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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인해 자녀,친구,연인,지인등이 군대에

자녀,친구,연인,지인등이 군대에 가 계시더라도 걱정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08년 군번인데 저때도 아마 그전 시기에도 수통에 물 채워가서 휴식시간에는 자유롭게

마시게 해줬지 저런식으로 짜게 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군대라지만 여름철 탈진위험이 큰 시기에

저런 포상형식으로 물을 나눠주지 않습니다 아마 예능이기에 에피소드를 만들고자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진짜사나이는 안봐서 예능이 군대를 어떤식으로 비추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파급력이 큰 무도에서

저렇게 비춰졌기에 걱정하시는분들 계실까 적어봤습니다

물론 사격훈련상황에서 통제를 훨씬 엄격하게 해야하는 건 당연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지만 교관이 부여한 휴식시간에

정해진 자세로 총을 거치한 후에 수통에 채워간 물등은 자유롭게 마시게 해주니까 군대보냈는데

물도 못마시게 하냐고 걱정 및 오해 안하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아 이글은 무도를 욕하고자 또는 진지를 먹고자 하는것이 전혀 아닙니다~ 정보공유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
  • 노넴 2017/07/15 18:54

    그렇겠죠? 탈진걱정되긴 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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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석코치 2017/07/15 18:58

    물 엄청 많이 준비 해놓고 물 많이 줬습니다.. 03-05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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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렌초 2017/07/15 19:01

    물은 각자 수통에도 채워가지만 얼음물차가 따로 가서 중간에 보급도 하고 음료수도 지급하고 해서 목말라 탈진할 정도로는 절대 안되죠
    자기가 따로 음료수같은거 추가로 가지고 간다고 해도 말리는 사람은 없고... (어차피 군장이 무거워서 그렇게까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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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참치 2017/07/15 19:02

    저 훈련소때가 여름이었는데 폭염 때문에 화생방을 안했더랬죠. 화생방관련 이론교육만 하고 퉁쳤습니다.  나름 상황봐가며  진행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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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오오오오치 2017/07/15 19:37

    사실상 지금 훈련받는 기수가 고통받을듯 ㅠㅠ 카메라온다고 청소는 청소대로 FM대로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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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자동반달곰 2017/07/15 19:38

    04년도에 논산의 한 훈련소 중대에선 물 안 먹였어요. 조교들 물통 채우기 힘들다고... 때는 여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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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aj 2017/07/15 19:39

    보면서 요즘엔 수통 안쓰나?? 이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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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pller 2017/07/15 19:40

    14년도 5월군번 공군인데요 통제엄격한 사격장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물이나 이런건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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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pac 2017/07/15 19:41

    02군번 논산훈련소였는데 물은 많이 줬습니다. 배탈의 위험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끓인 물만 줘서 마시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탈진하면 안되니까 물은 확실히 많이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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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노인 2017/07/15 19:43

    95군번입니다..
    말 않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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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갸규교 2017/07/15 19:45

    저도 보면서 과한거 아닌가 생각했던게 요즘은 다른건 몰라도 물이나 더우면 휴식시간도 잘 챙겨줬는데 방송을 위해 너무 과한 설정을 잡은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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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re~ 2017/07/15 19:52

    98년 여름군번. 찬물은 고사하고 뜨거운물도 잘 없엇습니다. 오이냉국 나오는날이 제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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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K 2017/07/15 19:56

    애들 퍼지면 지들이 더 고생하니까 개념없는 지휘관 아니면 물 잘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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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든오소리 2017/07/15 19:57

    엌!!!! 03년 군번인데요.
    철원 6사단 신교대 여름 군번이고....
    물은 통으로 들고 다녔지만 항상 부족하고
    그 뜨거운 여름에 배탈난다고 뜨거운물만 줘서 먹지 말라는 식당 설겆이용 수돗물 빨아먹고 그랬는데 ㅜㅜ
    그때 처음으로 물 귀한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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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루랄라울루 2017/07/15 20:02

    전 물하면 기억나는게...
    막내일때 유격갔었는대 아침에 유격체조 받다가 유격대장이
    "물마실시간 3분 부여합니다"
    란 말에 우르르...막내라서 선임들 물 다따라주고 이제 한모금 하려하는대....
    집합....ㅠㅠ
    목말라 죽을 것 같은대....선임들보다 늦게가면 저녁에 죽고....
    결국 2시간동안 물한모금 못해서 슬펐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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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파월 2017/07/15 20:13

