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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사망..
이제 겨우 4살인 아이가 무지개다리 건넜네요
전염성 복막염.
정말 무서운 질환이네요
살면서 죽은사람들 많이 봤고
이 아이도 죽을거 미리 알았기에 무덤덤하게 넘어가려니 했지만
같이 지낸 세월이 있는지라
쉽지않네요
대소변도 못가리다가 누워만 있던 녀석이 갑자기 휘청거리며 다가오더니
울음소리 못낸지 2주나 지났지만
갑자기 야옹 하고 제 손 핥더니 부르르 떨고 눈 감았네요
그래도 녀석 집사한테 안긴 채로 하늘나라 가고싶었나봐요
동물병원에 잠시 맡겨놨고 내일 평소 좋아했던 간식이랑 찍어논 사진앨범 들구 가서 개인 화장 시킬겁니다
진단받고 2주만에 간 우리냥이 하늘나라가서는 아프지말고 잘 뛰어다니면 좋겟다
두서없네요 깡소주 두병 빨앗더니
마지막사진은 죽기 2시간전 찍은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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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운 녀석인데 안타깝네요..
ㅠㅠ슬프네요
마지막아니고 처음 이랑 둘째사진이네요
고양이들 복막염 잘 걸리든데 이유가 잇나요 ?? ㅠㅠ 행복했길 바랍니다
치사율 거의100프로인데 아직 치료가 대증치료뿐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psgn처럼 항원 항체 복합체가 여러 장기를 어택하는 그런 메카니즘이더라구요
저도 작년 추석전날 12년 키운 강아지 멀리 보냈는데...그 충격이 무지 오래 가더군요.
힘내세요.
아이고.. 귀여운 녀석인데 어쩌다 ㅜㅜ
이미 가족이실텐데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아,,진짜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좋은곳으로 가기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때되면 다 가는거죠. ~
너도
좋은곳 가기를..ㅠㅠ 어린녀석이... 에휴..ㅠㅠ
전 아직 반려동물을 키워보지는 않았는데 진짜 가족을 잃는 슬픔일꺼 같네요 ;;
이별하는게 참... 새로 가족을 맞을때 고민하게 만드는 어려운 이유중 하나죠 ㅜㅜ
ㅜㅜ 편히 쉬거라..
전에 키우던 젤로 이뻐하던 고슴도치도 죽기 직전에 사람소리 나니까
바로 근처까지 나와서 그렇게 가버리더란...
멍청한 주인은 마지막 인사하러 나온 줄도 모르고 입맛이 돌아서 나왔나 싶어 사료 찾으러 가느라
마지막도 함께 못해주고...
사랑 받으면 자란 정많은 애들이 꼭 그렇게 마지막도 못잊게 그렇게 가버리더라고요.... ㅠㅠ
마지막에 '그동안 돌봐줘서 고맙습니다'하고 갔네요.
아이고..
저도 네살짜리 러블 집사라 그런가
시진보고 많이 찡글하네요...
힘내세요
마지막에 주인품에서 행복하게 ㅠㅠ
막짤 눈동자 휘동그레하네요.ㄷㄷ
반려견이 있고 길냥이를 2년여동안 돌봐온 사람으로서 맘이 참 찡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겠지요 기특하네요 마지막까지...
님 나빠요 하지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본 사진인데 위로가 됩니다
그동안 보살펴준거 고마워하면서 갔을겁니다. 힘내시구요.
냥이들 복막염은 걸리면
답이없죠.
원인도 아직 모르고
진단도 쉽지 않고
치료도 불가능하고.
제가 아는분의 냥이도 복막염인데 아직
버티고는 있지만 날이 갈수록 안좋아지더라구요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그 동안 많이 아팠을텐뎅 ㅜㅜ
아 진짜 마음 아프네요 좋은곳가서 잘지내고 있을겁니다 힘내셔요..
아 X발 좋은곳으로 갔기를 기도합니다 제위에 글때문에 더 눈물이 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냥이들 키우는데 상상만해도 가슴이 무너지네요.. 글쓴분도 빨리 아픔 덜해지길 바랍니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막 나네요 애기 이쁜곳에서 잘 지내기를..
아.. 정말 많이 힘드실듯 합니다..ㅜ_ㅜ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되실테니..
잘 못해준것만 생각나더라구요
너무 자책하지마시고
품안에서 무지개다리 건너간 아이
마지막 잘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전염성 복막염 백신은 맞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게 오히려 유발시킬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구글링해보니 있더라구요
아..네 알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갑작스럽게 보내놓고,
꽤 오랜시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후로 입양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알려주신 사항 잘 알아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슬프지만 이제 고통없이 편안하기를ㅠㅠㅠ
아, 마지막 사진보니 너무 찡하네요;
이쁜아가 먼저 무지개 건넜네요 ㅠㅠㅠ 나중에 반겨줄거에요 ㅠㅠㅠㅠ
정말 이쁘네요. 귀엽고요.
저도 눈물이 납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시겠지만,
마지막 숨을 함께 해 주셔서 냥이도 행복했을 겁니다.
웃음, 울음 소리. 손짓과 핥아 주던 순간의 기쁨을 평생 간직해 주세요.
저도 정말 그나마 위안이.되지만
있는 힘 짜내서 인사하고 갔다 생각하니
계속 눈물이 나네요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냥이는 냥이별에 가서 고생안하고 잘 뛰어놀거에요..
....이래서 저도 못키웁니다..어릴때 보낸 아이들이 아직도 밟혀서..
영물이네요 자기 사랑해 준 사람은 알고..
그 곁에서 가나 보군요.
위로 드립니다.
동물 뿐 어니라 뭐 우리 사람도 언젠가는 누구나 끝이 오니까.
살아서 서로 아껴줘야갰어요
저도 두마리 키우는데 눈물나네요
저도 몇년 전 독거생활 할 때 친구가 돼줬던 5살짜리 말티즈 아가를 뇌수막염으로 보내고 한동안 많이 울었었죠. 살만큼 살다가 가는 것도 억울한데, 어린녀석이 가는건 더할나위 없이 슬픈 일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