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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단어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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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로 공격받던 '닭도리탕' 단어


최근 들어 닭도리탕이 맞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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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론 국립국어원도 모른단다








1.국립 국어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림 공식적으로 사실 자기들도 모르겠다는 입장(애초에 자세히 안다룸;)


2.닭도리탕 닭볶음탕 둘다 공식적으론 확실하진 않음 그러니 닭볶음탕이 맞다는 주장도 이젠 맞지 않음


3.하지만 최근 나오는 자료들에 의하면 여론 상에서 닭도리탕이 우세


댓글
  • 밤구름 2017/04/23 18:07

    처음 닭볶음탕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을때도 볶음에 ㅂ도 안닮은데다가 볶음탕이라는 정체불명의 요리를 누가 생각해낸건지 어이가 없었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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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rror 2017/04/23 19:35

    ㅁ ㅁㅁ 붙은 말은 풀어서 문장형으로 쓰라고 명시해 놓은 건데 창의성이 없는건지 사람들이 그걸 몰라요
    그리고 요즘 들어서 애들이 이런 우리말을 한자나 다른 나라 말만큼 낯설어하는 것 같아요
    물론 본문에 적힌 닭볶음탕은 어이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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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본누리꾼 2017/04/24 22:34

    우리나라에서 윗도리, 아랫도리라고 나누는 의미로써,
    닭도리탕은 닭을 조각내서 요리한 음식이라는 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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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융 2017/04/25 22:37

    조리법에 없는 내용이 요리명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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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엠 2017/04/25 22:43

    월급 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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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리샤콘웰 2017/04/25 22:44

    저희집에서는 먼저 도리친 닭을 식용유 고춧가루에 달달 볶고 그 다음에 간장등 양념을 넣고 더 볶은 다음 물을 넣었습니다.
    처음부터 물을 넣고 끓이는 닭도리탕을 보고 문화 충격 받았습니다.
    닭도리탕이 순수 우리말인지 일본식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적어도 저희집에서 (우리집 + 충북이 생활기반인 큰집 작은집 내 친구집 등등)는
    닭볶음탕이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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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헤는밤 2017/04/25 22:45

    국립국어원에서 권장하는 단어들 사실 무시하고 사는지라...저거 바뀐거 알았을때도 그냥 무시하고 닭도리탕으로 사용하길 잘했네요ㅎㅎ
    불명확한 이유로 대중화되있는 단어를 쓰레기취급하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던 생소한 단어로 바꾸는 몇몇 상황에 대해선 국회만큼이나 국립국어원 믿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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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마왕 2017/04/25 22:49

    걍 바꿀 때 생각없이 바꿨다가 이제 와서 인정하고 되돌리기 쪽팔리니까 쉬쉬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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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늑대 2017/04/25 22:50

    짜장면처럼 이제 닭도리탕, 닭볶음탕 둘다 써도 됩니다! 하게 될 차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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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크숟가락 2017/04/25 23:03

    판다도 팬더라고 부르다가 다시 판다가 되고,
    알레르기도 알러지라고 하다가 다시 알레르기가 되었죠.
    일본제국주의 잔재는 청산해야 하지만,
    가끔 과잉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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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름떠름 2017/04/25 23:07

    우리말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진하는 거죠
    좋은 현상인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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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딴짓 2017/04/25 23:11

    그거보다 저 애니 제목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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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네틱 2017/04/25 23:39

    반가운 글이네요 국문학도로서 10년부터 닭도리탕의 타당성에 대해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닭도리탕이 볶음탕이 매운찜이 아니라 닭도리탕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도리탕에 대한 이론.
    본문에도 언급되었듯 토리가 일본어로 새라서 닭도리탕은 일제의 잔재다 라는 주장으로 변경되었다는 설이
    우세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차일피일 입장을 미루다가 결국 어떻게 변경되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하였군요...)
    하지만 토리가 일본말로 새라서 일제의 잔재다라는건 누가봐도 터무니 없습니다. 닭 +새 +탕이 되어버리는 것인데..
    닭은 새라기보단 그냥 닭으로 인식해왔던 문화에서 뜬금없이 닭새탕은 너무 뜬금없고 맥락이 맞지 않습니다.
    2. 조리법에 대한 이론.
    도리치다. 혹은 윗도리 아랫도리라는 말에도 남아있든 도리는 조각내다라는 의미입니다.
    기존 삼계탕이나 백숙을 생각해보면 닭은 내장을 정리한 후 닭째로 조리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닭을 조각내서 먹는 닭도리탕은 도리를 조리법의 일종으로 인식하기에 충분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례로 광어매운탕 복지리탕  매운갈비찜 무깍두기 처럼 재료와 조리법을 함께 적는게 요리명칭으로는 매우 일반적이지요.
    3. 언어의 대중성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맞춤법을 수정해 나고 예외조항들을 만들어내는것 일단 국문학도로서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일단 이부분은 나중에 이야기 하고
    굳이 증거도 없이 몇십년을 사용해온 언어를 굳이 어색하게 바꿀 이유가 없습니다.
    한식협회에서 매운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닭도리탕이 볶아서 만드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닭볶음탕이라는 말에는 합당한 이유가 없고 닭도리탕에는 혹시 모르는
    시비거리가 남아있으니 조리법 그대로 반영하여 닭매운찜이라는 용어를 선택했겠지요
    그러나 이것도 순화어 발표 몇십년이 지나도록 잘 쓰고 있는 닭도리탕을 바꿀 합당한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두서없이 그냥 휘갈긴 글이라 잘 전달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 엄마가 가장 자신있는 음식이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매운찜이 아니라 닭도리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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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마른오징어 2017/04/25 23:49

