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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네거티브 필름의 증감 현상

컬러 네거티브 필름의 증감현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감도에 관계 없이 동일한 약품 / 현상 시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Iso 100, 400, 800 관계 없이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한 꺼번에 현상기에 넣어 동일한 시간(3'15'')과 온도(38도)로 현상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필름 박스의 Iso에 맞춰서 일반적으로 촬영한 필름과, 원래의 Iso보다 높여서 증감 촬영한 필름이 완전히 같은 과정으로 현상이 된다는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증감 촬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 병동사 2017/05/26 03:18

    ISO와 상관없이 현상 데이터만 같다는 뜻입니다.
    증감 현상의 경우 필름이 정노출보다 적게 노광되어 상이 희미합니다.
    현상시간을 조절해서 적정 노출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보통은 현상시간을 더 주지요)
    예를 들어 ISO 100 필름을 ISO400에 놓고 찍으면 -2스탑 언더입니다.
    ISO400 필름을 ISO400설정해서 찍은 필름과 현상 데이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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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로마제국 2017/05/26 09:18

    같은 약품에 같은 온도지만
    증감은 현상시간을 더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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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둘기 2017/05/26 09:28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증감현상할 때에는 현상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어제 이루님이 쓴 책에서 '컬러 네거티브 필름의 경우 현상시간을 늘리고, 줄이는 것이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노멀 현상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이 있어 헷갈리네요.
    구글링해봐도 컬러네거티브 필름의 증감현상을 위해 현상 시간을 늘리는 것에 회의적인 유저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색 레이어가 다르게 반응하여 색이 많이 틀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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