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에 대리러 갔습니다..
여친님은 모 은행에 프로젝트로 들어가있는 빅데이터 회사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하는일이 기사를 읽고 카테고리 대로 분류 하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후에 프로그램으로 처리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사단이 났습니다.
"아니 빅데이터 회사인데 왜 그걸 직접 하나씩 읽어야 하지...?"
"애매한 것들이 있어서 그래... 너무 덥고 피곤해..."
여기서의 대답은 감정의 동조가 맞는거죠... ㅠㅠ
하지만 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상관관계와 비정형데이터의 분석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알았어야 했습니다.. 여친님의 화가 Push 되고 있었다는걸...
결국 Popal 을 하시고 제게 인터럽트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코딩이 좋으면 코딩이랑 나가살어 이 코딩 덕후야 "
"그리고 내가 힘들다는데 지금 그걸 설명해야돼?"
"오빠가 가서 짜든가... ㅡㅡ"
아차 싶었습니다. 입력값이 필터링 없이 바로 들어갔구나...
이래서 예외처리는 항상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하면 오늘일을 디버깅해봅니다..
여자친구분 : (내 생각안하고) 아직도 코딩하고있네 ??!!
그래서 있으시다는거네요.....? ㅠㅠ
여자친구분이 화를 내신 이유는 매트릭스 안의 A.I. 이기 때문이죠.
본인이 A.I.라는 것이 들키는 듯한 기분이셨을 겁니다.
자 이제 알약 먹을 시간입니다. mr.anderson.
간만에 프게에서 토하다. ㅋㅋ
가비지 콜렉션을 줬어야져
초반에 글을 읽고 빅데이터 회사가 그걸 왜 직접 다읽고 있지 생각했는데 바로 다음줄에 있음 ㅋㅋ
"조루"로 보고 들어왔는데.??
읽는나도 짜증납니다.
문법오류 16번째줄 popal
popall아닌가요?
작성자 님이 알고리즘 짜서 프로그램 만들어주면
해결될것같습니다 찡긋
기사 분류 개발 비 > 알바비 그래서 알바쓰는걸로
오늘 디버깅한 프로그램 컴파일해서 다음번에 다시 돌리면 돌아갈거 같죠?
대뇌에 버그가 많군요.
입력값이 없는데 여자친구라는 결과가 나오다니요.
포멧 또는 Truncate, Drop을 요합니다.
입력값중에 "너무 덥고 피곤해..." 이 부분이 중요한건데 너무 문제 해결 처리에 집중하셨네요 ㅋㅋㅋㅋ
근데 제 알고리즘도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학습 데이터 만드나보네요.. 인공지능처리할때는 학습표본이 중요해서 ㄷ
자바하는 여자, 포트란 하는 남자
짜증나
객체가 없는데 접근 오류가 발생 안하네요?
destroy();
NullReferenceException
Say_Goodbye();
하튼...문제의 십중 팔구는 S/W 죠...라고 H/W 엔지니어 입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ㅋㅋ
애초에 여자친구와 대화를 시도하려는 시점에
이미 널포인터익셉션이 났어야하는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ㅋ
누구 본문 통역 좀 해주세요.
못 알아듣겠어요ㅡㅜ
일단 진지빨자면 사단이 나다 가 아니라 사달이 나다 가 표준어 입니다.
이그... 혼날만 했네요. 혹시 이것이 바로 아마추어의 한계보다 더 무서운 전문가의 한계?
진짜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짜증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두라 힘내자 이런 애도 여친이 있는데 ㅋㅋㅋㅋ
베오베에서 처음 본 게시판아이콘+ 연게용 제목이라
게시판 미아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문과가 범접할수없는 단어들을 보고 납득
예외처리 없이 기능에만 충실한 코드를 필드에 적용하면 이런 사단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