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한국 대표팀 선수들

이 분야 유명인 아일린 프리쉐 눈나(독)

한국 사신지 6년째 되셨고

루지 대표팀으로 꼭 올림픽에 출전해보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임

원래는 특별귀화라서 독일과 복수국적이 가능했는데

독일이 일처리를 느리게 해서 올림픽 출전 전에 복수국적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 단일로 출전한 이야기는

이제는 유명하다.

참고로 '한국 왔더니 여름이 너무 덥더라'는 명대사는

이분이 하신 이야기.

올해 루지 여자 1인승 19위

루지 팀전은 14팀 중 13위(1팀은 2인승 썰매가 전복되는 바람에 골인 못함)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어 기뻤다고 하심.

올해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은퇴하고

유럽에서 공부한 뒤에

다시 한국으로 올 예정이시라는 듯.

바이애슬론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선수

2월 8일 열린 여자 개인 15km에서 73위(89팀)

2월 11일에 있었던 여자 스프린트 7.5km에서 49위(89팀)로

우수한 성적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바이애슬론 불모지인 한국에서 출전하는 선수가 있으니

2월 13일에 있을 여자 추적 10km도

응원해주자

마찬가지로 바이애슬론 선수인

티모페이 랩신 선수

출생 연도 때문에 출생 국가가 구 소비에트 연방으로 되어있다.

아일린 눈나와 다르게 위 두 선수는 아직 러시아에 거주중이다.

마찬가지로 2월 8일에 있었던 남자 20km에서 92팀 중 76위로

썩 좋은 성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마찬가지로 바이애슬론 선수로 출전해준 귀중한 선수이니

2월 12일에 있을 남자 스프린트 10km에서도

응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