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41051

여러분의 최악의 이별경험or베스트오브 쓰레기는 어떤경험인가요?

연게에도 이별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여러분은 어떤 이별이 가장 최악이였나요?
혹은 만났던 사람중 정말 분리수거도 안되는 쓰레기는 어떤사람이였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1.나한테 우리부모님욕

제가 19살때 만나던 25살 구남친 통금시간이 6시
(말이6시지 해지면 저녁먹게들어와라 수준)
그 ㅅㄲ 엄마가 저한테 전화해서

걔엄-넌 통금시간이 몇시니?

저-미리 연락드리면 막차까진 괜찮아요

걔엄-무슨 딸가진 부모가 자식교육을 그따위로 시키니 어딜 밤늦게...미친거지..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걔보다 5살 많던 걔친누나는
통금이 5시였다네요 그러니까 30살 먹도록 모솔이지..




2.자취방에 감금 용서강요(이하 데이트폭력)

걔가 대전에서 자취를하고 전 경기도 사람이였는데
말안하고 서프라이즈로 방문을 해서 놀래켜주곤했죠

제가 서프라이즈로 찾아갔던 그날 저랑 동갑인 여자후배가 걔 자취방에서 자고갔었던걸 저한테 걸렸구요

관계를 했다거나 스킨쉽을 하지않았다 바람이아니다 등등 변명아닌변명을 하더라구요

다 필요없으니까 간다고 너랑난 끝이라고 헤어지자고 하고 나가려는데
손목잡고 안놔주고 
억지로 끌어안으려고하고 억지로 키스하려하고

니가생각하는 그런거아니니 용서할때까지 여기서 안내보내주겠다며 협박했더랬죠  

제가 개x끼야 뭔x끼야 욕했더니 욱해서 손올라가고
제 폰을 억지로 가져가더니 남자인 친구랑 친구문제로 카톡한걸 보고

'너도 남자랑 연락했잖아 사기꾼같은년..'

손목도 어찌나 세게잡았는지 빨갛게 부어서 아프고
몇마디 더하면 때리는 선에서 안끝날거같고 우리집도아닌 밀폐된 원룸에서 너무무서워서
결국 용서하는척하고 진정시켜 탈출하고 집에가는길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3.스토킹

스토킹 이라고하긴 애매한데 
헤어지자고하면 집앞에서 헤어지잔말 취소하고 용서할때까지 몇시간이고 기다립니다

진짜 나올때까지 기다리다 우리부모님마주치면 슬금피하고

나중에 이사갈때 새로운집은 주소알려주지말라고 부모님이 신신당부하셨죠



4.그깟 140만원벌면서 유세부리네

20살때 첫취직해서 한창 회사다닐때 
싸운날 용서해주지 않자 회사앞까지 찾아와 

'안나오냐 니네회사 쳐들어가기전에 빨리나와라'(실제로했던말)

결국 나가서 공과사는 구분 좀 하라고 화냈더니

'그깟 140만원 벌면서 유세는...'

얘 26살 대학교1학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바이트 하루나가고 힘들다고 잠수타고 쨋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관계 후 보통 업소여자들이 그러던데..

처음 관계를 하던날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분위기가 잡혔고 눈이맞아서ㅎ

관계를 한 후 
숨을 거칠게쉬면서 땀으로 범벅이 되있길래
힘들었던것같아서 

'수고했어요'

한마디 했더니

'보통 성매매 업소여자들이 손님상대 끝나고 손님한테 그런말 하는데 
너도그러네? 신기하네..'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한사람 얘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은 너무너무 많은데 다 적지못해 대표적인것만 적었구요

결국 헤어지자 할때마다 집앞에 찾아오고 붙잡고 그게무서워서 못헤어지다가
걔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 후 잠수하다시피 이별했어요

---------------------------------------------------------------------------------------
얔ㅋㅋㅋ너 혹시 이거보고있으면 ㅈ잡고 반성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생겼다면서 나한테 왜연락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풋풋한 고딩->갓스무살 만나다가 
딱봐도 나이많아보이는 연상여자 사귀려니까 성에안차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내 스무살가져간 쓰레기야 너 평생저주한다 
--------------------------------------------------------------------------------------


