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교수님이 국내 언론에 하신말

써키만 봐도...

뇌피셜은 사설, 칼럼으로 해야하는데...
요즘 기레기들은 기사에도 뇌피셜을 쓰죠. 기자의 본분을 망각한 작가 지망생만 가득합니다.

원래 사람은 종종 "희망"과 "사실"은 혼동하죠.
기자 개인의 "희망"이 기사에 반영되면 기레기가 되는 것이고,
기자 개인의 "희망"을 빼고, "사실"만 기사에 반영해도 일단 기자로서 기본은 하는 거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기레기는 기자 가인의 "희망이 기사에 반영되는 정도가 아니라 독자에게 강요하는 수준이라.

계속 주장하는건데 한국 전체 언론사와 기자에 대한 평가 및 수치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각 평가항목을 나눠서, 예를 들면, 오보율 (오보를 얼마나 했는지 히스토리 및 비율), 사실이 아닌 기자의 뇌피셜이 포함된 기사의 비율,
기사나 컬럼에서 예측한 사안이 시간이 지난 후에 현실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적중율 같은 걸로 수치화를 시켜야 어느 정도 신뢰도가 있는지 판단이 되죠.
지금처럼 깜깜이로 언론을 소비하니까 사람들이 혼동스럽고 속아 넘어가는 겁니다.
이렇게 산만하게 산발적으로 인터넷에 문제있다 글 써봐야 사람들이 잘 몰라요. 보기 쉽게 명료하게 수치화 해야 합니다.

언론매체를 접하다 보면 전체적인 질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나름 난다긴다 하는 메이저 언론을 모두 포함해서요.
전문성도 없고 성의도 없어 보이는 기사들이 너무 많고
이것 밖에 못하나 싶더라구요. 그냥 월급쟁이들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