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때 국가장학금으로
두번째대학다닐땐 저거덕에
저금리로빚받아서 생활비대출도받고
겨우 졸업해서 29살 신졸써주는데도없고
고향에서는 초봉월 150 서울은 기숙사제공에 210 이라
바로 뛰쳐올라와 열정페이로 밤 10시 11시까지
야근수당없이 스스로 남아 나보다 나이어린 상사님들에게아부하며
저녁에 집에가도친구없이 상경해 혼자라 어차피 저녁도혼자먹을거 그냥 상사랑 저녁한끼 하며 수다상대해드리니
나이많은 신졸이 맘에드셨는지 이런저런 고급기술 전수해주시고 3년간 주임실장 팀장 초고속 승진해서 월급 두배정도 올리고나니 빚으로 -부터 시작한 인생인데
정작 문정권에서 각종 수당혜택 적금 채움공제 청약등등
소득이 맞지않아 신청못하고 고작 1,2년 늦게온애들은
저런 혜택 다받고 연봉은 나때보다 천이상 더챙기는 이상한 구조
청약이라도 시도해보려니 빚다갚고나니 모은돈이없어서
1억겨우만들었는데 대출도 반만되고 끌어올곳도없고
5억 넘어가는집은 꿈도못꾸고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만 무료로제공하는 독실기숙사 이용만
하고 그저 각종 게임기나 돌리는 인생
혜택 하나못본 내가 그래도 니들은 나같은고통 격지말라 1번
찍었는데 혜택은 혜택대로다본 세대들은 2번찍어대니
민주당인생 살며 정작 나에겐 혜택한번 못보고
즈그들은 황금거위 배를갈라서 머없다고 발로차버리니
10년전엔 우울했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그우울함 오래 안가고
오히려 묵은체증이 내려가는게 내가 2번남 인생인데 1번남 껍질 쓴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1번남 인생을살았으면서 2번남 껍질쓴 니들 에게바친다
https://cohabe.com/sisa/2383614
문정권들어서 혜택본거하나없는 8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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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형님 이시군요..저는 보수정권 내내 군생활한 직업군인이었습니다. 보기좋게 용도폐기 당했구요..
한살형님이시네여 ㄷㄷㄷ 저랑 정확히 같은생각...ㅋㅋㅋㅋ 내일채움공제 진짜 배아파 뒤질것같아요
86 87 88 쓸데없이 인구만 많아서 자원신청해도 1년이상 군입대도 밀리는 저주받은세대죠
스펙올리는거에 집중하고 대학 늦게졸업하는게 베스트였던 세대
그래서인지 친구중 30프로는 취업한번도못해본 애들도있고
직업군인으로 가서 전역당한친구들도 많았죠 힘내요우리
한살 형님이시네요.
비슷합니다. 한달에 소득세 90만원씩 가져다 내니까
나때는 없던 좋은 복지 정책 만들어서 내 소득세로 애들 편안히 살게 해주자고 하는데...
반대 할 수 없는 좋은거니까 나는 혜택 안되고 부모님 모시느라 돈도 모자란데... 집도 살 꿈도 못꾸는데
너네는 그래도 LH 얻어서 당장 월세 걱정 없이, 목돈도 쉽게 만들고 그렇게 살면 좋지 라고 맘속으로 생각했는데
뭐... 최소한 이제 혜택에서 제외되서 배아플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대충 직업까자면 의료계라 민영화도 안무섭음 직원 혜택있어서
저는 민영화가 무섭네요. 양친 모두 암환자에 저도 중병 치례가 잦아서 여기저기 수술 많이 했는데...
그나마 회사가 좋아서 실비가 빡세게 들어져 있긴 하지만...
노조도 없는 외국계 회사라서 법대로 하기 때문에... 이제 수당도 줄일려고 할거고 주말 근무, 야간근무 지시도 곧 내려오겠네요...
가뜩이나 워커홀릭인 미국 매니저 때문에 죽겠는데...
아이고... 이게 현실이지...
전 그렇게 봅니다. 그래도 함께 할거냐 하는 선택에서 갈린 거에요.