제썰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쓰레기썰도 좀 풀어주세요!
누가 누가 더 최악인가 어워드 한번 개최해봅시다!
댓글
  • 익명z923j 2017/05/28 03:07

    만나도 외로운사람. 혼자연애하는기분. 친구랑만날땐 꾸미면서 나랑만날때는 너무편하게오는사람 알고보니 외로워서 사귐. 카톡이별통보

    (oB1T7g)

  • 에뚜아 2017/05/28 03:45

    저한테 저희집 이혼가정인거 진짜 이상하다고 자기친구들중에는 이혼한 가정없다고그래서 시간좀 가지자 그랬더니 씨bal년이라면서 욕하면서 니가 그럼 학교 다닐수있을것같냐고 ( cc였음) 근데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완전 무슨 천사같은 과대오빠임. 환장하겠는건 술만마시면 주폭이 나오는데 저랑있을때만 나왔어요. 결국 1학년 신입생이랑 바람나서 문자로 헤어짐 당했는데 그때도 모든 과애들이 다 바람핀거 아는데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뗏었죠^^ 다행히 저는 얼마후에 친한 교수님의 지지아래 지금 남편을 만나 아주 잘살고있어요 ㅎ 남편도 아는사람이라 아주 치를 떱니다..^^ㅋ

    (oB1T7g)

  • 빨간허브 2017/05/28 04:27

    환승.

    (oB1T7g)

  • 냠냠미 2017/05/28 09:25

    쌍욕하고 돈 한푼 안쓰던 백수가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만나고 데이트 비용 하루 20이상쓰게함.
    주말에 친구만난다고하면 쌍욕함;
    울어도 ㅆㅂ련이라며 쌍욕함;;
    그색히가 남긴 명언이 있어요
    "내개 너 패진 못하고 ..빡치는데 내가 할수있는게 너 돈쓰게하는거다"
    먹지도않을거 나 돈쓰게하려고 일부러 2~3인분 더 시켜서 지 집에 싸가던 거지색히;;; 카드값 감당안된다고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하면 그때만 자기가 잘못했다며 아끼자고 빌고 ㅋㅋㅋ 그말에 속아서 계속 만났더니 얼마안가 또 원상복귀.
    음식남기는거 싫어한다고 음식 나한테 다 먹이고 자기 술마실때 속도맞춰서 너도 마셔야한다며 술도 강제로 멕이고.. 밥먹으면서 맥주 500 세잔이상.. 하루에 소주 한병이상 먹었었네요 ㅋㅋㅋ 지금생각하니 미친듯.. 억지로 울면서 먹다가 토한적도 많네요; 그럼또 가지가지한다고 쌍욕...
    내돈내고 밥먹는데 메뉴선택권도 없고 남기지도 못하고 고문이었네요..ㅎㅎ 카드값이 월급 2배 넘고 결국 막으려고 3년모은 적금까지 탕진;
    주위에 말해도 이색히만한 개쓰래기를 못봄..^^; 역대급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함;;;;
    "너같은 년 누가 만나주냐 나니까 만나주지"(실제로한말)
    "헤어지기싫으면 이거 사줘" 라고 협박 ㅋㅋㅋ 돈없다고 하면 쌍욕하고 윽박질러서 가게 데리고가서 제 카드로 계산함 ㅋㅋㅋㅋ...
    건대길바닥 한가운데서 술취한 저한테 쌍욕하며 소리질러서 지나가던 할머니가 말린적도 있음. (이유가..농구화 사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미친...나도 웃긴건 이번달은 카드값땜에 힘들고 담달에 사줄게..ㅠㅠ했는데 ㅋㅋㅋ 그 쌍욕을 한거임;;;)
    자존감 바닥을 치고....
    결국 겨우겨우 떼어내고 헤어진지 반년넘었는데 얼마전에 잘지내니?카톡옴 ㅋㅋㅋㅋㅋㅋ 소오름...
    지금은 저 배려해주는 착하고 멋있는 남친 만나서 잘 지냅니다. 트라우마 상당해서 저도 깜짝깜짝 놀라지만 지금 남친이 토닥토닥해줘서 극복중입니당.
    더 놀라운것은 그 개색히 31살. 알바도 안하고 여친한테 빨대꽂았던 더러운색히... 거의 1년동안을 정신적으로 학대받으면서 그렇게 지냈네요; 생각해보면 더 많은 기가막힌 일화들이 많지만 여기까지;;;

