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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전투에서 수구들이 완벽히 승리한 이유

정치검찰, 수구언론, 수구정당
적폐 3인조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오늘 밤 승리를 자축하는 룸사롱 건배 소리가 귀에 선합니다.

다음은 조국을 물고 늘어질거고(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그 다음은 다른 장관후보자를 겨냥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문재인 정부를 무력화해서
자기들 세상을 이어가겠고
여차하면 탄핵도 노려볼 겁니다.

정치검찰은 수구들의 하수인이 아니라
수구 그 자체로서, 수구세력의 핵심 일원입니다.
그래서 정치검찰 개혁이 아주 중요한 것이고,
장관 중에서 가장 핵심이 바로 법무장관이었는데
결국 수구들이 완벽히 승리하였습니다. 

다음넷을 비롯해 인터넷을 뒤덮은 비지들(비판적 지지자들)
이제 속이 후련하십니까?

당신들은 스스로를 깨어있는 지성인으로 자부할런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수구들의 시나리오대로 춤추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합니다.

수구들이 떡밥을 이쪽으로 던져서 유도하면
이쪽으로 우루루~
저쪽으로 던져서 유도하면
저쪽으로 우루루~
수구들이 던지는 떡밥대로 움직이는 원격조종 로봇입니다.

마치 유신 할배로봇들이
수구들이 
부칸이 쳐들어온다아아아~하면
우루루 몰려가서 기호1번 꽝꽝 찍고,
친노친문은 종북 빨갱이다아아아~하면
우루루 수십만명 모여서 태극기 들고 거품무는
그 모습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자, 정보는 정치검찰과 수구언론들이 꽉 쥐고 있습니다.
20년, 30년, 40년전 사돈의 팔촌에 친구의 친구까지
다 털어서 카드를 쥐고 있다가,
적절한 시기에 쫙~ 펼쳐 놓으면
비지들은 어김없이(정말 한번의 예외없이) 
우리 장수들의 한두가지 사소한 흠결을 맹비난하며
우리를 대표해 싸우는 장수들을 밟아댑니다. 

우리 장수들의 목이 다 떨어진 다음에는
수구들이 당신들 비지의 목을 치러 올것입니다.

암흑같은 수구치하의 9년을 겪고도 정신 못차린 겁니다.
골리앗 규모의 적들과 건곤일척의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우리 장수의 목을 베는데 앞장선 대가로
또다시 적들의 치하에서 5년이고 10년이고 ㅅㅇ하겠지요.

유신로봇 할배들더러 당하면서도 또 속아서
수구들 찍는다고 개탄하며 욕하지 마십시요
비지 당신들도 똑같은 사람인데, 당신들만 모를 뿐입니다.

수구들은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겨우 행정부 권력만 되찾은 상태이고
경제, 언론, 검찰, 의회, 사회 전분야에서 수구들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여유를 부린다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수구들을 궤멸시켜 정상적 사회를 만들어놓아야만
비지들 당신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옵니다.
지금은 맹렬히 교전 중인데, ㅆ선비질은 방해만 될 뿐입니다.
방해 정도가 아니고, 우리편도 흠이 있다면서 총부리를 뒤로 돌려 쏘고 있으니
비지들의 어리석음은 통탄할 일입니다.

다음 법무장관이 누가 되든
예봉은 이미 꺽인 상태입니다.

문지지층이 비판적지지대와 사수대로 나뉘고
넷상에서 비판적지지가 압도함으로써
이제 국민이 자신을 지켜주지 않는다는게 확실해 졌습니다.
다음 법무장관은 수구언론과 정치검찰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라도 그럴겁니다.

지켜주지도 않고, 우릴 위해 목숨걸고 싸워달라고?
양심이 있어야지요...

노무현이 노동운동하면서 한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사람 대접 받으려면,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의리가!"
수구들이 던져주는 떡밥 물고 등뒤에서 칼로 푹푹 찌르는데
누가 우리를 목숨걸고 대변하겠습니까?

문지지층에서 사수대가 비지들을 압도해야만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비지들이 최소 3:1로 압도하는 듯 합니다.

