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강원도에서 이른 시간에 전화가 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 가셨대"
믿을 수 없었다.
근처에 사는 명계남형에게 달려 갔다. 손을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봉하에 내려 간 날 저녁.
마을 회관에 흰 천에 모셔진 노무현 대통령의 실루엣을 보는 순간
그 피 토하는 심정이야..
지금도 나는 아직도 꿈에서 그 마을 회관으로 걸어 가는 내 발걸음을 본다.
문을 열다가 깨는 꿈..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슬픔이 온 마을 전체에 쥐잡이 끈끈이 마냥 찐덕 찐덕하게
죄여 오는 그 일그러진 공간.
추모객이라고 하나 둘 씩 기어들 온다. 기자들은 보이는 대로 짱돌에 위협받아 쫒겨나는
그 구차한 빈틈을 뚫고.
참 많은 정치 쓰레기들이 왔구나...
나는 그때 분명 보았다. 노회찬.
난 믿을수가 없었다.
"저 새끼 저거 뭐야..? 얼굴에 분장하고 왔..형 저거 저 새끼 얼굴 분장 한거 맞지?"
근처에서 같이 술 마시던 형에게 물었다
"응? 뭐? 어... 맞네 저거 분장한거 맞네."
내가 몰라서 물어 봤을 까.. 십여년 전이긴 하지만 kbs방송국 분장실에서 연수생 하면서
조명에 비춘 얼굴이 분장한 얼굴인지 맨 얼굴인지.
나는 그때 진심으로 구역질을 했다.
아무리 아무리 정치를 하는 새끼라 해도 아무리 정적이라고 해도
상가에 오는 새끼가 같은 정치인의 그것도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하신 분이 돌아 가신 자리에
네놈의 새끼 낮짝이 온 나라에 비추일 것을 고려하고 방송국 분장을 하고 왔다는 거냐...
나는 그날 이후로 노회찬이 나오는 어떤 것도 듣지도 보지도 않는다.
백발 뒤로 더 물러선다 할손
그게 설사 적이라 해도 상가집에 겨 오면서 제 얼굴에 분칠할 수 있는 계산도 할 놈을
어찌 믿으라는 거냐.
애초부터도 그러하였지만
이번에 보여준 정의당의 토악질
나는 심상정의 위악과 더불어... 그들은 나에게 진보를 참칭하는 적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나는 노회찬을 쓰레기 라고 생각한다.
나는 끝까지
노여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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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재간으로 몇십년 우려 먹으면서 버티는 진보쓰레기.
얼굴 분장으로 비난하는건 그전에 일정이 있어 그대로 왔는지 정황사실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 저는 노회찬이 얼굴분장 하거나 말거나 노통령님 살아계실적 " 구차하다 " 라는 표현에 이미 분리수거로 버렸네요
정치 광대죠. 같은 생각입니다.
전에는 좋아했는데
이번 대선때 하는짓보고 걸렀습니다
비판의식은 좋은데 서민적 느낌은 없죠.
이게 뭔 말인지...
얼굴의 분칠이 추모하는 마음가짐과의 상관관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모르겠네
이 글에 적힌 내용만으로는 노회찬을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초상집 오기직전 무슨 상황이었는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한부분만을 본 가혹한 판단이네요.
예전에 노무현 전대통령님 사위분이 그러셨던 것 같은데, 안x정씨도 분장해가며 인터뷰를 했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때 드셨던 생각은 무엇이었고 지금도 변함없으신지요?
이건 너무 나갔네요
나도 노희찬 말장난 가지고 숭배하던거 이해 못하던 1인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정권교체는 됬다고 정치공학적으로 나불대는거보면 빨아줄인물이 절대 아님
겨우 그 정도로 비난하는 것은 너무 억지스러운데...
싫어하는건 자유인데... 과연 이런글이 베오베 갈정도인가 의문이 드네요.
이게 본문처럼 역겨울정도의 일인지 잘 느껴지지않는건 저 뿐인가요?
우리편은 성인군자만 있습죠?
방송 출연 후 곧바로 달려온 것 아닐까요?
맥락 확인 없이 나쁜 쪽으로 단정짓고 공격하는 방식에 누구보다 시달린 게 노무현 대통령님이었죠. 대상이 누구든 합리적 논거가 있을 때 신랄하게 비판하고, 명확한 근거가 없으면 판단을 유보하는 게 옳습니다.
옵션에 창작글. 이라고 나오는데...이건 무슨 뜻인지?