    15년 4월?5월?에 유격훈련 한번 받았습니다
    2X사단 XX대..... 같이훈련받던 다른부대들은 쉬는시간마다 간부들이 시원한물 엄청 많이 가져다주는데
    우리는 돌보는 간부 한명 없이...ㅡㅡ 아침식사때 줬던 500ML 생수병 하나로 오전훈련 내내 버티고, 오후는 점심때 준 생수병으로 버텼네요
    아, 옆부대에서 불쌍하니까 물 나눠주긴 했습니다
    진짜 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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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나의마왕님 2017/07/15 20:15

    11년 6월 논산
    모든 외부 훈련마다 냉동탑차가 따라다니며 얼린 500ml 생수를 인당 두개씩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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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spring 2017/07/15 20:18

    동생이 오늘 휴가나왔는데 물 엄청 먹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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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불꽃 2017/07/15 20:18

    이것도 케바케라 물 배급할때 자유로이 줄 만한 시설이 있는곳은 자유로이 줍니다.
    근데 물을 지하수 쓰는 부대가 가끔있는데 이런곳은 끓여서 안주면 탈나니까 물을 못줘서 아예 안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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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 2017/07/15 20:18

    더우면 훈련도 안하는 걸요.
    심지어 여름엔 우유도 살얼음띄운걸로 마셔요.
    RCT 30km 투입행군하고 마신 우유가
    진짜 평생먹은 모든 음료수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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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맛 2017/07/15 20:19

    13군번이고 논산에서 분대장으로 복무했었습니다
    일단 여름철에 영외교장에서 교육이 있으면 제일 중요한 게 아이스박스와 물인데 아침마다 훈련병들 마실 물 트럭에 싣는게 일일 정도였어요 소대별로 구급낭에 열사병 응급처치용 얼음팩도 챙겨서 들고다녔구요... 그렇게 준비해도 픽픽 쓰러져나가는 훈련병들 군장 메고 복귀한적이 수차례였습니다
    저런식으로 물주면 난리나요 ㅋㅋ 훈련병들 수료하는 주에 하는 설문에 펜검술 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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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도도4 2017/07/15 20:29

    04년 군번인데 그땐 더워 죽겠는데 끓인 물 줬었어요. 그냥 세수하면서 수돗물 마시고 그랬어요.
    논산 81미리 교육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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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쌤님 2017/07/15 20:49

    01년 6월, 의정부->부평 모사단 신교대.
    끓인 물 1.5리터 음료 pet 병에 담아 주더군요. 그것도 양껏 마실 수는 없었어요.
    입에 단내 난다는 말 있잖아요?
    군대 가기전까진 비유/과장인 줄 알았는데
    그거 비유가 아니라 진짜 단내가 나요.. 물 못마시고 계속 구르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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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고추장 2017/07/16 01:47

    각개할때빼곤 물 잘 먹었던듯...한 기억이네요 오래되서 확실하진 않아요
    각개전투땐 힘들었어요 물로
    잘해야 물 주고.. 우수조 물 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훈련소에서
    논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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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틀담의곱창 2017/07/16 01:50

    뭐 대대나 중대마다 또는 지휘관마다 다르겠지만
    09년에 훈련소 갔는데
    물에 대해 짜게 군 것 사실입니다.
    주간/야간 행군이랑 각개전투하던 날 리얼로 탈진할 뻔 했습니다. 논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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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얍얍얍얍야압 2017/07/16 01:52

    05-07년 군대 다녀왔습니다.
    10년도 더 전인데, 그 때도 조교 한 명과 차출(혹은 자원)된 훈련병이 소대마다 한명이었는지
    아예 물 전담이 있었어요
    큰 약수터 물통에 물 담아서 차에 싣고, 훈련장 가서 정위치에 내려놓고
    훈련병들이 자유롭게 수통에 물 채우고 마실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 훈련병이 있었습니다.
    여름에 물 안먹여서 훈련하다가 탈진하면 군대 난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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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2호 2017/07/16 01:56

    교육감독관으로 좀 다녀 본 사람입니다.. 쿨~럭
    뭐.. 감독 뭐 이런거 하면 체크리스트 판 하나씩은 들고 다니겠지요?
    보건위생 부분도 기억이나고, 휴식여건 등의 체크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하계 기간에는 그늘진 휴식장소와 식수의 공급을 아주 중요하게 감독하게 되어 있습니다.
    휴식시간에 모두가 식수를 섭취 했는지 확인도 하고, 교육중간 중간 수분섭취를 할수 있도록 수통에 물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오히려 저는 좀 놀란게.. 시원한 생수병을 나눠 주더군요? 수오히려 군대가 많이 유연해 진 부분이 있네 싶었습니다.
    다들 걱정 마시고.. 방송의 여건상 저런 에피소드를 넣었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방산비리 하는 놈들 최고형으로 사형까지 시킬 수 있도록 그리고 방산비리는 공소시효 없도록 꼭 법제화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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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가필요해 2017/07/16 02:02