    (oB1T7g)

  • SkyInTheMoon 2017/05/28 09:59

    정말... 이상한사람이네요;;

    (oB1T7g)

  • 밀크쪼꼬릿 2017/05/28 11:28

    잠수 말고 뭐가 더잇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그나이먹고 잠수로 좋은기억 다 안좋게 끝내는서 처음봤어요 전날밤까지도 연락 잘만되다가 그담날부터 아주 완전히 ㅋㅋㅋ 전화도 안받고 ㅋㅋㅋㅋ
    상대도 오유전데 저랑 관련된 얘기 지워달라니 그건 또 보고 지웠더라구요 ㅋㅋ 그게벌써 반년이 지났네여 ㅋㅋㅋㅋㅋㅋ
    웃긴게 간보듯 새벽에 미안하다는 문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할짓을 하질말든가 ㅋㅋㅋ
    니덕에 내가 연애도 못하고 돈도 모은다 샹 ㅋㅋㅋㅋ
    니가 잘되길 바라는건 내가 보살이나 천사일거고 ㅋㅋㅋ
    난 아니니까 니가 망하길 바란다 아오 존나 빡쳐 아직도 빡쳐요 ㅋㅋㅋㅋㅋ
    새벽에 미안하다는 구남친 문자보면 얼마나 놀래는 줄아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심장떨리고 호흡곤란와서 그새벽에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혼자 이불속에서 가라앉길 기다렸어요 존나 트라우마 ㅋㅋㅋㅋㅋ 아오 다시 만나면 넌 그날로 병풍뒤에서 향맡을 준비해라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욕욕욕욕

    (oB1T7g)

  • 어머어쩜좋아 2017/05/28 11:35

    헤어지자고 카톡 보내와 놓고 그다음부터 제연락 모조리 다 씹는거요. 와... 안하던 집착을 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이별방법....☆

    (oB1T7g)

  • 고양이뉴스 2017/05/28 12:25

    제가 끝판왕일듯 싶네요.
    현직 종편방송사pd랑 만남
    석달 일하면서 두달 사귐
    300컷 가량을 그림 그려주면서 사십만원 받음
    특채로 정규직 pd되자마자 차임
    한번도 먼저 연락온적 없는 사람이 자기 책나온다고
    거기 오빠 이름 그림 들어간다고 연락옴
    책나오면 한권주고 식사 하기로함
    허락하지 않음... 하지만 암묵적동의함
    책이 나왔는데 연락없음
    어이없어서 따졌으나 차단당하고 헛소리 하지말라는 얘기만 들었음.
    결국 방송국에 연락해서 이거 문제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잘못했다 미안하다 빌고또빔
    문제는 그 전화통화를 불법 녹취함...
    녹취내용 바탕으로 고소한다고함...
    당연히 고소안됨....
    지금 내용증명 보내고 그 책 팔린건 권당 저작료 받고
    인쇄된 것들은 내 그림 내 이름 파기 요청 준비중...

    (oB1T7g)

  • 고라파독 2017/05/28 12:41

    다행이다 이사람이 한사람이여서... 전 다 다른사람이였으면 작성자님이 걱정이였어요 이 짧은시간에 저런 쓰레기들만 골라 만날수 있는건 문제니깐 ㅋㅋㅋ 이제 똥차겪였으니 벤츠오길 빕니당

    (oB1T7g)

  • chanceux 2017/05/28 12:43

    보통은 저 5개 중에 1개 정도 걸리면 관계 끝이고, 보살중에 보살이라도 2개 3개 걸리면 상종 못할 인간 아닌가요... 어떻게 5개 다 내놓을때까지 버티셨지 ㅠㅠ

    (oB1T7g)

  • 애기씨 2017/05/28 12:43

    직장여상사가 직장후배남자랑 사귀고 싶으니까 저랑 그 후배남자(어차피 둘다 저한테는 상사. 여자상사한테만 그 남자가 후배 )랑 엮어주는 척 하면서
    제가 그 남자 좋아하게 되니까 회식 후 제가 고백하게 만들고 그리고나서 길바닥에서 저를 그 남자에게 차이는 그런 쇼 만들고나서
    둘이 모텔 고고싱 ... (들어가는 걸 다른 직장선배가 보고 알려줬어요)
    그렇게 사귀지도 못하고 차임 . 2년간 제가 슬럼프에 빠지게 만든 원인이었네요 . 최악

    (oB1T7g)

  • pinacolada 2017/05/28 12:47

    와 폐기물 종합선물세트도 아니고 ...

