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집 14000원 클라스

전 주안인데 근처네요 가봐야겠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ㅎㅎ

태화각 가봤습니다.
한번정도 가볼만한 곳이에요
오래되서 좀 허름하고 그런건 있어요

탕수육은 저렇게 볶은게 제일 맛있는데...

허름한 곳이 맛집이라던데....인천갈일이 없어서.

저도 예전에 친한언니가 꼭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저는 비추예요
여름에 갔었는데 테이블 엄청 끈적끈적...
식사 할 분위기가 아닌듯한 느낌....분위기 불편하고
파리가 얼마나 날라다니던지 정말 앵앵 거릴정도....
춘장은 반찬통에 담뿍담겨서 숟가락으로 배달나갈때마다 퍼서 포장하던데
겉이 다 굳은듯이...오래되어보였고 ㅠㅠ
양은 진짜 많이 주시고 그랬는데 저는 환경때문에 무슨맛인지도모르고
그냥 얼른먹고 나왔어요 깔끔떠는편은 아닌데....두번 가고싶진않았어요ㅠㅠㅠ

우리집 근처에는 왜 이런 매장이 없을고!!!!

주차 가능한가요?

여기 겉에서 보면 셔터도 반쯤 내려와서 지금 영업하는거 맞나 싶은 비쥬얼입니다 ㅋㅋ
혹시 조금이라도 지저분한거 못 참는다 싶으신 분들은 안 가시는 게 좋아요! 오래돼서 허름하고, 깔끔하진 않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골목길에 빈 공간 찾아서 주차하셔야 하는데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이에요 ㅋㅋ

부먹파 찍먹파 싸우지 말라고 볶아주심 ㄷㄷㄷ

아참, 그리고 선화여중 근처가 아니라 숭덕여고 근처입니다. 선화여중은 저~멀리 있음 ㅎㅎ

그리고 탕수육 소스에 케첩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배부를때 정도 되면 아 이거 케찹 좀 넣었구나~ 싶더라고요.
아는데 나오니까 무지 반갑네 ㅋㅋ

태화각
할머니가 안에서 요리하고
할아버지가 서빙을 보는데 가끔 배달들어오면 서빙볼 사람이 없어서 직접 날라야 해요
가게 내부는 그냥 창고같고
테이블과 의자는 30년전에 쓰던 허름한것 그대로 쓰고 있고
주방은 지저분합니다
그런데 그게 태화각의 매력입니다
30년전 내가 가던 바로 그 싸고 맛있던 중국집 그대로의 모습
요즘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불결하고 불친절하고 그렇겠지만 오래전 기준으로는 맛있는 집이었어요
일단 양은 배터지게 주고 가격은 눈돌아가게 쌉니다
한번쯤 가서 30년 전에는 중국집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구경해 보세요

맛이나 양은 좋아요
그런데 위생에 예민하신 분이면 비추

태화각 고등학교때 맨날 갔는데ㅜㅜ

제가 중학생때부터 자주가서도 먹고 시켜도먹고
추억이 가득한곳이내요 ㅋㅋㅋ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네요

나도 가봐뜸 시간여행온줄~

와, 정말 이런데가 숨은 맛집인데. 근데, 딱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맛집인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맛집을 알게될 땐,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