그래도 함께 하려던 사람은 크고 작은 불만이 있어도 함께 갈 것을 고른 거에요.
이런 투표를 하는 사람들 보면 눈물만 납니다.
자기를 버리고 함께 하기를 마음먹은 외침이 왜 우리가 함께 가려고 희생을 마다한 놈들한테는 들리지 않는 걸까요.
참담합니다.
맞다 각종혜택 누렸는데 찍으신 20대 2번남들이외에도
타국에비해 사망률 낮춰서 노인인구 감소 겨우막아주는 혜택 누리신 60대이상 2번남에계도 의료계 1번남을 대표해 이 글을 바칩니다 오래사세요!
어르신들이 주수입 비중 40프로이십니다!
이게 바로 접니다 반갑네요
동갑친구 반갑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고생했다 친구야..
지랄난 친구 하나 있었네 ㅋㅋㅋ 87년 지랄났지 나도 87년생 imf로 부모님 빚덩이 앉은꼴 봤고 ㅋㅋㅋ 이명박 개판치는꼴도 보고 박근혜 개판치고 문재인 뽑아놓고 아 이제 좀 편한세상 오는건가는 딱 5년이네 씨벌 섀끼들 저 씨벌럼들은 보수가 아님 딱 내 나이 60까지만 진보
지지해 볼라고 60넘어서는 하는거봐서
토닥토닥.. 저도 40대인데..비슷해요..
친구 동생 형님들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위로해주시면 오밤중에 헛산건아닌거같아 오열하게 되잖아요 ㅠ
5년 힘내서 버텨보자 토끼 친구야
나라에서 뭐해준다고 하는 얘기를 주워듣고 나도 신청해볼까 알아봤더니 나보다 몇살 아래 동생들까지만 해당되고...
나도 이젠 나이가 40이 넘었는데 그런데 40대들에게는 나라에서 뭐 해준다는게 정말 하나도 없음....
죽어라고 일해서 세금 낼거 다낸 결과가 내 젊은 시절 내가 그토록 싫어했던 이명박근혜나 찍던 노인네들 먹여 살리고 이제는 윤석열이 찍는 애들 혜택주는데 내가 낸 세금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정말 미치도록 짜증이 납니다
30대 중후반부터 40대초까지 다들 비슷한듯....
지금 20대는 초등학교시절에 무상급식에 반대한 오세훈을 시장으로 당선시킨 세대입니다. 아무생각없습니다.
불쌍합니다.
87호랑이 엉엉
그래두 친구는 잘살기를..
나는 내아픈가족이 다시 사회에 나올때 부조리없이 건강한사회가 되기른원했지만...마음만은 아직도 그렇다...
각자도생의길을걷다가 올바른 생각들이 다시 뭉쳐지길
77년 생입니다.
저도 대출때문에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3년동안 빚갚고 1억 모으는데 총 13년 걸렸었죠.
IMF로 들어갈 만한 회사도 없었고 그나마 있는 회사는 지금의 좃소 기업...120시간에 월화수목금금금...
이런데 꿀빨았다는 소리 듣고 비아냥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요즘은 청년지원 어쩌고 해서 3년에 목돈 마련해 준다는 얘기 듣고 내세금 아깝다는 생각보다
내선택이 틀리지 않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오늘 그생각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이제저도 제 이득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저 빼고 거의 보수쪽 지지자들인데 저만 티나게 진보 응원했던 사람으로 이젠 그냥 보수 지지자들 따라갈렵니다~ ㅎㅎㅎㅎㅎ
인사권, 결재권, 자금 사용권, 외주업체 선정권 다 최종 결정권 가지고 있는 저도 신규인력이랑 거래처에 제가 욕먹어도 최대한 인간적이고 법 지키면서 대했는데 이젠 얄짤 없습니다 ㅎㅎㅎㅎ
다 같이 잘사는 세상 만들겠다고 군부독재부터 이명박근혜까지 저항하고 투쟁해온 세대 언저리로 이제는 힘도 의지도 빠지고 대한민국이 절반의 무지로 어디까지 가나 구경이나 해야지 싶네요
4050이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 복지국가를 정작 가장 누린 세대들이 싫다는데 어쩔 도리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