    (oB1T7g)

  • 종이책 2017/05/28 12:52

    잠수

    (oB1T7g)

  • 킴메스 2017/05/28 12:59

    헤어짐...이있었고.. 난 굴을파고 들어가버렷습니다.
    몇일뒤에 대화좀 하자고 해서 술한잔 하며 대화를했고
    저는 잘풀린줄 알았어요 그때도 그사람을 많이 좋아했었으니까.
    전보다는 활발하지는 않지만 연락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자기 친구들이랑 술을먹고 한친구랑 같이 집근처 호프집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오래간만에 보는 친구라 같이 내려가서 같이 한잔을하고 그친구는 집으로 택시를 타고가고
    그사람은 저희집으로 같이 들어가서 애기좀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친구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뒤 방바닥에 깔아둔 이불에 벌렁 드러 누웠어요.
    저도 화장실을 다녀온뒤 옆에 같이 누워서 팔베게를 해주었지요.
    그리고 제 팔베게를 하고 제귀에 속삭이더군요.
    "우리 헤어졌어." 가슴에 비수를 꼽고 잠들더라구요.. 너 가라고.. 빨리 가라고.. 저는 말했지만
    아~ 조금만 자다가 갈게.. 라고말하며 다시 잠들었습니다.
    저는 옆에 누워서 새벽까지 잠을 못자다가 새벽 3?4시쯤
    그아이를 깨워서 집에가라고 했지요. 잠에서 깨서 핸드폰 시계를 보며 "아 씨X 망했어.. 아 짜증나.." 이발만 몇번
    반복이다가 집으로 가버리더라구요. 그친구가 집에서 나가고 바로 비가 억수같이 오더라구요.. 1월달에.
    아침에 카톡을 정리하려고 보니 프메가 ㅎㅎㅎㅎ... "너무해" 라네요.. 뭐가 너무한건지..
    덕분에 아직도 그비수를 꼽고 삽니다.

    (oB1T7g)

  • 꽃단화 2017/05/28 13:00

    두살 연하였는데 사귄지 일주일정도 됐을때 고등학생때 꽃뱀한테 걸렸다고 하고 3달정도 됐을땐 여자화장실 훔쳐보다 2번 걸렸다고 당당하게 말 하던 ㅂㅅ. . .  정색하니 이미 합의 다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던 또라이. . .
    걔네 부모님이 요양원이랑 어린이집하면서 좀 부유한편인데 33살인 저한테 간호대학가서 간호사 면허증 따오라고 자기가 지원해준데서 헤어졌어요ㅋㅋㅋ 근데 이ㅂㅅ놈은 그게 왜 문제인지 모름

    (oB1T7g)

  • 제주아재 2017/05/28 13:02

    휴....그래도 한사람이라니 다행이네요
    연달아 저런사람 만나 연애했으면 인생이 슬퍼질거같아요...
    저도 안좋은이야긴 있는데 이길자신이 없습니다...
    이제 좋은사람만나서 꿀떨어지는 이야기 올리세요~!
    죽창 날리게!

    (oB1T7g)

  • bimil 2017/05/28 13:09

    제 첫남친, 전 대학생이었고 그새낀 대학졸업후 백수였는데 이새끼가 제가 용돈을 많이 받는거 알자마자 데이트할때 지갑을 안들고왔어요. 어쩔수없어서 그냥 제가 데이트비다냈는데 학교방학중에 잠깐 집으로간사이 바람피고 헤어졌고 전 새남친 사겼는데 남친군인이라는 소문듣고 자꾸 연락왔어요. 특히 술만마시면 너가 제일 좋았다. 너만한 여자없었는데 후회된다. 이러면서 개소리시전....짜증나는 구남친의 조건을 다 갖추고있어요.

