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습니다...
세무사사무실에서 수년동안 일하며 종종 봤습니다.
1년안에 투자금 뽑고는것도 흔하다면 흔합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2가지...
1.미분양 아파트 싸게(?) 매입해서 분양...
분양가에서 1억 이상 싸게 사서 평형마다 다르지만 0.5~1억 정도 붙여서 파네요...
분양가가 3억이면 2억에 사서 2.5억에 분양...이게 사업인지...아니면 기존 분양받은 사람들 눈치 보느라 중간에 사업자 끼고 한번 돌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식으로 투자해서 하는 부동산회사가 있긴 하더군요
게다가 기본 물량이 100채 넘네요...
2. 사장이 거의 무자본으로 사무실만 임대해서 사업하는데 월 5천정도 매출이 발생...
게다가 원가가 없음...사장은 직원에게 맡기고 다른일 하는거 같았음.
그런데 직원이 몇 달만에 그만두고 같은 업종 차림...
기존거래처를 뺏은건지 원래있던 회사보다 매출이 더 큼. 사업자 등록 후 한달만에 1억넘는 차 구입..
원래 사장 사업 접음...그 후 들리는 소문에 6개월 매출이 10억 넘었다는걸로 들음..
가장 중요한거 이렇게 돈번것은 돈을 벌었으니 기억에 남고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망하는 사업이 더 많아요
남이 한다고 해서 나도 잘되라는법 없음
송충이는 솔잎을....가끔 뽕잎 먹었으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27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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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ㄷㄷㄷ
1번은 이해가 가는데 2번은 짐작도 안가는
고철 같은 폐자원재활용 같으면서도 아닌...돈주고 처리해야 되는 폐기물(?)같은걸 수요처를 찾아내서 비싸게 팔았습니다. 심지어 운반비도 매입처(?)에서 부담...
2번 케이스는 많죠 ㄷㄷㄷ 거래처 한군데만 쥐고 있어도 몇천 몇억씩 떨어지는 사업분야가 의외로 많습니다
네...그거래처를 먹튀했죠..직원 이미지가 껄렁껄렁하게 술상무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대학때 붕어빵 파는 노점이 있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가서 아저씨랑 얘기하면서
자리 지켜드리고 손님 2-3팀 차면 나가곤 했어요.
그렇게 한두달 얼굴 부딪히고 가끔 아저씨가 음료도 사주시고
자도 알바 끝나고 붕어빵 팔아드리고 그랬죠.
그렇게 아저씨랑 친해지고 자주 인사 드리고 뭐 그랬어요
몇달뒤에 갑자기 군대가게 되서 인사드리고 못온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곤 월세 계약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봤어요
그런데 다음날 집주인한테 연락왔어요;
월세 이번달 내지말고 오늘 보증금 빼줄테니까 이달말까지 나가라고요;
알고보니 붕어빵 아저씨
건물만 수백업어치 가지고 있던 그동네에서 유명한 현금부자....;;
나중에 복학해서 연락드렸더나 비싼차 타고 나오셔서
호탤에서 밥사주시더라고요; 붕어빵 왜 하신거냐고 물어보니
본인 빌딩 앞에서 저녁에만 용돈벌이 하신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