결국은
우리 사수대들이 진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비지들을 설득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비지들은 선명성의 함정에 빠져 있으므로, 설득이 쉽지 않을 겁니다.



댓글
  • 지라레스 2017/06/16 23:43

    야당 보수세력의 승부 전략은
    정말 도덕성이고 뭐고 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징그러울정도로 끈질긴 공격에 있죠....
    그걸 상대하는 쪽은 여태 무결점을 원했으니
    승부가 될리가 없죠
    물른 지금은 오소리들이 승부사 기질이 있으니
    이번엔 상황이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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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도사 2017/06/16 23:43

    언론과 야당의 흠집내기에
    도덕적정결주의로 타겟팅오류
    사회개혁대상에게 휘둘리는자
    그 대상과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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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돼지V 2017/06/16 23:51

    비지들은 문준용 떡밥에도 흔들리는 정도니, 참 답이 없습니다.
    우리편도 흠이 있다아아아아
    외치며 뒤로 돌격
    선명성 함정에 빠져서 이것을 무한 반복하는게 비지들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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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들의황혼 2017/06/16 23:53

    언급허센 저 놈들은 대가리고 자칭 깨시민들분께서 행동대장 몸빵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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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위의바다 2017/06/17 00:50

    그렇게 못참을 정도로 본인들의 삶은 그리 떳떳한지 먼저 돌아보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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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shian 2017/06/17 00:57

    적폐 ㅅㅂ롬들이 전투에선 이겼을지 모르나, 전쟁에선 지는 길로 접어든 셈입니다.
    전혀 낙담할 거 없습니다. 어차피 정권교체 전부터 순탄하게 정국이 흘러가지 않으리라 다들 예상한 바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판이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방향으로 흐른다면, 이번 사퇴 건은 반드시 역풍이 됩니다.
    더구나 눈앞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범법행위를 저질렀고, 이를 묵과하고 넘어가기엔 여기저기 분노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적폐들이 살아남으려면 전투에선 다소 살을 내주는 방향으로,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층이 방심하는 방향으로 숨죽여 납작 바닥에 엎드려야 했는데, 미필 새끼들 모임이라 그런지 그런 개념 자체가 전무한 듯싶습니다. 당장 누가 이 건으로 지랄을 제일 많이 했는지 다 알고 있잖습니까.
    시민들이 계속 뭉치도록 장작을 집어넣어주니 적폐청산을 위한 불길은 당분간 사그러들 일이 없을 겁니다.
    소탐대실의 전형이죠. 걔들이 미필이 아니었으면 정말 간담이 서늘할 뻔했습니다.
    사실 야당이 제대로 살아남는 방법은 저는 아는데, 걔들이 그렇게 안 해주니 좀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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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엉가 2017/06/17 00:58

    비판적 지지자들이 수구에게 흔들려서?
    아니죠. 같은 한몸이죠. 결코 다른 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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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j0828 2017/06/17 01:08

    오늘 오유보면서 오 지지 쉽게 흔들리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언론의 나팔이 세긴 셉디다 화가 나는 밤입니다 적폐는 승리+1을 거두었습니다 약발 먹히는거 알았으니 앞으로 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겁니다 청와대와 문재인대통령만 믿자구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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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일파숙청 2017/06/17 01:10

    문재인을  지지하는데  이건 아니다라는 식의
    댓글들 조까잡숴라!  니들은 지지자를 가장한
    알바인걸 다안다!  또다시 노통 흔들기식의
    프레임이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문통을 흔들고있구나!  하~~~~  참담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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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평한일상 2017/06/17 01:14

    물어뜯을 생각만 하는 놈들 널리고 널린 상황에 비판적 지지라뇨
    지금은 비판적 지지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기껏해봐야 자기만족이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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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쑤와아 2017/06/17 01:16

    비판적지지 웃기지도않아요
    비판적지지 하려면 흠결없이 개혁칼자루 휘두를 수
    있는 인물 데리고 온 담에 하세요
    지식인인척 뽐내면서 상대방이 주는 떡밥은
    참 덥썩덥썩 잘도 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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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플리건 2017/06/17 01:16

