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중인 레어?템들 소개해 봄

 

뭐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새벽에 방 정리 하다가 튀어나온거

올릴말한 곳이 없어서 유게에 올려봄 ㅋㅋ

 

글 많음.

노잼임.

경고는 했다!!

 

 

 

플2 디스가이아1

 

지금은 뭐 수요가 없겠지만

이게 레어템이었던 시절이 있었음

켜본지 한참 됐지만 그래도 소중히 보관 중.

 

니혼이치가 저 때는 그래도 참신한 겜 내는 회사 이미지였는데

요즘엔 참신해 보이기만 하는 창렬겜 내는 회사로 이미지 떡락해서

아쉬운 마음이 좀 있음.

라퓌셀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1세대 닷핵

 

전부 초회판으로 구매.

볼륨3이랑 4는 쬐끄만 피규어도 같이 줬었는데 어디 갔는지 잘 모르겠네.

 

게임 자체는 솔직히 불편하고 노가다고···.

다만 방영하던 TVA 두편이랑,

게임에 동봉된 OVA, 거기에 또 다른 시점의 소설들까지해서

'작품 하나를 이렇게 다방면으로 동시 전개하다니!' 하고

감동해서 팬 됐던 기억이 있다.

다만 2세대인 G.U.부터는 디자인이 취향이 아니라 하차함.

 

지금은 캐릭터디자이너 때문에 팬 많이 떨어졌을듯.

 

볼륨4가 당시엔 레어였음.

그냥 꾸준히 사모았는데

레어라고 가격 올라있어서 좀 신기했던 기억.

 

 

 

 

 

 

 

 

우마무스메 도장, 인감매트

 

2018년에 공식 콜라보로 오더 받을 때 귀여워서 주문했었음

일본 활동용 닉네임으로 팠어서 이름은 가림;

당시엔 우마무스메 별로 인기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지금은 인기 많은거 같으니

다시 오더 받으면 흔한 아이템 되겠지

 

 

 

 

여기까지는 그래도 수요가 좀 있을거 같은 레어템이고

아래로는 그냥 수요가 없어서 레어템인거 ㅋㅋㅋ

 

 

 

 

TV 애니메이션판 화이트앨범 블루레이

 

메인 애니메이터가 요시나리 코우라는 유명한 애니메이터임.

동생이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동생은 가이낙스에서 일하다 트리거로 이적한 요시나리 요우.

하여간 매화 나오는 차회예고 파트 보면서 혼 빠졌던 기억이 있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나 막장 전개도 개인적으론 취향이었고

미즈키 나나와 (지금은 이미지 폭망했지만) 히라노 아야가 더블히로인 포지션 맡는 것도

덕후로서 솔직히 맘에 들었었음···.

 

전부 초회판 예약구매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본편 평도 나쁘고 판매량도 폭망이더라.

이거 블루레이 갖고 있는 사람 한국엔 거의 없을듯 ㅋㅎ

있으면 쪽지 줘 친하게 지내자

 

 

 

 

므네모시네의 딸들 DVD

 

아는 사람은 있나 모르겠다.

요즘 모 국산 모바일 게임에 같은 이름 캐릭터 나와서

제목 자체는 좀 친숙한 느낌 날지도 모르겠음.

 

솔직히 스토리는 난장판이고 볼거리는 딱히 없긴 함.

굳이 따지면 성우진이 화려한게 어필 포인트?

당시엔 뭐 죽고 피튀고 하면 좋아하는 덕후였어서 오예 하면서 샀었음.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판매량 폭망했드랑···.

 

 

 

 

TV 애니메이션판 오컬틱 나인 블루레이

 

관심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카오스헤드 -> 슈타인즈게이트 -> 로보틱스노츠 -> 오컬틱나인

순서로 이어지는 시리즈임.

오컬틱나인 빼면 그 동안 시리즈 본편들 구매해서 플레이해온지라

이 작품도 애니 방영 전에 기대 많이 했었음.

 

독특한 분위기랑 중2병 넘치는 전개가 맘에 들어서

이건 블루레이 사줘야겠다 싶어갖고 전부 예약구매함.

다만, 애니 방영 후에 게임이 발매됐는데

그거 리뷰가 너무 안좋아서 게임은 구매 포기···.

애니가 너무 취향이었어서 좋은 기억만 남기고 싶었다.

 

하여간 이거도 판매량은 폭망함.

 

 

 

 

프랙탈 블루레이 초회판

 

세간에선 비호감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론 추억이 좀 있는 감독이고

프랙탈 작품 자체도 아쉬운 점은 있지만 평가할 부분도 있다 생각함···.

뭐 작품 얘기는 됐고,

남들이 안팔아주니 나라도 사줘야지 싶어서 사모았음.

 

1/2권엔 각각 넨도로이드 푸치 포함되어 있음.

저거 때문에 1/2권 판매량이 3/4권보다 쫌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함.

 

 

 

 

케모노프렌즈2 블루레이

 

사진 우측부터 전권수납박스, 본편 블루레이, 예약구매특전/전권구매특전

음··· 얘기가 좀 길어질거임.

 

난 케모노프렌즈 방영하기 훨씬 전부터

서발이라는 동물을 좋아했었음.

서발 보려고 어린이대공원도 다니고

키우고 싶어서 사바나캣 가격도 알아보고 그랬던 인간임.

 

그러다보니 본편 방영하기 전부터

서발이 주인공이래서 괜히 좋아했고

예고편도 몇 번을 돌려봤었음.

아 서발이 이렇게 나오는구나!!

그리고 1기 방영 당시 한국 정식 수입도 안됐던 시절에는

아무도 자막을 안만들길래

직접 자막 파일 만들어서 친구들한테 영업도 했었음···.

(D모 사이트 케프게시판 공지글에 내 자막 링크 걸려있었음)

 

음, 하여간 난 특정 감독의 특정 작품이 좋았던게 아니고

서발 포함해서 그냥 동물 기반 캐릭터들 잔뜩 나오는 작품이라

케모노프렌즈라는 작품을 좋아했었다는 말을 하고 싶음.

 

이런저런 이슈도 많고 작풍도 확 변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2기 스토리도 좋았음···.

그러다보니 외적인 요소로 좀 과하게 저평가되는거 같아서

위에 프랙탈이랑 마찬가지로

남들이 안팔아주니 나라도 사자는 마인드로 전권 예약구매했음.

 

특히 사진 왼쪽의 전권구매특전 '한번에 보기 블루레이' 같은 경우는

각권에 들어있는 응모권 모아서 엽서 보내야 주는 건데,

한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응모했는데도 제대로 보내줬음.

카도카와 욕 많이 먹지만 이렇게 해외 있는 놈도 챙겨줘서

난 좀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음···.

 

 

 

 

하여간 호불호 많이 갈리지만

개인적으론 추억이 많은, 소장하고 있는 레어템들임.

 

말했지만 딱히 올릴 곳이 없어서 유게에 올려본다.

새벽 유게 아니면 이런걸 어디 올리겠어 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