    미친... 국가 지원받는 곳이 근거도 없이 추측으로
    그것도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는 말을 무시하고 지네들이 표준이라고 뻘짓을 해?
    황우석 논문 조작한거랑 동급 아닙니꽈? 표준어가 그냥 지네가 꼴리는데로 정하면 따라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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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ngel 2017/04/26 00:49

    ??? : 아몰랑 우리가 맞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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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i 2017/04/26 02:28

    개인적으로 국립국어원에 대한 신뢰를 50% 떨어지게 만든 사례가
    짜장면이랑 닭도리탕... ㅋㅋ....
    그 외에도 기가 차는 거 겁나 많지만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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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2017/04/26 05:22

    개쓸데없는 자장면과 닭볶음탕...
    세금 축내고 있으니 논다고 욕먹기 전에 가시적으로 일은 해야겠고, 그렇다고 순우리말, 고대국어, 중세국어 같은 걸 교수급이나 석학급으로 잘 알지도 못하니까 제대로 손볼 능력이 없어서 헛발질만 하고 있는 거. 오죽하면 방송에서 짜장면과 자장면의 국어사전에 표기된 한자가 다르고 기원이 되는 면요리 자체가 다르다고 중국까지 찾아가서 밝혀내고 올까.
    발간된 책의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 바로잡는 게 본인들 일이면, 오히려 발간된 잘못된 책을 보고 따라서 틀리게 고치고 있음. 트위터나 페북에서 "닭도리의 도리가 새라던데요" 근거도 없는 낭설 퍼뜨리면서 단어 고쳐라고 좋아요 눌러대면 시킨대로 고치고 앉아있는 한심한 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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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시레인 2017/04/26 06:42

    국립국어원: 우리가 뭐든 해 보자!
    짜장면 닭도리탕으로 병크를 저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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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noon 2017/04/26 07:10

    이 나라 어문정책은 참 오묘해서 이해하기 어렵지요...예를 들면 두음법칙.
    어두 'ㄹ' 회피라는 기형적 언어습관을 '법칙화'하는 나라. 그러면서 영어 발음 r 과 ㅣ의 구분은 졸라 따지는 나라.
    이덕일씨 말대로 '어두에 ㄹ 이 오면 ㄹ 을 발음하면 되지 그걸 국가적으로 금지하는 나라가 어딨슴?'
    이제는 어두도 아닌데 ㄹ을 탈락시켜서 '쌍룡'은 '쌍용'이 되고 '청룡'은 '청용'이 되고...
    겨우 5백여 한자음에서 아예 ㄹ초성을 다 없애버릴 기세....참 희한한 나라입니다.
    그것도 민족을 해체하여 다민족화로 가기 위한 매국노들의 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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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겜홍보대사 2017/04/26 07:21

    세금포탈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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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에살자 2017/04/26 07:27

    볶음은 국물이 없는 음식.
    탕은 국물이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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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루소년 2017/04/26 07:31

    닭도리탕은 원래 토막낸 닭고기를 넣고 곰탕처럼 끓여낸 탕 음식인데 볶음탕이라고 해놓으니까 국물이 점점 줄어들어서 찜닭 비슷하게 만들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곰탕 시켰더니 국물 자작한 수육 내놓고 곰탕이라며 먹으라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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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먹고하자 2017/04/26 07:33

    다른건 몰라도
    국립국어원에서 언어순화랍시고 하는거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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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미나리 2017/04/26 07:36

    제 사는 지역에선 토끼도리탕도 쓰이던데요.  그 유래는 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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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난마귀 2017/04/26 07:50

    닭도리탕이 맞는말이라고 .. 닭도려내서 탕끓이는거라고
    말했다가 병신취급당했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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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소울 2017/04/26 07:50

    조선무쌍 신식요리법...뭔가 ''적장을 잡았다'' 라고 외쳐야할꺼 같은 요리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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