    (oB1T7g)

  • 두렁 2017/05/28 13:11

    차마 여기에 다 적지 못할 정도로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사람과 함께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 저의 주변사람들이 '니가 이렇게 웃으며 씩씩하게 지내는게 너무 고맙고 신기해'라고 할 정도로 상처를 많이 받았지요. 그 전까지의 저는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내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었는데.. 다시 돌아오는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내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건가? 내가 좋은 여자가 아니었었나?  라는 자책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난 좋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계속 주문도 넣어보고 일부러 더 밝고 좋은 것들만 보고 듣고 산 것 같아요  :D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밝고 건강해진 듯!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 지니까요 후후후.
    바람, 욕설, 그리고 또 바람, 주사... 겉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잘나고 똑똑한 사람이었는데 저에게만 그러길래 아 내가 사랑을 덜 주어서 그렇구나! 그럼 더 사랑을 줘야지! 하고 정말 많이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냥 원래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이더라구요. 마지막에 물어봤어요. 나에게 왜 그랬냐고. "니가 너무 착해서.. 나는 너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 아직도..." 라고 끝까지 매달리는 모습이 마지막이었어요... 지금은 그 사랑 주변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눠주고 씩씩하게 잘 살고 있음! 그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얻었다고 생각하고 후회는 안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트라우마(?)로 비혼주의자가 되긴 했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사랑 나눠주고 살거에요. 쓰니님에게도 더 좋은 날들만이 가득할 거에요 ♥

    (oB1T7g)

  • 딸기과잉 2017/05/28 13:15

    장거리였는데 다른 여자랑 아예 동거하고 있었음.
    계속 거짓말하면서 속이고 나는 믿고 있었는데
    나중에 현장들키고 오히려 그 동거녀가 나한테 더 뭐라함ㅋㅋㅋ
    심지어 그 여자도 남친있었고 우리모두 다 아는 사이였음...

    (oB1T7g)

  • 입술사냥 2017/05/28 13:27

    나한테 전화 걸어놓고
    다른 남자랑 라이브로 ㅅㅅ하는 ㅅㅇ소리 들려줌

    (oB1T7g)

  • 주여왕 2017/05/28 13:28

    소라넷 하는 색히였음
    연애도 제대로 못해본 시키가
    소라넷으로 어긋난 욕망을 키워서
    나에게 해달라 시전
    싫다고 하면 "넌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이 질알
    나 당시 20살 그 색히 나이 34살
    내가 내 눈 찌른거지
    내 20살 청춘 물어내라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찢어발기고 싶다

    (oB1T7g)

  • 잘나가는박군 2017/05/28 13:42

    사진보내옴 딴놈이랑 떡치는 사진 ㅋㅋㅋㅋㅋ

    (oB1T7g)

  • 테닥 2017/05/28 13:44

    전화로 이별통보 당했습니다.

    (oB1T7g)

