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 글 올려 봅니다.벤츠 c 200을 2015년 10월 말쯤 부터 리스 해서 1년 6개월 동안 탔는데 (출시 첫날 부터 조수석 안전 벨트 고장에 AS 들어갔고) 시동이 수십번 꺼졌습니다. AS 3번째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벤츠에서 대차해준 차를 아주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벤츠 역시 시동이 꺼진 사실을 확인 했고 인정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환불이나 교환은 안된다고 합니다.
저는 시동이 이렇게 계속 꺼지니,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도저히 못타겠다고 교환을 요구 했으나, 벤츠는 배 째라는 식입니다. 오히려 AS가 다 되었으니 찾아가라고 해서, 제가 그럼 시동이 다시는 안꺼진다는 보장을 해 줄것과, 만약 다시 시동이 꺼질 경우, 차를 교환해 줄것을 약속해 줄수 있냐고 하니, 그것도 못해 준다고 합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 관계로 인천까지가지는 못하고, 전화를 수십번 했지만 벤츠는 끄덕도 안합니다. 이 전화 때문에(여기 저기 알아보고) 직장도 막대한 지장이 있습니다.
공정위(소비자 보호원)에서는 이 차가 회사 명의라서 도와 줄수 없다고 소송을 하라고 하고, 금융위에 민원을 넣었더니, 벤츠 파이넨셜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니 리스료의 유예는 불가하니 계속 부담하고, 대리점이나 본사랑 얘기 하라고 합니다. 아마 벤츠는 이러한 사실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배짱인것 같습니다.
이 일로 인해 저는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젠 눈물도 안납니다. 생계와 생활에도 막대한 지장이 있고, 하루 하루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 지인 딜러분이 여기에 글을 한번 오려 보라고 해서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저는 어떡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