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대학교 1학년때
막 한참 술이란 문화를 접할때가 있었지
그런데 나는 시끄럽게 먹고 그런거 별로 안했거든
여튼 그러다가 고딩때 친구 3명이서 만나서
가게에서 대충 고기 구워먹다 소주 한병 주문했지
그런데 한 친구는 술은 안먹는다 하더라고
그래서 나랑 다른애만 같이 둘이서 먹었음
그렇게 두세잔 쯤 들어가니까
그 술 안먹는 친구가 그러더라
" 야, 술 왜먹냐? "
그때 내가 혈줄알콜농도에 비례해서 감성이 풍부해져 있었는지
미쳤는지
술잔을 기울이면서 한마디했음
" 그 답을 찾으려고 술을 마시는게 아닐까? "
...
씨1발
옆에 술 마시던 친구 + 옆테이블 아저씨가 동시에 푸왁 하면서 술을 뿜었고
옆에서 파절이 리필해주시던 사장님이
아핡항ㅎㄱㅎ핡핧ㅀ핡ㅎ 하핳ㅎ핡핳하핡 낄렵낄렵
하시면서
웃다가 쓰러지심
]
..아아...소까..
원빈이 그렇게 말했으면 간지폭풍 희대의 명대사가 됐을텐데
나는 동기엠티때 술처먹고 구르는데 친구가 왜구르냐니까 내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않아 이 소리했데는데 ㅎ
타고난 개그맨
우와... 키모..
그렇게 사장님을 죽였구나
원빈이 그렇게 말했으면 간지폭풍 희대의 명대사가 됐을텐데
우와... 키모..
ㅁㅊㅋㅋㅋㅋㅋㅋ
타고난 개그맨
미친ㅋㅋㅋㅋ
아..너므 머싯다..
내가 봤던 중 가장 멋있는 대답이네요
이것이 알콜감성...
나는 동기엠티때 술처먹고 구르는데 친구가 왜구르냐니까 내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않아 이 소리했데는데 ㅎ
자퇴안함?
안함ㅎ 거 뭐 사람이 그럴수도있지! 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쁘게 먹으면 그뿐이야!
와 미친 반하겠다
유게이가 쳤다는 부분만 빼면 썩 괜찮은 대사다. 나중에 써먹어야지
맞는 말이긴 한뎈ㅋㅋㅋㅋㅋㅋ
..아아...소까..
뭐여 시밬ㅋㅋㅋㅋ
방금 그린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 그려온거보소
그냥 이거 만화 소재로 써도 되니까 그냥 그리셔도 됨
ㅇ
아니 근데 나 저때는 파오후 아니여썽
키 180 몸무게 70 근육맨이었다고
빠른 연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180에 몸무게 70이면 멸치야
참고로 이거 뒤에
사람들이 우리 테이블 다 쳐다봐서
내가 소주잔 들고
건배!
이 지1랄 함
그때 자전거에 미쳐있어었어
왜 내손발이 사라지는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까지 썼으면 오그라 든다고 사람들이 추천 못누를까봐 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시는 이시대의 진정한 유머인입니다
사실은 왜곡 되는 법!
그 정도면 고주망태 아닙니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줍
아하하할리핱
근데 진짜 대사 자체는 멋있어 ㅋㅋㅋ
ㄷㄷ 너무 멋있어서 내 똥꼬라도 벌려주고싶다..
...랄까..한 때는 술에 미쳐있었죠...(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