  • 설노을 2017/05/28 14:00

    1. 썸탈때 질투작전 쓴다고 내 앞에서 내 친구 머리 쓰담쓰담함
    2. 환승한 전여친 얘기를 질릴정도로 자주함 처음으로 관계한 날에도 전여친 얘기를 하길래 싸움
    3. 원래 치마를 안입고 다니는데 그날은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치마도 입고 나름 꾸미고 나갔음 근데 이쁘다는 말 한마디 없었고 관계하고 나오는 길에 그놈이 옷 이상하다고 지적질함
    4. 난 왕복 4시간 통학러였음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개인 사정 때문에 그러지 못했음 힘들어서 투정부리는데 그놈이 고생사서한다고함 그날 싸움 알고보니까 그뜻이 아니었고 다른 의도로 한말이었음 왜 그때 얘기 안했냐고 왜 오해하게해서 싸우게하냐고 하니까 여자가 화나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
    5. 알고보니 이새끼 신천지였음 몰래 들어오게 할까
    하다가 내가 화낼까봐 솔직하게 말하는거라고함 내가 신천지에 들어가든가 헤어지든가 둘중에 하나라고 지랄함(이때 바로 헤어졌어야했는데
    6. 당연히 들어갈 생각없던 나는 틈만 나면 걔를 설득함 울어도 봤고 화도 내봤음 근데 이놈은 설득하는 나를 보고 악마같다고함
    7. 설득하면서 나 괴롭혔던 애들도 신천지 믿으면 천국가냐고 따지니까 그렇다함(초등학생때 지독히 괴롭히던 애들이 있었음
    8. 이와중에 방학을 함 사는 지역이 달라서 만나기
    어려웠음 며칠 연락이 되다가 어느순간부터 이놈이 읽씹을함 전화도 차단함 페북댓글은 달면서 일부러 내 연락은 씹었던거임 일주일정도 지났을때 연락 없으면 헤어진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연락을함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고ㅋㅋㅋㅋ걱정해주는건 고마웠는데 왜 욕하고 화냈냐면서 따짐
    9. 그놈이 먼저 연락하지 말자고함 알겠다 하고 난 그놈 부모님한테 연락을함 헤어지더라도 이놈 부모님한테는 얘가 신천지라는걸 알리고 싶었음
    10. 난 미련이 남아서 간간히 연락을 했고 신천지에서 나왔다는 연락을 받음 내가 한달넘게 설득해도
    꿈쩍도 안하던 놈이..근데 이놈이 나오게 해줘서 고맙긴한데 왜 자기 부모님 건강도 안좋은데 그런얘길 했냐고함
    11. 멍청하게도 난 다시만날 수 없냐고 물음 그놈은 이제 나한테 마음이 안간다고 못만난다함 마음이 안간다 소리에 모든 정이 떨어진 나는 저주란 저주는 다 퍼붓고 헤어짐
    내 20살을 망친놈아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라!

    (oB1T7g)

  • 내동료가돼라 2017/05/28 14:13

    본문이랑 댓글만 읽어도 울화통이 어휴... 잠수 이별은 뭐 별것도 아니네요 ㄷㄷㄷ

    (oB1T7g)

  • 갸슴속에타 2017/05/28 14:18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나와 사귀면서
    항상 무관심과 배려없이 서운하게 했던 전여친
    차라리 윗댓글들처럼 나쁜인성에 개차반짓했음모를까
    나와 다를바없는 지극히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
    나에게 준 상처가 아직도 나로하여금
    아픈기억과 가치관을 생각나게하고 주입하게끔한 사람
    그리고 마치 없었던 일처럼 상관없다는듯 잘 사는
    '나에게만' 나쁜 여자가 가장 기억에 남음

    (oB1T7g)

  • 변태요정 2017/05/28 14:31

    자기랑 같이 인던 안돈다고 삐쳐서 헤어지자고 한 넘이여!!
    이미 약속된 레이드 포기하고 졸면서 같이 돌아준 인던이 몇 개인데 ㅂㄷㅂㄷ
    제가 본인보다 게임실력이 월등히 뛰어나니까 열등감 가지고 있던 놈이었죠ㅋㅋ

    (oB1T7g)

  • 위로하지마 2017/05/28 14:38

    이젠 행복하세요ㅎ저도 이젠 행복합니다..

    (oB1T7g)

  • chanceux 2017/05/28 14:41

    와 댓글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하다 진짜..

    (oB1T7g)

  • 퐁당퐁당얍 2017/05/28 14:47

    집안이고 직업이고 급차이 난다
    넌 미래가 없다
    6년 만난 남자에게 전화로 이리 듣고 차였음요ㅎㅎ
    쓰레기 같은 놈이 쓰레기처럼 말해줘서
    온갖 정 다 떨어졌어요
    돈도 많고 직업 좋긴한데 사람 됨됨이가 안됐음
    결혼하면 이혼률100프로
    똑같은 사람 만나서 고생했으면 ㅎㅎ

    (oB1T7g)

  • 황혼의끝에서 2017/05/28 14:49

    제가 이래서 연애를 안하는겁니다

    (oB1T7g)

  • 소리조각 2017/05/28 15:01

    예전에 썸녀가 피시방 딸내미였는데 화이트 데이에 사탕주러 갔는데 3시간동안 기다리게 하고 리니지를 하고 있음...
    그냥 나오면서 피시방 쓰레기통에 사탕 버리고 왔음. 그 이후로 리니지만 보면 혈압이...

