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선생의 묘지에 선생의 고향 통영에서 가져온 동백나무를 심으셨답니다.
평소에 윤이상 선생만 떠올리면 마음이 아팠는데 김정숙 여사께서 고국에서 마음 아파하는 국민과 끝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을 풀지 못한 윤이상 선생을 위로하시네요.
어쩌면 그리 두 분 모두 하나도 안 놓치고 자상하고 세심한지 이 아침에 제가 감동과 위로받고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89307
김정숙 여사께서 저를 펑펑 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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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런 세세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가슴을 울리네요.
이런건 계산한다고 되는거 아닌데...
인터넷 포탈 사이트 뉴스 볼때마다 심장 멎을거 같이 우험한 수위로 험한 말 내뱉는 사람들한테도 김정숙 여사님의 이런 마음 예쁘게 와 닿았으면 싶은데요.
윤이상....
애국가 작곡자 아닌가요?
그동안 빨갱이라는 허울에 쌓여 그 분의 공로가 무시되어 왔었지요.
참....
이 한국이라는 나라는 살면 살수록 웃기고 언밸런스하고 비이성적이고
한 마디로 개판인 나라에요.
애국자는 기초생황수급자가 되고 친일파는 수백 수천억 부자로 살며 떵떵거리는 세상...
참 재미나는 나라입니다.
이 개젖같은 나라....
다....여태껏.....니들이 만든거야....니들 스스로가.....
아직도 503 이라면 환장하는 것들이 있잖아.... 욕하기도 아까운 그 미친 거시기들...
에효...
뭘 더이상 이야기 해야하는지
이제는 하다하다 식상하고 너무 물러서 욕할 마음도 없다.....
경상도 일부에서는 원전 폐기도 반대 한다며?
그래 껴안고 살아라.....대대손손....천년만년....
얘네들은 지네들이 숭배하는 일본이 아떻게 망가져있는지...그런거는 상관없어.....
걍....."니혼....덴노 헤이카 만자이 !!!" 야...
개CVR 색끼들....
암튼 '이니' 건들기만 해라...
내가 온 몸에 건드리면 터지는 물건들 싸잡아 둘러치고
너희들 얼굴 꼭 보러 갈꺼니까.....
병신 언론들아!! 이런걸 보도하란 말이다!!!!
동백이 독일의 생태계에 영향이 적거나 거의 없나보군요 그게 좀 걱정이었는데 기사에 통관되었다 하니 다행이네요
윤이상은 박정희때 동백림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습니다. 나중에 무죄선고 받았죠.
세계5대 작곡가로 인정받았던 윤이상.
박근혜때 통영에서는 윤이상 이름을 팔아서 520억짜리 음악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윤이상의 생가는 밀어버렸습니다.
이건 정말 용기에요. 참여정부인가, 김영삼 정부때인가요 보수 언론에서 하도 짖어서 결국 통영땅 못 밟고 돌아가신 걸로 알아요. 그런데 김정숙 여사가 여기 가서 참배한 것은 어떻게 보면 대단한 용기에요.
역시 울 쑤기 음악학도 영부인으로서 윤이상 선생을 챙기는 모습 넘나 멋지네여ㅠㅠ
독일에서 20세기 음악의 천재 작곡가로 추앙받는 윤이상 선생이 한국에서 재평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윤이상 선생님의 '광주여 영원히!' 라는 곡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기 위한 곡이에요. 감상 추천 드립니다.
https://youtu.be/dHoDw-PupYs
https://youtu.be/WueHPDGDP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