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대선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계기로 알려진 권은희
그 권은희를 누가 나가도 될 광주 보궐선거에 써먹어 버린 박지원
-정치하려고 고자질 한 경찰이라는 프레임을 당함-
그리고 권은희가 손에 쥐고 있던 [여론조작사건 은폐 지시 폭로]라는 카드를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용도 폐기시켜 버린 박지원
물론 권은희가
박지원의 손을 잡아 19대보궐과 20대 총선에 연거푸 뱃지를 다는 개인적인 성공은 챙겼지만
봐라 지금 가짜증거생성과 유포라는 어마어마한 사실에 대해 입도 벙긋 못하는 찌질함을 보인다
그래서 결국은 [국정원 여론조작 은폐 지시] 폭로도 이제와서는
단지 일신의 영달을 위한 영악한 행동으로 보이는 찌질이가 되었다
정치인으로나 경찰로나 모든 경력은 이제 끝났다고 봐야 한다
정권 교체 되고 국정원장도 교체 된 이 마당에
국정원 여론조작 은폐 지시 폭로라는 어마어마한 히어로 권은희가
오히려 숨어지내는 꼬라지를 봐라
어쩌면 촛불 정국에서 중앙무대에서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던 젊은 인재가
계파와 국민의당이라는 좁은세계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거수기가 되었다
사라져야 할 계파정치의 끝판왕 국민의당!!
권은희 하나로 증명이 된다
권은희는 아쉽네요.
본인 그릇이 그만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쉬운 사람 이였어요
그렇죠.
국물당 나갈때 그냥 쌩까고 민주당에만 있었어도...지금 엄청 큰 일 할텐데 정말 실수했음.
그럼 낙선했을라나?
계파정치의 폐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권은희 개인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출마권유가 들어왔을 때 거절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사직하자마자 정치권으로 뛰어드는 것은 기회주의적으로 보일 소지가 충분히 있었고 그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그러한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이용했죠.
정치적 감각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적 욕심이 있었다 하더라도 차라리 여론조작사건 재판의 증인으로 활약한 후에 20대 총선에 경선과정을 거쳐 출마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나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침몰할 것이 뻔한 배에 탑승한 것이 본인의 선택이니...
어쩌면 국민적으로 화려한 조명은 받았지만 정치초년생 입장에서 정치9단 선배정치인 카리스마에 주눅들어 감히 반항 한번못하고 망가진 케이스가 아닌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일단 특정 계파에 들어가게 되면 함부로 나오기도 힘들죠. 조직의 생리라는게 있으니까요. 배신자 이미지도 무서운 거구요.
기실 계파나 정파가 사라질수는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친노 - 친문도 하나의 계파이자 정파 이니까요. 본인의 선택이 잘못된것이고
그 댓가를 받는것으로 보입니다.
권은희라는 사람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더크게 쓰수있는 사람이었는데 계파정치가 그 재원을 망쳤죠. 탈당러시때 sns로 다나가도 의원님은 남으라고, 의원실에 난생처음으로 전화까지 하면서 말렸었는데 기어코 나가는걸보고 희망을 접었었지만, 그래도 그때 다른선택을 했으면 좋았을것이라는 일망의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네요. 뭐, 이제는 온다고해도 침뱉어주겠지만요
선택과 책임.
박쥐 : 당장 가자
문통 : 조금만 기다려라.
애초에 이정도 그릇인 겁니다.
노무현이 자기를 공천, 정치입문시켜준 김영삼의 3당야합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정치적 외톨이가 되는 것을 감수한 것과 비교해 보십시요.
제보조작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는게 아니라 무려 진상조사단중에 한명이었음요.
궁물당 진상조사단이 김관영 권은희 이건태 변호사 3인임. ㅋ
거기다 호남민심 이탈에 대해서도 변화 거의 없다고 입털고 다닙니다. 그냥 흔한 안철수 따까리. 궁물당 정치인 중에 한명이죠.
권은희가 외치던 정의는 겨우 그 정도였던 겁니다.
권은희 "지역당원 집단탈당?, 사실무근…외려 내부적으로 단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33200
권은희를 재보선에 내려꽂은 건 박지원이 아니고
안철수-김한길입니다.
물론 박지원은 동의는 했겠지만, 그 당시 안철수-김한길 말고는 당의 공식기구가 전무했습니다.
전적으로 안철수-김한길이 꽂아넣었고, 권은희는 자신의 가치를 너무 싸게 팔아버린 거지요.
저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정치경험, 정치철학, 이런 것들을 오랫동안 배워나가기 시작해야 하는 완전 초보의 실수요. 그릇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아무튼 안타깝네요...
권은희는 안철수계일껀데요
본인 잘못이 가장 크죠.. 그냥 그 정도로 끝날 인물임
권은희 의원 경찰이 되기 이전에 사시에 합격을 한 사람이죠.
실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판, 검사가 아닌 변호사 개업을 바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경찰공무원에 특별채용! 그것도 경정(이거 높은 겁니다. 서장 바로 아래 등급)
그리고는 알짜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시절 저걸 터트렸죠.
양심적 내부고발자로 PR참 엄청나게 했는데
제대로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그냥 흐지부지 되고 말았어요.
그리고는 철수-한길이가 스카웃 해서 비례1번 보다 확실한 광주 광산을
자리를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시면 알겠지만 경찰 당시와 어찌보면 똑같은 사안인
대선조작에 대해서 입을 다문것도 모자라 요즘보면 정신줄 놓은 듯한 발언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 솔직히 이분 기회주의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권은희 볼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왜 국민의당을 선택해서 흙길만 가는지.. 아쉽네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텐데..
문 대통령 취임 후 국회 방문 영상 보면, 문 대통령이 의원들과 악수하고 인사하고 다닐 때
의석에 앉아서 오만상 찌푸리고 짜증내는 의원 하나 잠깐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