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사진을 그림처럼 바꿔주는 어플을 좋아합니다.
종종 편집한 결과물을 보내주곤 하는데, 최근 받은 사진이 역대급이라 올려봅니다.
훗.
또다른 필터로 바꿔본 사진도 한 장.
데헷.
저는 원래 저렇게 안생겼습니다. 최고로 이상한 표정을 일부러 지은겁니다.
진짜에요....
ㅠ.
사진은 10장이 규칙이니까,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긁어모아봅니다.
피곤해 보이시는 카탈로그님
초췌해 보이시는 카탈로그님
최근 가장 좋아하시는 건 내 베개... 역시 베개는 메밀껍질 베개...
바깥을 정찰중이신 카탈로그님
자는 건지 안자는 건지 알 수 없는 카탈로그님
너님 살찌심.
진짜 살찌심.
몬생겼다... 하지만 이런 사진이라도 안모으면 10장이 안됨...
10장 채웠으니 끝!
일본식 이름은 "찌라시" 인가요?
우리집 아리랑 많이 닮았네요
작성자님... 위추 드립니다.
우와.....작성자님 실물을 공개하시다니.......그동안 즐찾팬으로 작성자님 궁금했었는데.......저의 동화같은 동심을 한번에 ㅠㅠ..저렇게 안생겼단 변명은 통하지가 않습니다 왜냐? 밑에 카탈로그 그림이 실물이랑 똑같네요!!!!
주인님을 위해서 닝겐은 버리신 과감함에 박수를!! 카탈로그씨는 만족해하는것같군요.
오 저 어플 머에요?ㅎㅎ
울지 말고 말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