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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펜탁스 K-1 AF 실사용자 소감..(2) + AF개선 대책을 제시 해 드립니다.

제목_없음.png
펜탁스가 렌즈따라 AF가 다른게 아니라고들 많이 하시는데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이거 렌즈별 최대개방 기준 축상색수차 (CA) 발생량에 따라 확실히 핀이 오락가락 합니다.
구체적으로.
조리개 밝은 렌즈
필름시절렌즈 (=F/FA렌즈)
일수록 두드러진다고 감히 장담해봅니다.
(자세한 렌즈별 CA발생량 객관적 측정자료는 photozone 차트를 참고하세요. )
아. DA★55.4도 축상색수차는 있는 편이니까 오락가락 핀 있을거라고 "써보지도 않고" 예언해보겠습니다.
제가 쓰는 렌즈는 두개가 있습니다.
FA43리밋 - AF 오락가락 없습니다. 그냥 믿고 쓰면 됩니다. 아, 물론 중앙측거점 F2.8 기준입니다 (...)
FA★85.4 - AF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핀맞은 10개중에 9개가 미세한 오락가락 뿌옇습니다.
한두장이 칼핀인데 여친 표정이 잘못되서 휴지통에 버리죠. (...)
아무튼 축상색수차가 야기하는 광파장 오차 + 조명별 색온도에 의한 광파장 오차
SAFOX8 이래로 자그마치 10년을 욕을 먹는데도 개선을 해도 해결은 안되는 펜탁스의 원죄와도 같습니다.
s0nDy56dk3cln49q9b.jpg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최근에 후래시를 샀죠.
동조기 물려서 무선 고속동조로 후래시 터뜨리면 이 AF 오락가락 문제가 놀랍도록 개선됩니다.
(X셔속일땐 안써봐서 몰겠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AF검출은 후래시 발광전에 완료되는데 왤까요?
정답. 기분탓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지먹고 와서 다시 말해보자면.......오락가락AF에 의한 미세한 해상력의 손실을 후래시 조명에 의한 질감표현 상승으로 상당히 보완(하는척)된 결과물이 찍히는것이 아닌가 (특히 피부표현에서요) 생각합니다.
그니까 모두들 후래시랑 동조기 지르세요 조명 시스템도 엉터리 펜탁스인거 알면서 하는말 입니다.
댓글
  • 정대롱이 2017/07/12 23:36

    f2.8대응 이라는거는 1.4나 2.0에서는 핀이 잘 안맞는다는건가용?? ㅠㅠ 최대개방 성애자인 저는 af9로 조절해서 쓰는데욥. 55스타는 70-80프로 삼성85.4는 60-70정도 칼핀이 나오던데요..

    (jiyDbL)

  • PAPIYA 2017/07/12 23:39

    아뇨 F2.8측거점을 가지고, 촬영설정의 조리개를 풀던 조이던.
    AF검출은 최대개방상태에서 측거를 완료하고 셔터버튼을 반셔터말고 풀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에서야 조리개를 설정만큼 조이고 찰칵 합니다.
    그래서 조리개 조인게 AF오락가락을 해결해주지 않아요. 심도가 깊어지니 해결한 "척" 보일 수는 있어요.
    DA★55.4나 XA85.4의 칼핀률이 그정도라는 것은, FA★85.4에 비해 축상색수차가 대단히 절제되었다고 볼 수 있.....나요?

    (jiyDbL)

  • liveforkjh 2017/07/12 23:38

    무선동조기랑 플래쉬 상품명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FA렌즈들 핀 오락가락한다는 점 저도 실감합니다...

    (jiyD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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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eforkjh 2017/07/12 23:41

    감사합니다

    (jiyDbL)

  • 새벽그림 2017/07/12 23:56

    제 경험상 31 리밋과 24 스타는 확실히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그리고 써보면 문제점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핀 위치가 바뀌는 구라핀- 밝은 fa렌즈에서 특히 잘 나옴
    다른 하나는 넓은 측거점과 검출록 부족으로 인한 배경에 핀 맞추기-준광각에서 자주 나옴
    으로 생각 됩니다.
    특히 두번째는 문제가 좀 큰게 준 광각렌즈를 끼고 배경과 그 앞에 인물을 세우고 사진을 찍으면
    사람머리가 딱 측거점 하나 크기는 되는대도 뒷배경에 촛점을 꽂아 버립니다.
    흰배경이나 단배경에서는 문제없고 좀 복잡한 패턴이 있으면 더 자주 일어나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옵니다.
    저는 이런 환경이면 아에 바닥에 촛점대고 2-3장 찍습니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다른 카메라도 못잡는 경우 많습니다. af이론상
    하지만 펜탁스는 다른 카메라의 한2-3배 크기여야 잘 잡습니다.
    장만원으로 사람을 크게 땡겨 찍으면 이건 또 잘잡는 편입니다.
    200스타로 인물 크게크게 찍으면 시원시원하게 핀 들어가더라구요.
    af 관련 이야기가 많길래 저도 경험담 댓글로 달아봅니다.

    (jiyDbL)

  • PAPIYA 2017/07/13 00:04

    측거점 크기가 큰 이유 역시
    (1) AF센서 검출력은 떨어지고
    (2) 광량별 검출범위 스펙은 만족 해야겠고 (-1~18EV)
    (3) 그러면 스플리터 키워서 측거점 크게만들고 빛을 모아서 쓰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그럴싸한가요?
    아 그리고 주변부 측거점은 어차피 렌즈 주변부 수차(구면수차+색수차)+광량저하(비네팅)때문에 동일성능 포인트라도 검출력은 떨어질 수 밖에요.
    펜탁스 AF는 중앙부만 쓰는게 그나마 홧병예방의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DA★200의 AF는 저도 대만족 했습니다.
    그나저나
    FA★24/2를 사고싶었는데....오락가락 AF라구요....? ㅠㅠ 하아

    (jiyD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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