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임신.

제 절친이 임신 6개월에 엄마 닮은 딸을 잉태하였다고 아빠 피부를 닮아야한다고 걱정하는 중에..
양수검사 이상소견이 있어서 서울 아산병원에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구 왔죠.
안그래도 노산이라 저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조심스레 하는 말이
나 아들이래.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대....
헐퀴!!
한달이 넘게 딸인줄 알고 콩순이로 부르고 그랬는데!!!!!!1
제 친구가 두더지 닮아서 저는 태명을 두더지에게 잡힌 엄지공주라믄서 엄지라 불렀는데!!!!!!!!
암튼 시부모님은 아들이라고 하니 더 좋아하시더랍니다.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