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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공항에서 진짜 미친 진상 할아버지 봤네요..와..ㄷㄷㄷㄷ

인천공항에서 출국해보신 분들은 다 알겠지만 티켓팅하고 출국 수속하러 짐 검사하는데 들어가기전에
공항 직원이 여권하고 티켓을 하나하나 다 확인하면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물어봄.
여권이 본인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인데...
제 앞에 어떤 한 70대 되보이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20대 정도 되보이는 여직원이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물어보니
"야!! 니가 여권 갖고 있으니 보면 될꺼 아니야??!!" 갑지가 반말에 소리지름.
"성함 말해주셔야 합니다. 여권 본인인지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입니다."라고 다시 여직원이 정중하게 요청함
"야?? 이름 물어볼거면 왜 여권은 가져가?? 사람 갖고 장난하냐??"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침
갑자기 뒤에 덩치 좀 있는 아저씨가 "거 빨리 성함 말씀해주시죠, 뒤에 다 기다리는데"
남자가 뭐라하니 쫄아서 "OOO다 됐어?? 재수없으려니..."
이러고 출국 수속 짐검사하는 곳으로 들어감..ㄷㄷㄷㄷㄷㄷ
미국 같았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수갑 채워졌을 듯 한데... 진짜 별 미친놈들이 다 있더군요..ㅡ.ㅡ

댓글
  • MIAT 2017/05/02 19:21

    이름 안물어보는데요?
    그리고 여권이름대로 말하면 그게 본인인지 확인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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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앙 2017/05/02 19:22

    다 물어봅니다. 그냥 형식적인 절차중 하나이지요.
    남에 여권 들고가다가 생각 안나서 이름 틀리는 경우도 많다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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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2

    인천공항 수십번 통과하면서
    이름물어본적 단한번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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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얌냠이 2017/05/02 19:22

    뭐가 이상하니까 물어보겠죠...사진과 얼굴이 달라보인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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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23

    간혹 물어 봅니다. 인천은 자주는 아니지만. 이름을 물어 볼 때도 있고 행선지를 물어 볼 때도 있습이다.
    외국 공항에서도 물어 보는 경우 꽤 있습니다. 즉각적 반응 및 발음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로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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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4

    다물어보는건 아니라고 밑 댓글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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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5

    다물어보는거라고 윗댓글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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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앙 2017/05/02 19:25

    저는 다 물어봤네요. 어쨌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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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33

    미국에서 영어권 이외의 국가 이름을 발음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판단한다?
    어디에서 본 근거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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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야짱님 2017/05/02 19:49

    다 물어보는거 왜 전 한번도 안 물어볼가요?
    뱅기 타러 6번 밖에 안가봐서 아직 안물어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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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7/05/02 20:04

    인천공항 출입국 적어도 50회이상인데 저 자리에서 이름 물어 본 적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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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talewoo 2017/05/02 20:14

    오우 저도 한번도없었다는 ㄷㄷ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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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1

    미국 같으면 수갑? 혐의가 뭐죠? 저분의 범죄혐의가 뭐길래 수갑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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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25

    미국 안 가보신듯. 공항 보안 검색에서 여권 확인하는데 저러면........ㅎ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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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앙 2017/05/02 19:25

    미국에서 10년 살았습니다. 공항에서 저 정도면 두들겨 맞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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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6

    보안검색 단계 아님....오버하지마삼
    최소한 당신보다는 미국 많이 왔다갔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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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28

    저거 보안 검색 들어가기 전에 보안 구역 앞에서 여권 펴고 이름 묻는 바로 그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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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29

    어머 그러세요? 그래요 뭐 전 한 이삼십번 밖에 못 갔다 와서. 근데, 위에 미국 사는 분 댓글에도 댓글 알아 주세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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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29

    1.미국에서 사용하는 언어에는 "반말"이 없음.
    고로 반말이 미국에서 문제가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됨
    2.미국에서는 통과를 시키지 않거나
    무단 통과자를 따로 제지 하지
    그 자리에서 두들겨 때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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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반전문가~ 2017/05/02 19:22

    공권력이 저럴 때 쓰라고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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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개불이 2017/05/02 19:22

    형식 적인 절차긴 해도 굳이 시비는 왜 거는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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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팬티 2017/05/02 19:22

    저런 노인네 미국 입국장에서 저래야 하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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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Gunny 2017/05/02 19:24

    이름을 물어보는게 절차라면 대답을 해줘야죠 근데 형식적인 절차는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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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날개달고 2017/05/02 19:25

    이름 안물어보던데유 ㄷ ㄷ 절차는 아닌듯. 아무튼 술드신 할밴가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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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형사 2017/05/02 19:25

    이름을... 음...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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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지스 2017/05/02 19:27

    물어봅니다..그게 이름이 궁금해서가 아니고 한국여권 위조나 훔친여권 등으로 이용하는 특히 중국인 잡으려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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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31