    결정적 전투라고 하니 엄청난 패배인듯한 뉘앙스네요.? 더 좋은 인재나 나설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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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j1002 2017/06/17 01:22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필요 없을것 같은데,,,그 많은 지명자들중 고작 한명 사퇴했을뿐이에요. 큰의미를 둬야 하나요? 뭔 전투에서 패해요? 오히려 대다수 여론은 조금 문제있는데 진보들은 사퇴도 빨리하는구나 생각할수도 있죠.  저는 졌다는 생각 전혀 안드는데,,,어디에 안 후보자 욕한적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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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골드헐 2017/06/17 01:31

    별로 대단한 일 아닌거 같은데;; 이미 임명된 사람이 몇명인데 고작 한명 떨어진거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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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돼지V 2017/06/17 01:44

    정치검찰의 힘과 세력은 (구)새누리당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국민으로부터 견제받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을 능가하는 적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치검찰을 개혁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워서 김대중, 노무현도 실패했습니다.
    정치검찰은 정보와 권력(그것도 가장 무서운 권력)을 함께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정의당 국회의원들도 두려워 하는 존재라서, 검찰 개혁 법안들은 번번히 좌초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법안에 앞장서면 정치검찰의 타겟이 되고, 먼지털이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47년전 민사사건까지 들춰내서 두들겨패면, 솔직히 견딜수 있는 정치인은 오로지 문재인 밖에 없습니다.
    정치검찰을 개혁할 법무장관의 역할과 책임은 엄청나며
    장관 5개 정도의 무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치검찰 개혁의 최적임자로 뽑혀온 안경환이 날아갔으니
    이는 적폐와의 전쟁 초반,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진 것입니다.
    심지어 지금도 다음넷에서는 비지들이 압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래가지고는 문재인 정부가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전투에서 이 정부의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적폐들의 기세를 꺽지 못하면, 우리가 패배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문재인의 목이 날아갑니다.
    수구들이 가만둘거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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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gry 2017/06/17 01:4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00920
    이 기사 보시면 하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번일로 앞으로 정국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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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라777 2017/06/17 01:48

    아마 이번일은 노무현때 흔들기의
    시작과 최후를 경험한 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몸으로 느끼는 수위가 다르리라고 봐요...
    그걸 경험했던 세대들이 알려주고
    느끼게 해줘야 해요.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인데..
    문대통령을 믿고 정치에 관심이
    조금은 멀어지는 바로 지금요.!!!
    이번 안경환후보자의 사퇴는 시작에 불과한
    이 시점이 본능적으로 느껴지니
    너무도 화가 나는건데..
    다른 사람 뽑는게 중요한게 아닌데..
    분열하기 시작하고 흔들기 시작하는
    이시점을 다같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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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코나투스 2017/06/17 02:14

    이번 정권 들어 물 먹은 정치 검찰과 조국과 문대의 일합이 벌어졌던 것이죠.
    후보자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겉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었구요.
    검찰 개혁을 중단시키려는 세력들과 수구 기득권들이 합심해서 반격을 가한 것이죠.
    그래서 더욱더 검찰 개혁이 필요한 것이고요. 겉 껍데기에 현혹되어서 어느 장단에 춤 추는지
    모르는 우를 다시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상 궤도에 안착한 때까지 만이라도 사실상 무조건 지지와 힘을 실어주는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뒤에도 꾸준해야겠지만요. 지금 아니면 개혁 물 건너 갑니다.
    평생 영감 영감님 하고 살 것인가? 주인으로 대접 받고 살 것인가?
    아주 중요한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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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파리 2017/06/17 02:52

    수구 꼴통들의 목적은 단 하나
    ---> 우리 민족을 말살시키고 대 일본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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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ari 2017/06/17 02:58

    한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놈이지만
    두번 속으면 속는놈이 바보라죠.
    이놈의 나라는 바보가 왜이리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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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이발이겨울 2017/06/17 03:05

    어차피 저들은 책임감따윈 없는 존재죠. 그냥 본인들 보기싫으면 왜 비판하는건데 못하게 하냐고 뭐라할 뿐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해버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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