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레전드 오사카 꼬치가게 썰.ssul

아는 형님이 한국교원대학교 근처에서 술장사하셨었는데
10명이 와서 찌개 하나에 맥주 1700 하나 시켜놓고 2시간동안 그것만 먹고 간다고 한숨을 ㅋㅋㅋㅋㅋㅋ
워낙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모인곳이라 그런지 매상이 안 오른다고
어쩐지 내가 가면 너무 좋아하시더라니...

술을 2잔 시켰다고?
목도 안마른가? 원문 작성자는?

그래서 일본얘들하고 회식할땐, 미리 규동 한사발 때리고 들어가는게 정신건강 위장건강에 좋습니다.

한국도 사실 크게 안다른듯..
펍에 갔는데 다들 한잔씩 시켜서 대화만하는 분위기라 사장도 알바도 카운터에서 죽치는 느낌이더라고요
친한형이랑 갔는데 세잔씩 마시고 안주 추가할때부터는 메뉴판도 놔두고가고 손만 들면 바로바로 와주심 ㅋㅋㅋㅋㅋ

오사카 도톤보리 밑에 마구로 센터 있는데 엄청 늦게 나옵니다.
근데 주방에 있던 사람이 시키는 거 보더니 직접 바로바로 만들어서 서빙하더라는...
4명이 가서 6일동안 식비로 450 정도 쓴 것 같네요.
어딜 가도 서비스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