    이게 정답이라고 들었습니다. 해외 공항도 그 여행자 나라의 말을 모른다고 해도 이름을 딱 물었을 때 반응 속도와 발음의 자연스러움 여부로 판단 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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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19:37

    진짜 오버 좀 하지마세요.
    무슨 ...
    속도와 발음으로 판단을 합니까...
    위조 여권 쓰는 사람이
    여권 이름 연습 더하면 더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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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19:46

    실제로 사례가 있음요. 뭐 말해도 안 믿겠지만.
    유태인 친구 중에 이름이 굳이 한국어로 쓰면 니예르멘 정도인데 발음이 좀 힘든데, 샌프 출국장 보안요원이 이름을 딱 묻더니, 니 발음만 들어도 그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 적혀있는 이 여권의 주인이 너라는 걸 충분히 알겠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름을 묻는 목적이 그 거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합디다.
    뭐 미국기면 물어보시든가, 아니면 다음에 인천 공항 가면 물어보세요.
    물어보고 와서 대답 들으면 다시 와서 댓글 다세요.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쪽팔린 게 아녜요. 억지로 그게 맞다고 우기는 게 쪽팔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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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20:04

    어려운 발음을 해내면 그 여권의 주인이라는걸 충분히 알겠다?
    ----------------------------------------------------------
    공항에서의 보안검색에 있어서
    그 검색을 받는 사람이
    여권을 가져가서 볼거면 이름을 왜 묻냐고 물어보는게
    그 자리에서 수갑을 차야할 일입니까?
    그런데...
    그 여권의 이름을 발음을 잘하면
    수갑 찰 만한 중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여기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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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나야 2017/05/02 20:11

    본인 여권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되면 조사실로 이동하여 조사 받습니다.
    예전 공항이전 이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에서는 자주 겪었던 일이고요.
    (얘네들 동양인 얼굴 인식 능력이 완전 헬이라.....)
    그런데 거기서 이름을 말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고성을 지르고
    지시를 불이행 하면, 요즘 같은 항공 보안 분위기에서는 충분히
    물리력으로 제압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짓을 하는 상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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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AT 2017/05/02 20:15

    이글의 본문에 있는 내용이
    조사실에 들어간 상황인가요?
    왜 계속 미국,러시아 들먹거리면서
    한국에서 일어난 저 상황이
    두들겨 맞을일이라고 표현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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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박 2017/05/02 19:27

    나이드신분들 일부러 개꼬장 부리면서 으쓱 하면서 은근히 즐기는 덜 떨어진 양반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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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킴팔 2017/05/02 19:28

    저는 한번도 안물어보네유
    말도 걸기 싫은 인상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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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산만 2017/05/02 19:32

    세상 온갖 불만가지고 사는 사람 많더라고요 ㅎㅎ 곱게 늙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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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카피 2017/05/02 19:34

    왠지 블랙리스트 할배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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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inawa_life 2017/05/02 19:46

    자기의 경험이 100프로 진리는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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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7/05/02 19:51

    여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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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inawa_life 2017/05/02 20:00

    네 답글주셔서 무한영광이네요. 멘토스 사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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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sagio 2017/05/02 19:52

    이 글을 통해 또 한명의 앞뒤 꽉 막힌 사람을 발견했네요.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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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잇 2017/05/02 19:54

    나한테 물어본적 없어도 다른사람들이 질문 받은적이 있다하면 그러려니 하면되지
    왜이리 피곤하게 사시는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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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emuri 2017/05/02 19:55

    긴장해서 쪼리면 오히려 역적내는 부류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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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관리 2017/05/02 20:00

    ...
    가끔 대합실 무슨 무슨녀..이런거 보면...
    뭐라 뭘하는 남성 노인들이 계시는데...뭐...어른께서 훈계하시는 측면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 상대가 여성이기 때문에 그렇게들 하시죠.
    반대로 그 상황의 주범이 남자였으면 그렇게 못하시는데...
    위 내용도...그 공항 보안요원이 어린 여성이기 때문에...그런 것이고...
    뒤의 남성이 뭐라하자...그제서야 이름 얘기하고 통과하는...
    저런 분들의 전형은 지난 태극기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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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와인★ 2017/05/02 20:02

    전 김포공항에서도 영문이름으로 프린트된 국내선티켓 이름 읽어보라고 했어요 본인 맞는지 확인때문에요 영문이름 어떻게 쓰냐고 물어봤네요 이름 맨뒷자리가 희인데 hee로 안쓰고 heui로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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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야우야 2017/05/02 20:03

    해외를 수십번 나가봤지만 단한번도 이름 물은적이 없던데
    여권이랑 비행기표만 확인하고 통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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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가이 2017/05/02 20:08

    현직. 인천공항 근무 중인 자게이 입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고 비행기표값이 싸다보니 별의 별 진상이 다 꼬여듭니다. 정말 말로 설명하기도 힘든 도라이바같은 진상들이.ㅠ 몇 번 당해본 바로.정말 힘듭니다. ㄱㄸㄹㅇㅅㄲ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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