다.....
어댑터로 렌즈는 전용렌즈 안사고 제 렌즈만 들고 갔네요..
저에게 M6는 파지가 불안하긴 합니다.
액정보고 촬영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손으로 들고 찍는게 적응이 어렵더군요
물로 야경촬영시에 삼각대에 세워놓고 라이브뷰로 촬영을 하긴했는데...
삼각대에 세워놓고 찍는거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오막포..세로그립 있지만, 제가 아들을 챙겨다녀야해서 세로그립빼고 렌즈 3개만 들고 갔습니다.
그정도 무게야 뭐 ... 소위 말하는 껌....(보통 투바디에 렌즈 4개, 플래쉬를 들고 다니니까요)
유럽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좁은 공간에 소위 말하는 성당등의 건축물 찍으려면
풀프레임에 11-24정도 되어야 찍을 수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11-24로도 측거점(저는 크로스 측거점만 활성화해놓고 사용합니다)이 아쉬운데
M6는 정말 측거점 개념이 아니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에 나온 소니의 A9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라이브뷰의 듀얼픽셀 AF는 저는 그정도만 되어도 만족하고 있거든요...
5천만 화소의 고화소에서 오는 장점과 반대로 셔속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의 핸드블러 문제로 늘 고민스러운 오데쑤..
대부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는 오막포...
미러리스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해준 M6...
저야 뭐 당분간은 DSLR에 머물겠지만...
캐논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만들고, 기술적으로 성숙된다면...대세는 미러리스로 가게되지 않을까요?
EVF 배터리 문제는 계속 개선이 될 것 같구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 장비를 내가 어.떻.게.활.용.하.는.가. ... 가 아닐까요?
제 장비는 동유럽 여행후...다시 장롱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태그 : 보여드릴 사진따위 없습니다. 저는 장비질쟁이지 사진사가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