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문희상 의원.jpg

문의원은 '얼굴은 장비, 두뇌는 조조' 라거나 '총독' '실세' 등 별명도 많다. 몸싸움보다 지략으로 깡패 클럽을 평정했다는 전설적인 일화도 있는 경복고 시절엔 모택돈(털이 많고 돼지 같다는 뜻)으로 불렸단다.  
그의 부친은 경기도 의정부 갑부. 자기 땅만 밟고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낸 문군은 아버지 가슴에 못을 많이 박았다. 서울법대에 합격하고도 학생운동에 나서서 수배, 고문당하기, 도망다니기 등으로 세월을 보냈고 행정고시에 붙고도 임용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국회의원은 물론 각종 선거에 나가 줄줄이 떨어졌다. 더구나 보수적인 의정부 사람들은 김대중 추종자인 그를 '새끼 빨갱이'로 불렀으니 얼마나 속이 탔을까.
"아버지는 제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면 노구를 이끌고 경로당마다 찾아다니셨어요. 당시 의정부에 경로당이 46개 있었는데 어르신들을 만나면 '우리 아들, 사람 한번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셨답니다. 아마 그전엔 사람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아버지는 목발을 짚고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니셨죠."
그런 아버지는 그가 14대 선거에 당선된 이틀 후 '난 이제 할 일 다 했다.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해라'고 당부한 후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다. 한 달 후 등원해 받은 국회의원 배지를 아버지 가슴에 달아드렸는데 의식이 없는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셨단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아버지 무덤에 가서 한 시간 동안이나 펑펑 울었단다. 아버지 가슴은 멍들게 했지만 5남매 중 장남인 그는 동생들에게는 거의 우상이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7710&code=113

ㅠㅠ아 뭐야 눙물 나자나..

와...ㅠㅠ

아니 이분 뚝배기만 잘 까실줄 알았더니 유쾌남에다가 감동까지..후덜덜..

정모사진이라니

언제찍으셨지.. 초상권 침해인데ㅠㅠ

정모후에 숙취에 쓰러진 모습

아이고 형님들 햇볕에 말라비틀어지면 어쩌려고
이러세요

헐 초상권

초상권이 아니라 그냥 오이갤러 초상난 사진 ...

오징어 맛있어 극호

초장 발라 드려야겠네요

ㄴ야 토막까지 낼 필욘 없잖아..ㅅㅂ ㅠㅠㅠㅠㅠ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베'님 뚝배기 적립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