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래전 일이라 지금 법과는 많이 다른 시대였음을 감안해주시길.
외갓집이 경기도에서 버스가 하루에 한번오는 믿을수 없는 곳임.
멧돼지도 나오고, 고라니는 흔한 동네라 외할아버지가 엽총 소지허가증 있고,
삼촌도 당연히 허가증 있음.
사촌여동생이 나보다 20살 이상 어린데, 애기때! 3살때인가?
동네개가 물어서 온몸에 발진이 생겨서 난리가 남.
그길로 삼촌은 파출소 찾아가서 엽총 가져와서 개를 쏴버렸음.
개주인이 고소한다고 난리 쳤는데, 경찰들이 어차피 애기 피부병 다 물어줄거면
고소하라고 중재해서 끝남.
사람 물면 죽일수 밖에 없음. 인도적인 건 나중일이고.
나는 허가증이 없고 총 물려받기가 좀 그런데,
진지하게 고민중임. 할아버지 유품인데, 삼촌아들이 상속포기해서 장조카인 내가 가져가야 한다고 하네.ㅡ.ㅡ
사람 무는 개는 죽여야지 답없음.
사람고기 맛을 안다는 얘긴데 그러면 나중에 또 덮침
훈방조치 2022/04/05 16:00
받아서 삼촌아들 마음바뀌면 물려줘
죄수번호81 2022/04/05 16:02
총 만지는거 자체를 무서워해서 가망이 없어....수술해서 군대면제거든.
할아버지 유품을 거부하다니!!!!
양심터짐 2022/04/05 16:01
그냥 너가 상속받고 삼촌한테 양도하면 되는거 아님//?
양심터짐 2022/04/05 16:01
총기의 소유권과 총기소지 허가는 별개의 문제임
죄수번호81 2022/04/05 16:03
아니, 나중에 삼촌이 돌아가시면 저 총을 받을 사람이 나밖에 없어.
사촌들이 다 싫다네? 괜히 귀찮은거 받고싶지 않은거겟지.ㅡ.ㅡ
양심터짐 2022/04/05 16:04
뭐 그러면야 뭐.....돈내고 총포폐기신청 해야지뭐....
죄수번호81 2022/04/05 16:07
안되!!! 할아버지 유품이야....보유세 꼬밖꼬박 내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가져와야지...외손이지만 장손인데!
70년된 총이 사용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양심터짐 2022/04/05 16:08
그러면 지금이라도 빨리 총포면허를 취득하라구
죄수번호81 2022/04/05 16:11
그래야 겠다. 삼촌도 나이가 많아서 파출소에 10몇년간 묶혀있어서
빨리 총포면허 따야지! 근데, 나 엽총 한번도 안쏴봤는데....
히키관련 2022/04/05 16:01
여동생분은 잘 나으셨음?
죄수번호81 2022/04/05 16:04
내가 그때 대학생이었는데, 애기 온몸이 벌겋게 반점이 난거 보고 몽둥이 찾아서 그집으로 쫒아갈뻔햇음.
지금은 백옥같은 피부인데 결혼을 안하네.....
히키관련 2022/04/05 16:05
다행쓰
gyrdl 2022/04/05 16:02
사람 무는 개는 죽여야지 답없음.
사람고기 맛을 안다는 얘긴데 그러면 나중에 또 덮침
죄수번호81 2022/04/05 16:05
암!특히 어린애를 골랐다는건 앞으로도 자기보다 약한 체급은 물수도있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