    (oB1T7g)

  • 쟈니♥ 2017/05/28 15:06

    잘 사귀다가 내일 만나자 하고 다음날 전화했더니 없는번호ㅋㅋㅋㅋ그 때 너무 충격받아서 지하철에서 펑펑움 몇개월뒤 잘지내냐고 연락왔는데 말섞기도싫어서 바로차단 왜그랬는지 궁금하지도않음

    (oB1T7g)

  • ▶◀말붕이 2017/05/28 15:07

    나에 최악의 연애는 이유없이 이별을 통보하고 아직까지도 이유를 모르는 첫사랑 10년이 넘도록 이유를몰라 답답했던게...

    (oB1T7g)

  • 조현 2017/05/28 15:07

    없는데요 헤어짐이 슬프긴했는데 다친구로 지냄

    (oB1T7g)

  • 스매싱펌킨스 2017/05/28 15:11

    통금 5시면 겨울에 해지는 시간 기준인가;;;;
    근데 사실 갓동엽이 말했듯이 낮에도; 가능 하잖아요...?

    (oB1T7g)

  • 꼬꼬마초 2017/05/28 15:14

    나랑사귀면서 나랑친한언니랑 몰래둘이바람핌ㅋㅋㅋㅋ

    (oB1T7g)

  • 천하절색 2017/05/28 15:14

    첫 여친.
    잘 지냈음.
    회사에서 구조조정 당해서 그날 밤 회사 동료들이 위로해준다나... 그래서 술마시고 집에 들어간다 함. 맴찢이겠다 싶어서 잘다녀와 했음.
    담날 아침까지 연락없음. (그땐 폰이 아니고 삐삐시대.)  걱정되서 아침에 연락했으나 연락두절.
    저녁때 술많이 먹고 필름 끊겨서 잤다고 전화옴. 안쓰러워서 술병 잘 다스리라고 했음.
    ㅋㅋㅋㅋ 알고봤더니 술먹고 나이트 고고씽. 딴남자랑 눈맞아서 원나잇. 그남자랑 사귀겠다네.ㅋㅋㅋ
    병신같이 그여자 집앞까지가서 매달림.( 나 살던 곳은 서울 동쪽 언저리, 걔는 서울 서쪽 언저리. 지하철로 1시간 ㅅㅂ...)
    매달리면 뭐해. 이미떠난 맘. ㅅㅂ 쿨한척 잘살아라 악수하고 집에와서 소주 병나발...
    두번째 여자. 결혼까지 생각. 어찌하다 졸업하고 군대가게 되어서 구두로만 제대하고 결혼하자고 이야기하고 입대.
    일부러 휴가 많이 나오는 공군감. ㅋㅋㅋ 군바리들의 연애 한계령인  일말상초때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 챔. (남자도 육감이란게...ㅋ)
    간부한테 이야기해서 청원휴가 나감. (사랑하는 우리 간부님...)
    만났는데... 어라??? 연인처럼 잘 대해주네? 부대 안에서 절절한 마음으로 쓴 글자크기10 줄간격 160짜리 A4 4장짜리 편지도 주고
    밥도 같이 먹고 같이 뜨거운 밤도 보내고, 담날 오전에 회사 면접본다길래 강남까지 운전기사 노릇해줌(차가 걔차라서...ㅠㅠ)
    면접보고 났는데 이 사람이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못함. 느낌 쌔하길래 "그놈만나냐?" 했더니 ㅋㅋㅋㅋ 그렇대...
    헐.. .난 뭐여... 그자리에서 내리고 "잘살아라 ㅅㅂ"하고 또 쿨내 진동해가면서 이별. 집에 와서 소맥 피쳐나발....
    마지막 여인네.... 아... ㅅㅂ 쓰기 싫다. 얘도 바람. 회사 사람이 힘들때 겁나 잘해줬다나.... 그렇다고 자냐? ㅋㅋㅋㅋㅋ
    집 앞에 와서 무릎까지 꿇었는데... 진짜 아니다 싶어서 굿바이....
    쓰고 나니 나님의 연애인생도 참..... 성적으로 무능력한건 아닌데 매력이 없었나...ㅠㅠ
    참! 이 여인네들이 죄다 다시 연락오고 사귀자 그러고 결혼하자고 그런건 반전....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싶어 나름 소심한 통쾌.ㅋ

