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요 제가 아는 언니 남자친구가 언니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뭐가 그렇게 좋아서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 정도로 정말정말 좋아해요
제 다른 친구도요 남자친구가 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친구밖에 없대요
떄로는 화나고 싸우고 속상해도 너 아니면 안 되겠다고 계속계속 사랑하면서 지내요
제 남자친구도요 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미모 인성 몸매 재력 하나도 갖춘 게 없는데도
제가 너무너무 사랑스럽대요
저 때문에 울고 웃고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제가 행복한 게 자기 행복이래요
세상에서 제가 제일 예쁘고 지금 이대로 완벽하대요
또 저를 너무너무 잘 돌봐 줘요
제가 철이 덜 들어 아직도 잠투정을 부리는데,
으으응! 하면 아이구 우리 이뿌니 졸려~ 하면서 토닥토닥 재워주고
으응! 하면 아이구 우리 이뿌니 추워~ 하면서 안아 주고
으으으응! 하면 아이구 우리 이뿌니 더워~ 하면서 부채질을 솔솔솔 해줘요
짙은 화장은 섹시하다고 해주구요
맨 얼굴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해줘요
머리도 안 감고 땡땡 부은 얼굴의 주근깨까지두요
너무너무 사랑스럽다고 밤새 지켜봐줘요
저는 누구를 일 년이나 넘게 만나 본 적이 없는데요
한 사람을 변함없이 시듦 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걸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서로한테 화가 나고 불만이 생겨도요
니가 이러이러해서 니가 싫어!가 아니라
너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니가 너무너무 좋지만 이러이런걸 저러저러하게 해주면 정말 좋겠어! 라는 것도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배웠어요
저는 그냥 사람인데요 이렇게까지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는 걸 보면요
누구나 자기의 짝이 있나봐요
그런 사랑을 받거나, 그런 사랑을 하거나요,
어느쪽이든 다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런 짝을 만나셨나요?
https://cohabe.com/sisa/238065
있잖아요 누구나 자기 짝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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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결혼하니
혼자자래요
재워달라고!
글에서도 행복한게 느껴저요
언제쯤 오려나요ㅠㅠ
ㅂㄷㅂㄷ
세상에...
아니요
제 짝 없는 사람도 있겠죠 마치
다른 건 모르겠고
잠투정 부분에서 주먹을 불끈 쥐게 되는군요
아니요
아뇨
아니요
마지막 줄보고 비공 누르고 갑니다..
좋은사람 만났네요
부러워요 ㅠㅠ 진짜 서로 좋아 죽으려는 그 달콩달콩한 느낌...♡
우와..복이에요..ㅎㅎ
하......
제 짝은 이거..
아 진짜부럽다... 여태만난사람들은 받기만을바라던데 X발!
울 남편은 제 기미를 보고 사랑스런 주근깨라고합니다. ㅎㅎ
다 짝이있죠
제 짝은 이번생에 없는게 흠이지만여ㅠ
네 축하드려요
글쎄요 신발이나 반지같이
짝이 있는 물건이 있는 반면
슈퍼컴퓨터 같은 개썅마이웨이 물건도 있습니다
그건 편견이에요...ㅠ
솔로는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니들은 신발해라 나는 슈퍼컴퓨터다 라는 생각도 나쁘지 않아요
저요....ㅎㅎㅎ
이만큼 사랑받아도 되나 싶어요...♥
하지만 짝이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ㅠㅠ
ㅡㅡ
언젠간 나타납니다 저도 오래걸렸네요. 기다리되 마음을 항상 열어놓고 있으면 정말 오더라구요. 좋은 사람이 왔을때 놓치지 않는것도 중요하구요
단호하게 그 명제에 대해서는 본인은 null값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일생 단 한번도 이성친구조차 있어본 적 없어요.
...가치관이 독신/비혼주의자가 아니었으면 진짜 큰일일 뻔 했어요.
저도 일년을 넘겨만나본적이 없고... 지금 이십대 후반인데ㅠㅠㅜㅜㅜㅜ 언젠간 만나겠죠?
누구나 자기 짝이 있다니...
이거 잘 생각해 보면 슬픈 얘기입니다.
짝이 정해져 있음 ㅋㅋ
저도 짝을 찾았다 믿었건만 아니더라구요.
좋은 짝 찾으셔서 축하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st=subject&sk=%B8%F0%C5%C2%BC%D6%B7%CE&searchday=1year&pg=0&number=680368
누구나 짝은 있습니다. 다만 만날 수 있다고는 보장 못 하죠..
짝같은게 있을까요? 처음부터 혼자인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콩깍지가 씌이면 다 영혼의 짝이 되요.
헤어질 때가 되면 영혼이 걸레짝이 되구요.
나도 그런 사람 있었어요.
그런 여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짝이 있다고 꼭 만날 수 있는 건 아닌가봐요.
만난 사람들은 행운아인 겁니다.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제 짝을 만났다기보다는
좋은 분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