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년전에 지인에게서 소개팅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저보다 5살 연하였습니다.
그당시 저는 상당히 맘에 들어했었는데 여자쪽에서 저를 거부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 두번 만나고 나서 그뒤로 만나자고 할때마다 무슨 일이 있다 그러면서 거부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연락을 끝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후인 이번주 화요일에 갑자기 그 소개팅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잘지내냐고 그러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갑자기 먼저 와서 좀 어리둥절하고 느낌도 이상해서 다시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거든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2017년 7월 11일 화요일: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잘지내냐, 간단한 안부인사, 근황소식 정도 공유하고 밤에 마지막 카톡을 받고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음
2017년 7월 12일 수요일:
점심즘에 갑자기 또 먼저 연락이 옴. 점심 잘 먹고 다니냐고..
이런저런 간단한 카톡대화 후 더이상 하지 않음
2017년 7월 13일 목요일:
아침에 굿모닝 인사 카톡 먼저 옴, 나도 굿모닝해주고 더이상 카톡하지 않음
2017년 7월 14일 금요일:
오늘 날씨 좋다며 또 먼저 카톡이 옴.
하루종일 간간히 카톡 주고 받고 새벽1시까지 카톡 간간히 주고 받으면서 끝.
내일 토요일에도 분명 그녀에게서 먼저 카톡이 올것 같아요.
매번 그녀가 먼저 카톡을 보냈으니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런 상황이면 이 소개팅녀의 심리가 뭘까요?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아무관계도 아닌건가요?
https://cohabe.com/sisa/301776
1년전 소개팅녀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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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5일 토요일 아침에 눈떠보니 아 꿈
다른게 뭐..있나횬? 다른남자 골빼먹다가 헤어지게됴ㅚ니 님한테 순서가 온거지 다른거 없음.
이제 급해졌나보죠
더이상 만날 남자가 없고 새로운 소개팅은 안들어오고 주말은 심심하고 이거쥬
상식적으로 1년 전에 님을 피하던 여자가 갑자기 지금 연락한다는 건 무슨 목적이 있는거임 특히 저렇게 갑자기 연락하는건 님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게 아님
저 결혼해요 청첩장 보내요♡ 카톡청첩장 이에요 환경을 생각하는 제 마음 아시죠☆
소나타 보내고 벤츠 올줄알았는데 오토바이,자전거가 와서 소나타가 그리워지신듯..
그냥 지금 꼬인 남자가 없으니
과거에 젤 만만해보이고 , 호구같아 보인 사람 간보는겁니다
절대 관심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니 착각하지마세용
축하드립니다. 실수만 안하면
구질구질하게 뭔그런걸 연연하고 잇습니까
아직도 미련이 남으신듯
혹시 카톡 프사에 변화를 줬나요?
아니요
위 댓글 달아 주신분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댓글 자세히 읽어보니 정말 다 맞는말 같아요
그냥 대놓고 물어보세요.
1년 지나서 연락하신 이유가 감정이 생겨서 그런거냐고 아님 그냥 안부차 한거냐고.
감정이 생겼다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긴 이유가 뭐냐고요.
걍 섹파로
보험회사 입사한 걸수도.. 아님 다단계..
일단 따먹..
아.. 아닙니다ㅠㅜ
you dig up the past, all you get is dirty
라는 영미권 속담이 떠오릅니다.
그냥 깔끔하게 차단하시길 바래요.
본전도 못찾을 뭔가 더러운 꼴 당하실까 염려스럽습니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경험있었습니다.ㅠ
보험회사 다단계 각종영업직이 한표..
답장 해주세요
이런거 보면 고답이..
모든 가능성은 열어두시고 좋게 생각해보셔요.
연락하고 지내보고 만나보고 그때 "아쭈? 이것봐라?" 싶을때 정리하셔도 괜찮아요~
혹시 아나요?
뒤늦게사 님이 좋은 남자일것같아 만남을 가지려 할수도 있지 않것나요~?
뭔가 그리고 있는듯한 느낌..
한달도 아니고 일년은 좀 너무했다...
솔직히 소개팅한지 일년이면 누군지 기억도 안날 듯...
주선자에게 무슨 말을 들은건지... 윗분들 말처럼 다단계라도 들은건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이 굳이 목적없이... 그것도 잠깐 스친 인연이 일년만에 연락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관심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