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란 인물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

안철수!
개인적으로 안철수에 대해 호감을 가진사람은 아닙니다만 안철수의 그동안 해왔던 전략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이유를 살펴보면 지난 몇년간 행적이 고도의 현명한 전략을 택했거나 아니면 운이 좋았거나 하는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안파고 라는 것도 그렇고. 반기문 예측한것 지지율 올라간것등 살펴보면 안철수는 굉장히 머리가 좋고
상황에 따른 유연함을 가진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 처음이.. 2014년 이때 지방선거때 도데체 왜 호남에 집착해서 서울 경기나 다른 지역에 유세는 별로 하지않고 유독 광주쪽에 광주의 박원순을 만들겠다며 윤장현을 계속 지원유세를 심하게 하더군요! 이사람이 그다지 유명하지않은 사람인데 안철수가 밀어서 후보가 됐는데요. 그런이유로 말이 많았거든요. 그치만 결국 당선이 됐는데 아주 여유있게 돼더군요. 선거치를때는 될지안될지 불안불안하다는 소리가 많아서 더욱더 열심히 호남에 매진했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전국에서 사실상 패배한 지방선거라는 소리가 있었죠! 경기를 차지했어야 돼는데 놓쳤거든요.. 그래서 박지원이 호남말고 경기쪽에 더 신경을 썼어야 돼는데! 라고 평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2016년이 돼서 국민의당으로 다시 나와서 총선을 치르니 그때 안철수가 호남에 들였던 공이 효과를 발휘하더군요! 호남의 스타일을 꿰찬거죠.. 한번 뭉치면 심하게 뭉쳐버린것을 제대로 느끼고 알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총선에서 예상을 훌쩍 넘게 승리를 했던것입니다.
그리고 이번대선.. 음.. 상황이 웃기게 돌아가는데요. 반기문사퇴 황교안 포기, 안희정 탈락.. 이중어차피 안희정은 탈락을 예상했습니다만 반기문표가 돌고 돌아서 안철수로 가는것을 간파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의 문재인과 동등한 수준의 여론조사까지 가다가 결과적으로 경험부족에 의한 병설유치원건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급박한 상황에서 지지율이 많이 빠졌느데요. 그틈에 홍준표가 어느정도 치고 올라왔지만 이것은 결국 지난 12월에 탄핵때 탁핵 반대여론 한 20% 정도 있는 이비율은 어찌되었든 홍준표로 갈지도 모릅니다.
뭐 20% 아래라도 상관없습니다. 홍준표는 아무리 잘해도 그정도이상은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침 트럼프가 사드비용을 내라고 해버리니 갑자기 사드 찬성여론이 확식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러면 보수표가 동력을 잃고 다시 우왕좌왕 하면서 결국 안철수로 가게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안철수가 이모든것을 예측했거나 비슷한것을 파악하고 있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안철수는 일반인이 모르는 굉장한 머리를 가지고 있거나 참모중에 엄청난 내공을 가진사람이 있을수 있다는것입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놀랍다는것이고 그런 좋은 머리는 리더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기서 머리라는 것은 상황파악하는 식견? 뭐 이런것일수도 있겠네요. 분위기 파악못하다가 IMF 맞은적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