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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랙박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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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애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식겁했다.

철로 차단기가 내려와서 브레이크를 밟고 감속하던 중이라 다행이었다.

앞으로도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어머님의 강력한 싸대기에는 쫄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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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 싸대기를 '폭력'보단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 맛홀 2017/07/05 18:35

    ㅋㅋㅋ 이게 머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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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도둑 2017/07/05 18:48

    사고 안났으니깐 가벼운 마음으로 보지.
    진짜 사고라도 났으면, 운전자는 뭔죄였을까요.
    싸다구로 끝나지 않고 집에서 강력한 훈계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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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별이 2017/07/05 19:32

    운전자에게 미안한 인사 까진 좋았는데...
    몇번을 다시보니 애가 맞을걸  알고 조금빨리 손으로 방어 자세 취하는게 맘에 걸리네요.
    운전자보다 더 놀랐을 엄마 마음은 이해하지만...  애도 놀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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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7/07/06 09:34

    자주 노는 자리같은데, 저렇게 크게 혼나면 기억에 남아 다시는 위험한 일을 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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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루소년 2017/07/06 09:36

    저렇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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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환자 2017/07/06 09:39

    똑같이 맞더라도
    엄마한테 맞으면 트라우마 일 수도 있죠
    근데 차한테 맞으면 트라우마 상담을 염라대왕한테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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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로그포스트 2017/07/06 09:41

    저렇게 위험한 상황이었음 저라도 그랬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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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wvw 2017/07/06 09:42

    이거 느낌이 또 어머니가 너무 심하신거 아닌가요? 말로 혼내야죠! 이런 댓글 무조건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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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블래어 2017/07/06 09:44

    그런데 때리고 자전거 일으키고 애가 사라진거 같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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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ner 2017/07/06 09:52

    훈육이죠 뭐.,
    진짜 목숨이걸린일이니 제대로 각인을 시켜줘야
    애가조심을하죠.
    물론 폭력은 안좋습니다만. ...
    오냐오냐제국 대한민국을 봐서는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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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힉토르 2017/07/06 09:55

    주택가 이면도로 한쪽엔 차가 주차돼있고...길 자체가 아이들 뛰어놀기엔 위험하긴하네요
    제가 저런 경우라면 아이를 안전한 놀이터에서 놀도록 반복 교육해서 유도해줘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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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면움직인다 2017/07/06 09:55

    맞아서 정신차린 저로서는 맞을만 했네 싶네요 ㅋㅋㅋㅋ 죽었으면 때리지도 못해요 ^^
    어렸을때 처음했던 도둑질을 아빠한테 들켜가지고 진짜 줘팼거든요 경찰도 부르고 진심 좆X됐구나 했었어요
    훔친 물건 변상하고 아빠가 경찰에 잡혀가고ㅋㅋㅋ 그땐 난리도 아니였음
    덕분에 남의 물건 손도 안대네요ㅋㅋ
    그리고 아직도 경찰이 무서운지 경찰차만 지나가면 예의바르게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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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07/06 09:59

    제가 저렇게 쳐맞으면서 자랐는데
    그래서 일본인처럼 결벽증있는 그정도로 남한테 민폐끼치는걸 싫어함
    미안하다 입에 달고살고... 선생님한테 맞고오면 집에와서 더처맞음...
    근데 일본에서 태어날껄 그랬나봐요
    나만 그런 수준으로 살고 헬조선은 내자식 최고다 하고 키워서
    주변에 자존감 도둑도 많고.. 민폐안끼치려고 하는 행동인데 호구로 보는 경우가많음
    그거 보고 나는 저리 안키워야지 생각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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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불꽃 2017/07/06 10:00

    他人に迷惑を掛けるな(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라.)
    부모님의 잔소리 1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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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deleine 2017/07/06 10:10

    싸대기도 살아있으니 때리는거지..
    도로와 차에 대해서는 맞아가면서 배워도 무리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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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07/06 10:15

    근데 평소에도 저렇게 맞고 자란 아이라면
    사고 날뻔해서 맞았다고 해서 교육이 될거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잘못해서 맞는 다기 보다
    으례 때리니까 맞는 거라는 생각만 들듯
    체벌을 할때는 일부러라도 격식을 갖춰서
    무슨 이유때문에 맞는 지는 알고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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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은1초 2017/07/06 10:19

    강력한 훈육이 필요하겠어 뭐가좋을까 써대기가 좋겠군 ..
    이게 아니라
    그냥 평상시처럼 나가는것같은데...
    그리고.. 아무리 강한 훈육이라도 싸대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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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소일기 2017/07/06 10:20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때리는 것 말고도 좀 더 나은 교육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 어린시절 경험이 성인 이후에도 트라우마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지금 어른들 세대는 어린 시절 '교육' 이라는 이름으로 집에나도 학교에서나 체벌을 많이 받은 세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합리화 되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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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jun 2017/07/06 10:25

