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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 15일 남았습니다.txt

 


추미애

20시간 전 · 


15일 남았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이제 일주일 지나갔고요, 대선까지 보름이 남은 셈입니다.


지난 일주일은 문재인 후보의 확실한 ‘안보 우위’, ‘정책 우위’, ‘도덕성 우위’가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제대로 인정받고 확산되고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반면, 불안하고 불안했던 안철수의 거품이 빠지면서 안철수 지지율도 떨어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수구보수 세력들이 김대중, 노무현을 괴롭혔던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와 색깔론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던 ‘선거적폐’라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국민이 속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 ‘선거적폐’였던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극복하기 위한 지난한 과정 겪어왔던 만큼 이번에는 절대로 속지 않고 제대로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다급해진 나머지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만들어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는 행태를 보며, 참 안타깝기도 하고 참담하기도 하고, 선을 넘어도 한참 넘으셨다 생각됩니다.


안철수 후보는 수구보수표를 구걸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부인하는 ‘가롯 유다’가 되어버린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의혹을 의혹으로 덮다가 이제는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덮겠다는 것인지,

하루 속히 본인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본인스스로 해명하고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위기의식을 느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무리수를 두고 있는 만큼 국민 실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확정된 ‘사드 당론’을 국민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강압적으로 뒤집기 한 행태는 안철수 후보의 민주적 소양과 자질마저 의심케 합니다.


박지원 대표의 ‘공직 진출 사양’ 선언은 참 뜬금없습니다. 

햇볕정책을 부정한 안철수의 선택이 ‘제2의 DJ길’이라고 우기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평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바꾸기’와 ‘색깔론으로 우기기’, ‘지역주의 기대기’ 이것이 안철수의 새정치의 종착역이라는 말입니까?

박 대표의 발언이나 이런 것들이 ‘정치 9단’이 아니라 ‘정치 구태’에나 어울릴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민주적 정권교체를 향한 우리 당의 개혁과 통합행보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대위 구성 당시에 ‘국민통합’, ‘당 중심’, ‘가치조화’ 3대 원칙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안희정, 이재명 캠프는 물론 박원순 시장, 김부겸 의원과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이미 상당수가 선대위 구성 초기에 합류를 하셨고,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가치조화’를 위한 협상과 노력이 그동안 문재인 후보님과 선대위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이뤄져 왔었습니다.


‘가치조화 원칙’은 당내 지도자들이 추구했던 ‘가치’와 ‘지향’을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조화롭게 배치해서, 우리들의 공동 목표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의 혁신과 가치를 이어서 ‘사회혁신위원회’를 초기에 출범시켰습니다.


어제는 이재명 시장의 개혁의 정신을 이어서 기본소득, 공정국가, 공익제보 등 3개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또한, 안희정 지사의 통합의 정신을 이어서 ‘통합정부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오늘은 국민참여본부를 중심으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캠프의 인재들과 ‘찰떡모임’을 갖습니다.

찰떡처럼 잘 뭉치고, 찰떡처럼 반드시 합격하겠다, 국민이 주신 합격점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 힐러리 이석현 의원님께서 ‘찰떡궁합이다’ 이렇게 말씀 주셨는데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


요즘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사회대개혁 과제’, ‘정권교체’를 향한 우리 당의 통합과 단결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60년 민주정당사에도 이처럼 잘 단합된 모습은 처음 있는 아름다운 정경이다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안희정 지사와 이재명 시장을 도왔던 가족들께서 자기 일처럼 팔 걷어붙이고 나서주신데 대해서 당대표로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당은 더욱 단결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이 계시는 골목골목마다 정책을 들고 다시 뛰도록 하겠습니다.

신발끈 더욱 단단히 조여 매겠습니다.



댓글
  • 하네다키썸 2017/04/25 17:32

    추대표님 너무 잘하고 계심

    (IUBgqO)

  • yellynak 2017/04/25 17:33

    이번에 추미애 기억하겠습니다.
    지금도.. 험지유세 다닌다고 하지요.....
    국민들..누가 어떻게 유세 다니는지도 기억합니다.
    드러나는 곳인지.. 안 보이는 곳인지

    (IUBgqO)

  • yellynak 2017/04/25 17:33

    추천드려요

    (IUBgqO)

  • 금빛독수리 2017/04/25 17:34

    추천

    (IUBgqO)

  • Clutch_Chu 2017/04/25 17:34

    정말 탄핵과 대선을 거치는동안
    관리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IUBgqO)

  • 디케7 2017/04/25 17:34

    형식적일지도 모르지만,
    박원순-이재명-안희정 가치를 받아서 위원회 설치한 건 정말 좋네요.
    누구 생각인지 모르지만, "가치조화"는 정말 선진적인 정치시도입니다.

    (IUBgqO)

  • 강이넓다 2017/04/25 17:34

    멋지심

    (IUBgqO)

  • tgbnhy04 2017/04/25 17:36

    최성 왕따임??

    (IUBg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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