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의 댓글에도 썼지만, 워낙 불쾌해하셨던 지라 다시 안봐주실까 해서 새글로 올립니다.
이하 댓글 내용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꿀에 대해서 잘못된 지식으로 틀린 정의를 내려 혼란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한의사딸입네 하면서 알량한
지식으로 떠들어서 그로 인해 상처받으실 분들을 미처 생각 못했네요. 술마시면서 언니동생들과 안아키에 대해서 말하다가 흥분해서 즉석에서
올렸다고는 하지만 사리없고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또한 간장물로 비강세척/관장을 하는데 식염수 수준으로 희석시켜서 쓰는 것에 관한 댓글도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안아키 글들을 검색하며
읽은 바로는 소금물에 아이를 담갔을 때 "괴성을 지르며 난리를 부리"는 대목을 읽고선 식염수 수준일 때 아이가 그렇게 고통스러워할까 하여
카페글 캡쳐를 읽다보니 간장을 한모금 입에 머금고 몇분 있으라 지시하는 내용도 있기에 그 것과 연관하여 통상보다 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 써주신 양봉업자 손녀분에게도 특히 죄송합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렇게 주워들은 지식만으로도 안아키스트의
논리의 맹점을 지적할 수 있는데 어쩜 아이들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드는지에 대해서, 배려없는 무지를 말하고 싶은 의도였으나 저 또한 술김이었다고
하나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네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민감한 이슈에 관한 글을 올릴 때는 두 번 세번 확인하고 조심하여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 글 몇 줄 읽다가 안읽었고 논란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뭐 논란이라기보다는 문제의 소지가 많은 글이었죠. 그래도 그 논란이 이렇게 사과로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안아키 글을 보고 저도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화나시는 마음도 알고... 사람을 살면서 실수 할수 있어요.
잘못을 인정하는 글을 올리시는것만 봐도 글쓴이님이 좋은분일거란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데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대단하시네요.
털고 힘내세요.
실수 안하는 사람 있나요~
자 오늘 새로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