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slr은 저속셔터때문에 rf나 리프셔터바디 쓰시는분 계신가요?

slr의 크기와 셔터충격때문에 RF바디애용하고있습니다.
from SLRoid

135 카메라에서 오로지 slr의 미러쇼크 때문에 RF를 쓰는 건 아니지만,
slr의 미러쇼크가 좀 신경쓰일때가 있고, RF를 쓰면서 미러쇼크 없으니 참 좋다 느끼기도 합니다.
중형의 경우엔 정말 그렇습니다.
핫셀이나 펜탁스67의 미러쇼크는 저 처럼 삼각대 안쓰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라,
미러 없는 중형만 쓰고 있습니다.

일단 SLR은 무겁다.
들어보면 첨엔 별것아니지만 몇시간들고 다녀보면 진가가 나오지요.
제경우는 135포맷도전부 RF. 120포맷도 모두RF와, TLR사용합니다.

리프셔터는 플래시동조때문에 애용합니다

RF의 장점이자 단점인 두가지 이유 때문에 RF를 씁니다.
1)뷰파인더에 내장된 프레임의 밖 상황까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착용하기 때문에 실용성면에서 다르게 적용되지만 그래도 50mm는 퓨 파인더 안쪽으로 프레임이 있어서 순간 포착을 위해 피사체를 기다릴 때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사진을 찍는 찰나의 순간에도 피사체의 동작이나 표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SLR의 경우는 미러가 올라 붙으며서 셔터가 눌러지는 순간에는 피사체를 볼 수 없습니다만,
RF는 셔터 소리를 들으면서 눈으로는 피사체의 동작을 끝까지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순간포착(?)에 가까운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저한테는 매우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