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저사는 동성애자인데 갑자기 동성애 동성애 하길래 놀라서 보니까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발언에 대해 얘기가 많던데
저는 그냥 그렇습니다.
실망 하셨다는 분들이 있는데 시민의식이란게 한번에 좋아질 수 없는건데
한번에 동성애 찬성 좋아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없다는걸 압니다.
지지하진 않지만 차별은 안된다가 지금 대한민국에 적절한거 같습니다.
제가 문재인 빠가 아니라 좋게만 보는게 아니라 정말 무난합니다.
시민 의식 이란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가는 것이지 한번에 껑충 나아가는게 아니란걸 알고있습니다.
후보의 발언은 문제 없는데
다만 버젓이 동성애자 현실에서는 인식 똥이지 않냐 후보 발언이 무슨 문제냐 하는 글이 베오베에 올라가 있는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ㅋㅋ
팩트인데 의도치 않게 팩폭 맞아서 어안이 벙벙하네요ㅋㅋㅋ
현실에서 커밍도 못하고 익명성 뒤에 숨어서 이렇게 찌질하게 글쓰는 동성애자 지만, 현실 인식이 똥인 동성애자 지만, 아무렇지 않게 그런 글이 쓰여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처받을 수 있는 글을 함부로 쓰는것도 차별이 전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cohabe.com/sisa/19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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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합니다.!
차별에 반대합니다. 사회적 인식이 나아지는데 함께하겠습니다.
찌질하지 않아요! 응원합니다^^
사랑은 온전히 사랑을 느끼는 개인의 것입니다.
그리고 곧 그런 사회가 될 겁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폭력적인 언행들이 수도 없이 올라오더라고요. 동성애 반대한다!!! 자랑스럽게 쓴 글들도 수도 없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에 자랑스러워 할 일 아닙니다 라고 댓글을 남겼는데 비공이 쏟아지고 비난하는 댓글들도 ㅋㅋㅋㅋㅋ수도 없이 달리더라고요. 애초에 인권이라는 가치는 찬반이라는 선택에 놓여질 수 없는 가치입니다. 이번 일로 작성자님 말씀처럼 아직 사회가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성소수자들이 맘편히 눈치안보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차별없는 그런 나라가 하루빨리 오길 저또한 바래봅니다. 힘내십쇼!! 응원합니다.
동성애에 관해 타인의 입장에선 사실상 개개인의 사견만이 있을 뿐이지 사회적 법적으로 찬반이 있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그것으로 인한 차별은 더더욱 안되죠. 동성애자 이성애자를 떠나서 원하지 않는 상대에게 강제한 것은 범죄입니다. 그런 범죄자들은 제재받아야겠지만 그저 하나의 인간으로서 누굴 좋아하든 제약받아서는 안되겠죠. 남에게 폐끼치지 않는 이상.
그런 말들이 있었군요.
배려 없는 말에 괜한 상처 받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작성자님 말대로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없는 문제죠. 특히나 동성혼 입법과 같은 정치적 문제는 더욱 그렇구요.
하지만 개인의 성정체성으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거, 거기서부터 같이 한 걸음씩 나아가요. 어떤 방향이 옳은 방향인지는 알고 있으니까 같이 힘냅시다!
저도 이정도. 사회적 인식은 한번에 바뀌는게 아니죠. 대선 후보자 스스로의 인식 또한 바뀌지 않았지만, 차별받지 않게 하겟다는 말을 했다는거에 점수를 줍니다..
동성애 지지합니다!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날까지
저도 그렇고 앞으로 좀더 나아갈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힘내십시오. 아쉽긴 하지만 심상정이 이 부분만큼은 옳은 말은 하더군요.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말 그대로 정체성이다." 라더군요...
전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동성애는 존중받아야하고, 개인의 영역이기에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법의 테두리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혁은 느리겠지만, 찾아올 것입니다. 힘내세요 :)
위로 드립니다. 저도 좀 실망했는데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 보고나니 아직 한국이 이정도 수준인걸 깨닫게 되니 문님도 이해하게 되더군요.문님을 목표로 안보고 문님을 시작으로 보고 가렵니다.
저도 특정 인종 (백인이든 흑인이든 동양인이든) 싫어하거나 동성애를 안 좋게 보거나 다른 성을 나쁘게 본다거나 뭐 여러가지는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당 하는 사람을 핍박 하지 않는 이상 제도나 뭔가 공적인 액션으로써는 터치 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의견에 대해서 개인들의 반응도 터치 할 수 없는 것이라 그 사람은 비판을 당연히 감수 해야겠죠. 단 공적인 영역에서의 차별금지와 인권 보장 문제는 절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신중하신분이
국민의 일부를 반대하신다고 선언하신게 참 그렇지요
이성을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애자의 마음을 이해하는건 첨부터 불가능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고 내리 누르는짓은 법으로 금지해야 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그건 인권의 문제니까요. 이성애자 동성애자 다 동등한 인간이니까요.