개인이 작성했다는 건지, 창작..즉 허구라는건지...
섣부르지 않게. 지나치지 않게.
혐 조장글ㄷㄷㄷㄷㄷ... 결과만 있는..
개인의 생각만 적어놓은 건가요?
아니면 근거가 따로 있는 글을 옮겨 적은 것인가요?
전후 사정등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고, 개인의 의견만 있어.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글이네요.
이게 베오베에 오는게 우리네 현실임(절래절래)
정의당
노회찬을
비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쓴거 같은데
앞뒤 구분도 없이
분장하고 상가집에 왔다고
쓰레기라고 하기에는
논리가 약하네요..
하나 둘 점점 배척해야 할 적을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싫을 순 있지만 앞뒤자른 내용의 이런 선동적인 글은 현재 독자들로 부터 비판받고 있는 진보 신문사의 몇몇 기자들의 기사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노회찬이 싫은건 싫은거고 그 싫은사람 또한 우리한테 이득이 될거같으면 같이 가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심메갈같이 갈대까지 가버린 사람은 아니니까요
저기 글로만 이런다는건 너무 그런데
이 부분만 따진다면 체크할 사항이지
이거가지고 영원히 안보고 계속 욕하고 ... 그렇다면 정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생기는지요
그 경우의 수가 후에 알고보면 별거 아닌 경우가 절대부분을 차지하구요
참고 잘 이끌고 가야합니다
스트레스 받고 열라 짜증나고 화나고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래 못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그걸 감안하고 올바른 길 가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우 해주는 것이고 존중을 넘어 존경하는 겁니다
자고 나니 베오베에 와 있네요.
뭐 여러 의견들이 있으신데.
다시 백만번쯤 양보해서 노대통령이 모신곳이 서울이고 어떤 님들 말대로 방송 출연후 비로 뛰왔다고 한다면 그건 이해를 하겠지요
근데 진영이에요.
진영 안가 보신들이라면 방송출연? 맞아 그럴수도 있지 하실수도 있는데 서울에서 진영의 봉하 마을까지는 대중 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도 네시간 넘게 걸릴겁니다.
간단한 화장도 아닌 방송용 메이크업이 일하는 와중이었다고 치시지요 뭐.
여러분들은 안그런가요?
일하시던 도중에 누가 돌아 가셨다면
일하다 말고 그 차림 그대로 문상을 가나요?
그것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지 12시간 이상이나 지나서 도착하면서요?
설령 보좌관이라도 "의원님 거기 가시면 카메라 겁나 있을테니 메이크업 하시죠"라고 했어도 "야 내가 즐거운데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자"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일반적인 지인 관계도 아니고 최소한 자신과의 정치적 위치에서 매스미디어에 노출될 것까지도 계산해서 면상에 분칠하고 나타나는것을 도저히 동의 할수 없던 데요?
거기 있던 우리는 슬퍼서 서 있는 것 조차도 힘들었지만 그에게는 대중에게 한번 더 카메라 앞에서 노출되는 기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나 싶게 받아 들여져서요.
나라면 누구 장례식에 분칠하고 안갈거드든요.
사람이 사람싫어하는데 뭐...
다만, 한가지 이유로 정치인을 배제하는 것이 당연하다면...
살아남을 정치인 지금 거의 없죠.
이 무슨 똥같은 논리가 베오베라니.
나와 내 지인 눈에 보인 걸로만 판단하기엔 노회찬의 위상이 너무 크지 않나요? 본인에게 해명 기회를 준 것도 아니니 지나친 속단이 아닌가 두렵네요.
때로는 같이 싸울 동지의 입장이 되기도 하는 사람인데 다 내치면 아무도 안 남아요.
이건좀;
이런 글이 베오베에 가는 것이 오유의 현실
와 삼성x파일 파헤치면서 권력에 맞써 싸운 사람을 이따위로 매고하는글에 이렇게 많은 추천이 되다니 정말 통탄 스럽네요. 그의 삶의 궤적을 보고도 저따위로 호도하다니 당신의 글이 더욱 구역질 납니다
이게 뭡니까 진짜... 노회찬이 병x같은 말을한것도 사실이지만 메이크업하고 장례식왔단 이유로 모든 것을 매도하고 이따위 박사모수준의 글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추천을 받는것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대통령은 끊임없이 협치와 통합을 말하는데 코어 지지자라고 자부하는 우리들은 대체 뭘하고있는지... 이상 프로불편러였습니다~
허허...또 근거없는 혐오글이 베오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