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77157

A9 간단 사용기

교회에서 사용을 합니다.
교회의 환경은
1) 예배에 방해가 되면 안되며 2) 정적, 동적 활동이 많다는 것과 3) 평생 한 번뿐인 행사가 있다는 것과 4) 단체사진이 많다
크게 이 정도 되겠습니다.
첫번째, 셔터음이 없다는 것!!
처음에는 셔터음이 없다보니 이게 찍힌건지 아닌지 의구심마져 있었죠. 그런데 이거 대박입니다.
아주 좋아요~
이전에 사용하던 니콘이나 A7은 셔터음으로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었거든요.
두번째는 동적촬영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때, 찬양대 지휘자의 손모습, 박수치는 모습, 농구, 족구, 축구를 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정말 찍기 어려웠죠.
어쩌다 하나 걸리면 큰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이 역시 대 to the 박!!!
그냥 막 찍으면 최소 3-4장은 건지는 듯...왜냐면 사진은 잘 나와도 표정을 제가 어찌할 수 없으니까요^^
세번째는 세례, 유아세례, 선교사 파송식 등 평생 한 번 뿐인 예배
잘 찍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세례식때 예배실을 당당히 걸어나가 앞에서 사진을 찍곤 했는데
이제는 70-200물리고(약간은 아쉬움, 400mm는 있어야 할 듯) 예배에 방해되지 않게 맨 뒤에서 자신있게 연사~ 파바박~
네번째는 단체 사진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직 뭔가 아쉽지만....(카메라가 아쉬운게 아니라 제가 실력이 없어서 ㅠㅠ)
교회의 조명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형태가 대부분이고 LED 조명이 대세이다 보니 색을 맞추지가 어렵네요.
아직 스트로보도 잘 사용할 줄 몰라 애먹고 있습니다(혹 누가 도움을....)
강단은 층계형 구조이다보니 단체사진을 찍을때는 뒤로 3-5줄, 좌우 10명~20명(많은때는 40명도 선다) 정도 되는 사진이라 정말 어려웠는데
지금은 F8정도 놓고 연사~
그리고 번외로
EYE-AF 기능은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만족합니다.
적은 인원찍을때 또는 움직임이 있는 아가들이나 아이들 찍을 때 좋더라구요.
실력없는 초보가 몇 주 써 본 경험을 나눠봤습니다.

댓글
  • 케레인 2017/06/26 10:10

    단체사지은 35mm가 한계이고 그 이하는 왜곡이 심해져서 별로입니다.
    교회는 다들 천고가 높을텐데 플래시에 확산판과 반사판을 빼고 45~90도로 조절해서 찍으시면 됩니다.
    광량은 1:1~2로 하고 감도로 노출 조절하시면 되고요.

    (usUSP5)

  • 그거뭐~ 2017/06/26 10:26

    감사합니다. 이번주 수요일에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usUSP5)

  • [ddanzi]병팔이 2017/06/26 10:32

    저같은 일반인에게는 과분한 바디지만 행사용으로 짱인것 같네요. ㅇㅇ
    가지고 싶은 마음만. 로또야 ㅜ_ㅜ

    (usUSP5)

(usUS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