    애를 키우는 입장에서 혼나야할 상황인건 아는데 애는 차보다 엄마를 더 신경쓰는 걸로 보여요 저도 모르게 애한테 손이 나갈때 안면쪽으로는 손이 안나가던데 보통 등이나 어깨쪽으로 아닌가요 애랑 길에 나올때 저런길에서 4살 5살애는 부모가 딱 붙어있어야지 자기 잘못을 운전자 보기 민망해서 애한테 푸는듯 보여서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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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편적인진리 2017/07/06 10:32

    이게 왜 멘붕게지?
    적절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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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키보이즈 2017/07/06 10:36

    엄마의 귀싸대기 한방과 목숨을 바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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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해빠진 2017/07/06 10:38

    개도 안때리고 훈육하는 세상인데요. 다만 저 경우는 저라도 때릴것 같네요. 엄마의 이성이 날아가는 상황ㅠ 천만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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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샘물 2017/07/06 10:39

    저게 무슨 훈육? 저 부모는 딱히 저런 위험한 상황이라 얼굴에 손이 올라간 게 아니라 평소에도 거기로 손이 올라가던 사람일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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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루루 2017/07/06 10:40

    대여섯살정도 되보이는데 저는 애가 넘어질정도로 머리 때리는게 아무라 그래도 멘븅인데 댓글들이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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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벌 2017/07/06 10:40

    보통 등 때리지 않나요?;; 워 싸대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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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청암 2017/07/06 10:41

    심정은 이해하지만.. 싸다구를 바로 날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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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파 2017/07/06 10:41

    평소에도 저렇게 맞고 자랐다는건 팩트없는 궁예짓일 뿐이구요 그냥 넘어갑시다 피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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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마차 2017/07/06 10:42

    내가 저만할때 엄마보고 반가워서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날뻔했었는데.
    딱 저렇게 맞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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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지나 2017/07/06 10:43

    머랄까...몇번 맞아본경우로서..귀싸대기는 기분만 나쁘고 교육에 도움이 전혀 안됩니다.
    하지만 적정한 체벌은 교육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일단은 아이엄마가 진정한후에..적절한 체벌을 행하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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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에이브이ida 2017/07/06 10:43

    이 글을 보는순간 댓글창을 보기도 전에 화면속 어머니의 훈육방법에 대해 콜로세움이 열릴거라고 예상한 나는야 4년차 오유인 데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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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miHaruka! 2017/07/06 10:43

    맞아서 트라우마가 생기더라도 "차도 근처에서 자전거 함부러 몰면 안되겠다" 라고 인식이 생기는게 더 중요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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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7/07/06 10:45

    한대는 최고의 교육이자 경고입니다
    반복해서 때리고, 한대가 한대의 위력이 아니면 문제가 생기지만요
    등짝 한대, 뺨 한대, 허벅지 한대, 손바닥 한대, 종아리 한대, 발바닥 한대....
    그거 맞고 부모 미워하신 분 있나요?
    이런것도 훈육입니다 현실을 부정하지 마세요
    애 때리면 트라우마 남는다고요? 어차피 말 안들어서 교감이 안돼서 애가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경우인데, 다시 말로 한다고 통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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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분탕종자 2017/07/06 10:47

    이건 좀 심한것같은데
    누가 어린애 얼굴에 싸대기를 날려요 엉덩이를 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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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작두보살 2017/07/06 10:49

    그... 저도 아이일때 저런식으로 차에 치일뻔한적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잘못인데 내리막 경사로 골목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고있었는데 어느순간 가속이 붙어서 멈출수가 없었음.
    그 앞에는 저 블박 영상처럼 운전자입장 에서 시야가 없던  t자 형 길인데 다행 히 운전자분이 그리 고속 주행중이 아니어서 멈첨는데
    저는 가속때문에 인도 턱에 받고 아래로 경사진 풀밭에서 굴러버렸음.
    그 할아버지가 죽고싶어? 차에서 내리시고 소리치시는데 내 잘못인걸 알아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드리고 앞으론 진짜 내리막 조심하면서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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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레옹 2017/07/06 10:50

    참교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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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물바른자유 2017/07/06 10:51

    저건 훈육을 넘어서 학대같은데요
    풀스윙으로 자기자식한테 쌔대기 날리는 사람은 또 첨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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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녀작두보살 2017/07/06 10:52