    물도 그렇지만 아프다고 하면 병원도 잘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아들이 일병일 때 몸이 나른하고 해도 괜찮겠지  하고 그냥 잤는데 자면서 끙끙 앓았나
    선임들이 자다가 애 아픈가봐 하고 얼굴 만졌다 뜨거우니
    새벽인데도 병원으로 이송 시켜줘 치료 받은 적 있습니다.
    이후에도 아플 때마다 병원에 잘 보내준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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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스 2017/07/16 02:07

    09 여름군번인데 저 입대하기 전에 병사 한분이랑 수색대 중윈가 대위 한분 열사병으로 돌아가셔서...
    훈련소 내내 물 원없이 마셧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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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오르는 2017/07/16 02:28

    와 다들 물 많이 드셨네요..
    저는 13군번인데 물 많이 먹으면 탈수증상 나온다고 오히려 물을 겁나게 안줬어요
    정비시간때마다 정수기 물이 없어서 수돗물 먹고 그랬는데..
    6월 군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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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실물 2017/07/16 02:31

    12년 9월이구 논산에서 훈련받음
    각개전투 2박 3일 야영 훈련간 생수 500ml 한번만 지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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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라질년이 2017/07/16 02:41

    이건 솔직히 케바케 에요.
    전 09년 7월이었는데
    쉬는시간에 물 먹는거 당연히 통제했습니다.
    위에 댓글 보니 무슨 얼음물차? 그런건 구경도 못했고요..
    불침번이 끓인 물 아침에 식으면 그걸 수통에 옮겨서 마시고 그랬습니다.
    수통의 물도 몇 모금? 먹는거 통제했어요.
    그땐 저희 싸스인가 무슨 병원균도 유행해서 마스크도 썻던 때...
    그래서 너무 목마르면 샤워하게 해줄때 다 수돗물 몰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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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라이프 2017/07/16 02:55

    7월에 입대했는데 신교대에서 훈련 받는데 뜨거운 물에 소금을 타서 주더군요.
    여름이라서 물이 식지않고 펄펄 끓더군요. 마실때 입으로 호호 불어가며 먹었습니다.
    그때는 그마저도 목이 말러 먹고 그랬죠.
    그 뜨거운 물이 너무 싫어서 먹지말라는 화장실 물을 몰래 먹곤 했네요.
    헌혈을 하면 시원한 음료수를 준다고 해서 전혈도 하고 그랬죠.
    부모님 퇴소식 때 면회오실때 꼭 콜라 큰거 사오시라고 당부드리는 편지까지...
    20여년전 군대에서는 그랬던게 기억이 남네요.
    아~ 물은 비록 뜨겁고 짜지만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죠.
    담배 안피는 사람이 큰 물통 들고가야만 했던...
    당시는 군대에서 담배 안피면 여러가지 손해가 있던 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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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헨 2017/07/16 02:55

    14년 6월 군번입니다
    비교적 최근인거 같네요
    각개 훈련장까지 완전군장으로 이동하고 (아마10~15키로쯤) 교장에서 텐트 치고 기타등등 하기로 되있었습니다
    거리 당연히 안알려주니 훈련병들 다 어느정도 준비해야하는지는 모르고
    일단 수통 하나씩 물들고 가는데...
    정말 살인적으로 더운 날에 비오기 직전이라 다들 땀 엄청 흘리며 행군했습니다
    처음엔 물 다마신애한테 자기 수통 물도 주고 하면서 화기애애했는데 행군 중간 지점 즈음 수통 전원 다 비고 땀 뻘뻘흘리며 물 물 거리면서 도착했어요
    그리고 다 목말라서 힘들어하고 물 마실수 있다고 좋아하는데
    2시간동안 텐트ㅋㅋㅋㅋㅋ 다 탈진 직전이라 죽을라 하면서 치고 드디어 물마시나 하는데 저녁 먹을때까지 물금지
    진짜 탈수가 뭔지 다함께 경험했네요 ㅋㅋㅋㅋㅋ
    14년 입니다 논산이구요
    요샌 안그럴거 같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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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DOAME 2017/07/16 03:14

    아직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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