저도 급하면 체한다고, 당장은 차별금지법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몇몇 댓글때문에 멘탈 아작나서 나갑니다 ㅎ...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우리나라가 정~~~말 느리긴 하나봐요. 20년전이랑 인식이 비슷한데.. 제가 살아있을 때 우리나라에 동성혼 찬성이 되는날이 오긴 하나요? ㅎ 이민이 빠르겠네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
저는 동성애혼인법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색깔론 하나가지고도 저렇게 물고 늘어지는데
문재인 대표가 동성애혼인법에 찬성한다고 하면
안타깝지만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그결과가 뻔할겁니다.
오마바 조차도 2기 정부에서 동선혼 합법에 찬성을 했을정도인데
우리나라는 한숨만 나오죠.
예전에 문재인 대표가 그랬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야 편들어주고 싶어도
현재 우리나라 단계에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평생 약자를 위해서 살아온 분입니다.
마음은 굴뚝같을겁니다.
어쨌든 동성애자분들이 이번일로 지지철회한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부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대다수 국민이 동성혼에 찬성하는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ㅜㅜ
저도 성 소수자의 존재로서 인정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그러한 논조는 단독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당 차원에서 내린 최종 포지션인 것이죠.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종교계 유권자와 소수자의 중간 지점에 위치했다고 봅니다.
동성애자를 가까이 본 저로서는 사실상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차별은 분명히 불법으로 규정하되 혼인 등 법 제도화는 사회적 관습 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화이팅 입니다!
여기 욕하는사람 없는데 괜히 후보 쉴드친다고 매도하는글 볼때마다 한숨나오네요. 꼭 메갈만 동성애발언으로 등돌린답니까. 여성표가 동성애자 입장과 은근히 이어져있는데
지지합니다
동성애는 찬반의 논리가 아닙니다.
다만 동성애자 혼인 합법화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차별받아서도 안됩니다.
이 정도 인식은 있어야 건강한 시민의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문후보님 발언은 그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진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성애자에게 동성애를 강요하지 않는한 동성애자가 차별받거나 눈치받을 이유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유! 자유! 자유대한민국 존나게 외치는 넘들이 정작 자신들의 책임하에 주변에서 눈치받는것 감수하고
서로사랑하겠다는대 무슨권리가 있다고 거품물고 지껄여대는지 이해가 안감
내가 이해 못한다고...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차별은 없어야 합니다. 성소수자나 인종이나 성별이나 차별하지 않아야 하는게 상식 아닙니까.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마지막에 문후보가 성적지향이란 단어를 썼다는거죠 저도 이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적지향이란 뭘까? 결국 내가 끌리는곳이 어디냐의 문제겠죠 그리고 이 끌림이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상한일로 인식되어서는 안되요
저도 동성애 자체를 찬성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반대하는 입장은 또 아니죠. 우리사회가 동성애에 관대해지고 또 법제화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일조 할겁니다. 또한 개인의 성적 지향으로 차별받는 사회는 더더욱 반대합니다. 작성자분이 마음놓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저도 차별에 반대합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차별을 정당화하려는 사람들의
인식을 먼저 바꾸는게 먼저일것같네요
느리지만 같이 갑시다
동생애는 찬반으로 할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지나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데에 자그마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로 저도 존경하는 형님 중에 게이가 있습니다. 어느 순간 커밍아웃 하셨지만 저에게는 그때까지와 똑같은 형님입니다.
아직 토론회를 다시보기 하는 중이라 그 장면을 못봤는데 제가 아는 문후보라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으로 얘기한 것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더 보고나서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1시간 5분째 조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추천이 안되네요;;. 사실 토론을 제대로 보진 못했는데, 만약 현재 미국처럼 동성애 결혼합법화같은 이슈가 되는 현안이 있고 이에 대해 반대하였다면 몹시 실망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현실적인 의제도 없이 그저 5월 9일 전까지의 일회성 사상검증인 듯하여 일단 판단 보류한 상태입니다 .
성적 지향성이 어떻든 개인의 행복은 보장 받아야 하며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데에 무척 동의합니다. 글쓴님 마음이 오늘 밤 정말 복잡하고 착잡하실 거 같네요. 그저 지나가다 응원 한마디 보탭니다.
힘내세여.....!!
저도 차별에 반대해요. 우리는 다같이 소중한 사람이고 틀린것도 없고 다른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마음아픈 글을 ㅁ보셨다면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싶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