    근데 아이가 목숨을 잃을뻔한걸 눈앞에서 목도한 부모가 침착하게
    아가  많이 놀랐지? 몸 안 다쳐서 다행이긴한데 들어가서 훈육좀 받아겠구나.
    하고 침착하게 행동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물론 제기준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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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7/07/06 10:53

    할아버지에게 단 한번도 맞은 적 없었는데
    딱 한번 저러다가 맞았음.
    사랑해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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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이음슴 2017/07/06 10:55

    일본에서 저렇게 훈육하는걸 종종 봤어요. 요즘 엄마들은 거의 없긴한데 제가 어릴땐 꽤 봤었죠. 이모네도 저렇게 훈육했었어요.
    근데 저렇게 따귀를 올리는게 한달에 두어번이 아니고 정말 저렇게 위험한 상황일때나 하는거라 몇년에 한번 될까말까 하는 집이 많아요.
    오사카는 한국이랑 비슷하게 등짝 스매시가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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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술 2017/07/06 10:56

    지난 겨울이었어요.
    가족들이랑 일본 놀러갔는데 잠깐 얘기하는 사이
    누나 딸, 그러니까 6살 먹은 여자조카가 할아버지 따라간다고
    갑자기 도로 막 뛰어가길래 내가 얼른 붙잡았다.
    누나는 조카 엉덩이 때리며 큰 소리로 야단쳤고,
    조카는 울었다.
    근데...... 그 장면을 본 노랑머리 외국인 6~7명이
    보면서 경악한 얼굴로 수근수근 대고 있었다.
    난 쪽팔리기도 하고,
    얘네 아동학대 뭐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어쩔 줄 몰라하다 걍 웃으며
    누나 그만해~ 하고 조카 안고 달래주며
    외국인들 향해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외국인들도 수근거림 멈추고 몇몇은 내게 웃어주었지만,
    난감한 경험이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동학대로 오해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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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조 2017/07/06 10:57

    정상적인 부모라면 저 상황에서 당연히 엄하게 하는게 당연하죠. 저 집과 같은 구조에서는 얘가 또 저렇게 갑자기 뛰어나갈 소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저때 확실히 부모가 이런 행동은 절대 안돼라는 신호를 주지 않으면 나중에 저런 행위가 반복되서, 결국 저 아이가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얘가 얼마나 맞았으면 소리 운운하시는 분들은 얘들을 책으로만 키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어려운 이유가 방임과 자율, 억압과 규율을 구별 못하기 때문인데, 이걸 구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사랑 여부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이걸 알아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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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지기 2017/07/06 11:01

    일본에서는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싸다구 날리거나 머리통 때리는 걸 예사로 합니다.
    그냥 문화려니 해요.
    그렇다고 집에서까지 그렇게 학대하는게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남들이 보는 곳에서)만 그럽니다.
    민폐끼치는 것에 대한 처벌이자, 훈육제대로 하고 있다는 광고인거죠.
    남들 없는데서는 대체적으로 머라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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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빵 2017/07/06 11:02

    음.... 당연히 훈육 중요한데 그건 당연한 건데
    애 몸뚱아리가 날라갈 정도로 풀스윙으로 싸대기 때리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네요;; 진짜 등짝이나 궁뎅짝이면 모르겠는데...
    차라리 매를 들고 와서 종아리나 엉덩이 때리는 게 낫지 싸대기나 얼굴이나 머리 때리는 건 뭐랄까 인격적으로 모독감 느껴지지 않나요? 이런 소리 하는게 그렇게 '역시 오유는 콜로세움이지' 소리 들을 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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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젠베르그 2017/07/06 11:03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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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큰곰 2017/07/06 11:03

    운전하시는 분도 저런 비좁은 골목에서는 언제 무슨일이 일어 날지 모르니 경각심을 가지고 정말 천천히 운전해야 합니다.
    괜히 스쿨존에 제한속도 걸어놓은게 아닙니다. 저도 한번 저런 비슷한 식겁한 일이 있어서 골목길은 정말 유의하면서 천천히 다닙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게 될수 있지만 어린아이의 생명을 앗아갈수 있다는 점에서 내새끼다 생각하고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사실 저 위의 차도 살짝 빠른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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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곰탱이 2017/07/06 11:04

    트라우마가 절대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않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한테 싸대기 딱 한번 맞아봤었습니다.
    물건 훔쳤을때요
    그 이후로 절대로 남의 물건은 훔치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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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thDealer 2017/07/06 11:06

    진짜 설마설마 하고 내려왔는데 이상적 훈육주의자들 많네...
    일단 다른 사람들이 어쨌든 자기 애들이나 그렇게 이상적으로 키우길 바라는 내 바램은 둘째치고
    꼬마들한테도 성인과 같은 이성 수준이 있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단정지어 버리는 게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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