    (oB1T7g)

  • 교촌레드 2017/05/28 15:16

    와... 저런새끼들도 연애를 하는데 난 뭘까... 사람들이 난 너무 착해서 탈이라던데 그것때문인가 ㅠㅠ

    (oB1T7g)

  • 고래젛아♥ 2017/05/28 15:16

    1등은 카드긁은게 나랑 자주가던 모텔 ㅋㅋㅋㅋ엄마 아프다매 족팡매야!!♥
    2등은 친구들한테 나랑 진도 어디까지 나갔나 하나하나 보고하던거 톡방에 보고하길래 이유 말안해주고 헤아졌는데 1년간 집앞에 오던 동창생 ㅋㅋ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 두번하고 마지막 3회차에 잡혀가서 그이후로 연락도 찾아오지도 않음 그와중에 지금 남친 만났는데 너때문에 내가 무서워해서 남자친구생겼다고해 > 내가 지켜주고싶다> 누나 오래 좋아했다 트리 탄건데 바람났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어지고 한참 지나 사귄건데 아직도 모르고 내가 바람났다고 하고 다니겠지?

    (oB1T7g)

  • 결. 2017/05/28 15:17

    사실
    조금 보면 각이 나오는데
    그런 쓰레기들과 만나는 건
    자기탓도 있다고 생각해야죠.
    하나만 해도 헤어질각인데
    그걸 꾸역꾸역 만난다는게..
    보살이되지마세요 여러분!

    (oB1T7g)

  • 누나있어요 2017/05/28 15:26

    옛 여친 트위터는 판도라의 상자였죠.
    바람핀게 아니라 육체적 욜로를 즐기는 프렌즈였어요

    (oB1T7g)

  • 부산은행 2017/05/28 15:44

    와앀ㅋ난쨉도안대넼ㅋㅋ나도 병신잦들 만난썰풀려고했더만ㅋㅋㅋㅋㅋㅋㅋ

    (oB1T7g)

  • 이집트 2017/05/28 15:49

    차놓고 자기가 차인거라 주변사람들한테 말하고 없는 말 지어내서 사람 쓰레기 만드는 인간들은 몇 있었어요.

    (oB1T7g)

  • 멸살 2017/05/28 15:52

    오유인이 진짜 모쏠이 아니라 경험상 모쏠을 선택한 걸로 보이는 충격적 현실
    내가 만난애들은 다 착한애들 이었구나

    (oB1T7g)

  • 송마린 2017/05/28 15:53

    나지 하면서 내려왔다가 윗분들 보고 그냥 조용히 물러갑니다..

    (oB1T7g)

  • 추억보정 2017/05/28 15:53

    4년넘게 사귄여친이 공무원합격하자마자 문자로 이별통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B1T7g)

  • 제미니 2017/05/28 16:04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93481

    (oB1T7g)

  • 떡을내뿜게 2017/05/28 16:04

    아니 뭔 연애사가 이렇게 익스트림하신가 ㅎㄷㄷ 했더니 한놈이었군요. 그건 또 다른 의미로 무섭지만.

    (oB1T7g)

  • 슐이야 2017/05/28 16:16

    나랑사귀면서 빨리 자리잡고 결혼하자 하면서 뒤에서 전여친임신시켜서 결혼함. 것도 그 모친 카톡에 청첩장사진보고 내가 앎.
    내가 죽네마네하니까 2년안에 이혼하고 오겠다고함.
    난또 그걸믿음.. 이때 정신병원다니고 약없이 생활이 안될정도로 인생에서 제일힘든시기였음.
    지도 와이프랑 ㅅㅅ안할테니까 나보고도 딴놈만나지말라함. 알고보니 전여친이랑 헤어진적없고 둘의 오래된연애에 내가 장난감이었음ㅎㅎ 사귀는동안 6살어린 나한테 돈꾸고 안갚고 용돈타쓰고 모든데이트비용은 내가냄. 지금생각해보면 걔가 쓰레긴지 내가 병신이었는지 모르겠음..
    어렸을때니까 힘들다고 여기저기 하소연하고다녔지 아무리 과거라도 지금은 쪽팔려서 어디다 말도못함..

    (oB1T7g)

(oB1T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